[리뷰] 시계 본연의 아름다움 - 파노매틱루나 신형, 그리고 마흔 식구들. Glashütte Original
안녕하세요? 독일당에 정말 오랜만에 인사 올리는 omentie 입니다. ^^
꿈에 그리던 두번째 드림워치, 파노매틱루나를 손에 넣어서 포스팅 올려 봅니다.~
(제 첫번째 드림워치는 Azimuth Xtreme-1 Sea-Hum GMT 였습니다. - https://www.timeforum.co.kr/8400136)
kipai님께서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사진들을 올려주셔서, 저는 사실적인 디테일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
중저가 레어템만 열심히 모으던 제가 뜬금없이 파노매틱루나 같은 고가의 시계를 가슴에 품게 된 건......
3개월 전에 있었던 ETC 동의 오프라인 회동 때문이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9949420)
사라사테님 귀국을 기념하여 여섯명의 회원이 모였는데;;; 시계들이 ㅎㄷㄷ 하죠? ^^;
터프한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들을 구경하려고 간 모임이었는데, 엉뚱하게도 점잖은 드레스워치 하나가 군계일학처럼 눈에 띄었습니다.
플레이어13님께서 차고 오신 파노매틱루나 구형이었습니다.
처음 파노매틱루나를 마주했을 때의 충격, 지금도 생생합니다.
파노매틱루나를 마주하고서 제가 뱉은 첫 마디는.... "와....이 녀석은....시.계. 군요. @_@"
그렇습니다. 파노매틱루나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말 그대로의 시.계.였습니다.
파노매틱루나만큼 시계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계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날 이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총알을 장전한 결과, 드디어 저의 두번째 드림워치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중저가 시계들을 즐겨차는 저에게는 파노매틱루나의 가격이 안드로메다 급인데....패키지가 너무 단촐했습니다. ㅠㅜ
고급 루빼 같은 구성품을 기대했지만, 달랑 시계와 휴대용 파우치로 쓸 수 있는 가죽 케이스, 그리고 문페이즈 달력과 보증서 등의 페이퍼류가 다더군요.
뭐;;; 이것 또한 GO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위안 삼아 봅니다.
(스트랩이 허연 이유는....화이트 앨리케이터 스트랩을 주문 제작하려고 원래 스트랩과 버클을 아날로그님께 보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채워진 스트랩은 리오스의 악어무늬 소가죽 스트랩입니다. 스트랩 때문에 퀄리티가 좀 떨어져 보여도 양해 바랍니다.)
제가 구형이 아닌 신형을 선택한 이유는, 40mm의 큰 사이즈와 얇은 베젤, 그리고 인덱스가 깔끔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구형은 드레스워치의 정석처럼 생겨서, 싸구려 캐주얼 의류만 입는 저에게 낯선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신형은, 특히 흰색 스트랩을 채워줬을 때 구형에 비해 훨씬 더 스포티하고 경쾌한 느낌이어서 저에게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이 녀석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주합니다.~
* 고화질 원본 사진 : https://farm6.staticflickr.com/5561/14341185057_8c8073f45e_o.jpg
새색시처럼 예쁘죠? ^^
문페이즈와 데이트 기능을 이것보다 더 잘 배치할 수 있을까 싶을만큼 균형과 조화가 잘 잡혀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루뻬를 끼고 하루 종일 들여다 봐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이 녀석의 전면부에 있는 디테일한 매력들을 하나씩 해부해 봅니다.
우선, 시침과 분침이 위치한 메인 파트입니다.
아연 도금된 은(galvanized silver)으로 만들어진 다이얼은 고운 눈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만지면 사각사각 눈 밟는 소리가 날 것 같아요.
핸즈 아래 빼곡이 들어찬 동심원들은 그 눈밭 위에 누군가 공을 들여 미스터리 서클을 그려 놓은 느낌입니다.
언제 봐도 멋진 GO의 로고가 참 곱게 새겨졌습니다.
핸즈 중심부 바로 아래 새겨진 "Galshutte 1/SA"란 문구는 작센주의 글라슈테에서 만들었다는 뜻이랍니다.
다음은 핸즈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블루 핸즈를 봐왔지만, 이것만큼 예뻤던 것도 없었습니다. 스워드형으로 시원하게 쭉 뻗은 핸즈가 일품입니다.
핸즈 가운데의 야광도료도 균일하게 잘 칠해져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세컨드 파트입니다.
스몰세컨드 파트가 메인 파트와 겹쳐지는 디자인이라, 겹쳐지는 영역에서 시분침을 정확히 읽지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스몰세컨드 파트에도 26분~34분에 해당하는 인덱스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시분침이 저 위치를 지날 때, 초침과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초침은 카운터 웨이트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귀여운 악마의 꼬리처럼 보일 때도 있는데...저는 저 카운터 웨이트를 하트모양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좀 유치한 상상을 해봅니다. ^^;
다음은 날짜창입니다.
지금껏 본 날짜창 디자인 중 단연 으뜸입니다. 디스크판의 교차 부위 곡선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직선의 창 프레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루뻬를 끼고 들여다 보면 위 사진처럼 보이는데요, 숫자의 인쇄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음은, 파노매틱루나의 전매특허, 문페이즈입니다.
네이비 색상의 밤하늘이 블루 핸즈와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솔직히 달은, 세이코 아난타 문페이즈보다 감동이 덜 합니다. 하지만, 별은 정말 압권입니다.
저는 문페이즈에서 달보다 별을 더 자주 들여다 보게 되더군요.
왼쪽에서 봐도,
오른쪽에서 봐도, 이 녀석 참 잘 생겼습니다. ^^
다음은, 측면을 살펴 봅니다.
12.7mm의 케이스 두께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케이스의 전면은 유광처리하고, 측면은 헤어라인 무광처리를 했는데요, 이 둘의 선명한 대비 때문에 시계가 확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후면입니다.
* 고화질 원본 사진 : https://farm4.staticflickr.com/3882/14341183537_9a18775c80_o.jpg
후면의 케이스와 한쪽 러그에는 일련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백커버를 씨스루로 만든 이유가 분명해 보이죠? ^^
저는 이렇게 화려한 무브먼트를 처음 봅니다.
가만히 쳐다 보면, 나사를 풀어서 분해하고 싶은 욕심이 불끈불끈 샘솟습니다;;;
특히, 이중 스완넥 (Duplex swan neck) 레귤레이터 부분이 압권입니다.
스켈레톤 처리된 21K 금의 로터도 참 멋스럽습니다.
파노매틱루나는 Calibre 90-2를 사용합니다.
노모스나 랑에운트죄네처럼, 글라슈테 지방 특유의 3/4 플레이트를 사용하며, 진동수 28,800 vph에 47석입니다.
이제 이 멋진 녀석을 손목 위에 올려 봅니다.
16.7cm 둘레의 제 손목에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적당히 휘어진 러그 덕분에 착용감도 좋습니다.
흰색 스트랩을 채워 놓으니, 드레스워치보다는 스포츠워치에 가까워 보일만큼, 경쾌한 느낌입니다.
파노매틱 루나는 뒤집어서 차고 싶은 시계입니다. 후면이 전면보다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수수하고 단순한 얼굴 뒤에 꽉차고 화려한 속을 갖췄습니다. 시계 본연의 아름다움에 충실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 녀석을 차고 있으면, 저도 겉보다 속이 꽉찬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시계를 본받고 싶은 것도 처음이네요 ^^
저는, 스위스 시계보다 독일과 일본의 시계들을 더 좋아합니다.
요즘 같은 네트워크 시대에 시계의 국적을 따지는 것도 참 무의미하지만;; 그래도 독일 시계 나름의 특유한 멋은 있는 것 같습니다.
파노매틱루나 맞이를 기념하여, 제 독일 시계 가족샷을 찍어 봅니다.
* 고화질 원본 사진 : https://farm4.staticflickr.com/3862/14341054018_1d973b225d_o.jpg
제일 왼쪽부터,
Glashutte original PanoMaticLunar (Ref. 1-90-02-42-32-05)
Nomos Glashutte 139 Tangente
Junghans Max bill Chronoscope (Ref. 027/4003.44) - https://www.timeforum.co.kr/6757924
Sinn 857 UTC (Ref. 857.010M) - https://www.timeforum.co.kr/9562268
Steinhart OCEAN vintage Military (Ref. T0216) - https://www.timeforum.co.kr/7650734
Steinhart OCEAN TWO Orange (Ref. T0220) - https://www.timeforum.co.kr/8025331
Steinhart Nav.B Chrono Limited Gold Edition 58/99 (Ref. L0804) - https://www.timeforum.co.kr/7574495
Steinhart Aviation GMT Automatic (Ref. A0703) - https://www.timeforum.co.kr/7832459
입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널, 노모스, 융한스, 진, 슈타인하르트...독일당의 브랜드 절반은 경험해 보았는데, 모두들 저에게 아주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다마스코, 마이스터징어, 스토바, 제플린도 들여서 독일당 완전체를 만들 날이 왔으면 합니다. ^^;
끝으로 , 마흔 개의 가족 떼샷 올리고 물러납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계 생활 하십시오.~
* 고화질 원본 사진 : https://farm6.staticflickr.com/5591/14340984140_ece80a441d_o.jpg
<좌측 시계보관함>
맨 윗줄 왼쪽부터
1. Roamer Competence Diver (Ref. 120640412510) - https://www.timeforum.co.kr/8297900
2. Frederique Constant Heart Beat Manufacture Calibre FC-910 - https://www.timeforum.co.kr/6681960
3. Heuer 125th Anniversary Edition Moon Phase Chronograph (Ref. 188.215) - https://www.timeforum.co.kr/8417010
4. W Tourbillon 3/25 - https://www.timeforum.co.kr/8431510
5. Grand Seiko Automatic GMT (Ref. SBGM021) - https://www.timeforum.co.kr/9873953
6. Rolex Oysterdate Precision 6694 - https://www.timeforum.co.kr/8519488
두번째줄 왼쪽부터
1. Davosa Argonautic Automatic Gun (Ref. 161.498.80) - https://www.timeforum.co.kr/8094533
2. Timefactor SMITHS 200m Automatic Diver (Ref. PRS-68) - https://www.timeforum.co.kr/8580284
3. Breitling Aerospace Titanium Black Dial (Ref. E79362) - https://www.timeforum.co.kr/7492375
4. Tudor Heritage Black Bay (Ref. 79220R) - https://www.timeforum.co.kr/9631380
5. Hexa K500 Premier Edition Brushed Stainless w/PVD Bezel - https://www.timeforum.co.kr/8470417
6. Seiko 5 Sports 50th Year Anniverary Edition (Ref. SRP427) - https://www.timeforum.co.kr/9873953
세번째줄 왼쪽부터
1. Glashutte original PanoMaticLunar (Ref. 1-90-02-42-32-05)
2. Nomos Glashutte 139 Tangente
3. Junghans Max bill Chronoscope (Ref. 027/4003.44) - https://www.timeforum.co.kr/6757924
4. Sinn 857 UTC (Ref. 857.010M) - https://www.timeforum.co.kr/9562268
5. Steinhart OCEAN vintage Military (Ref. T0216) - https://www.timeforum.co.kr/7650734
6. Steinhart OCEAN TWO Orange (Ref. T0220) - https://www.timeforum.co.kr/8025331
7. Steinhart Aviation GMT Automatic (Ref. A0703) - https://www.timeforum.co.kr/7832459
<우측 시계보관함>
맨 윗줄 왼쪽부터
1. Aramar Arctic Ocean 079/100 - https://www.timeforum.co.kr/9853544
2. Hamilton Pan Europ 1971 Limited Edition (Ref. H35716545) - https://www.timeforum.co.kr/9562268
3. Helson Sharkmaster 1000 - https://www.timeforum.co.kr/8150590
4. Citizen Campanola Cosmosign 103 (Movement Cal.No.4391) - https://www.timeforum.co.kr/7996009, https://www.timeforum.co.kr/7914113
5. Seiko Blue Monster Limited Edition (Ref. SRP455) - https://www.timeforum.co.kr/10180825
6. Azimuth Xtreme-1 Sea-Hum GMT - https://www.timeforum.co.kr/8400136
두번째줄 왼쪽부터
1. Omega Speedmaster From the Moon To Mars (Ref. 3577.50) - https://www.timeforum.co.kr/3754691
2. Alpina Heritage Automatic (Ref. 500LB3H16) - https://www.timeforum.co.kr/9895210
3. Zenith El Primero Chronograph Hand Winding (Cal.420) - https://www.timeforum.co.kr/8757911
4. Seiko Marinemaster (Ref. SBDX001) - https://www.timeforum.co.kr/9873953
5. Seiko Flightmaser (Ref. SBDS001) - https://www.timeforum.co.kr/9873953
6. Seiko Astron GPS Solar (Ref. SAST003) - https://www.timeforum.co.kr/5518799
세번째줄 왼쪽부터,
1. Steinhart Nav.B Chrono Limited Gold Edition 58/99 (Ref. L0804) - https://www.timeforum.co.kr/7574495
2. Vostok Europe Energia Yellow (Ref. 2441/5705081B) - https://www.timeforum.co.kr/8079087
3. Hexa Q500 Bead Blasted Stainless - https://www.timeforum.co.kr/8485087
네번째줄 왼쪽부터,
1. Hamilton Jazzmaster Open Secret Rose Gold (Ref. H32746591) - https://www.timeforum.co.kr/3653997
2. Citizen Promaster Marine Echo-Drive Air Diver's 200m Watch (Ref. PMD56-2981) - https://www.timeforum.co.kr/3539073
3. Seiko 5 Sports Automatic World Time 130th Year Anniverary Edition (Ref. SRP132J1) - https://www.timeforum.co.kr/8080627
4. Seiko Lamdmaster Sagarmatha GMT (Ref. SBCW021) - https://www.timeforum.co.kr/9873953
5. Maranez Layan Green California dial - https://www.timeforum.co.kr/9680571
6. Seiko Purple Night Monster (Ref. SZEN010) - https://www.timeforum.co.kr/10180825
댓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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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어때
2014.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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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25
요즘어때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집이 강원도라;; 초대하긴 멀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타포회원분들께 콜렉션 전부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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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2014.06.29 09:42
이글보고 여러분 뽐뿌오시겠어요ㅎㅎ
디테일한 멋진리뷰 잘보았습니다 -
omentie
2014.06.29 20:26
오클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뽐뿌 주는 쪽보다는 받는 쪽이라 콜렉션이 저렇게 늘어나 버렸습니다. ^^;
누군가에게 뽐뿌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이지요. ㅎㅎ
우리나라에 GO 유저분들이 늘어나서, 다시 정식 수입 매장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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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6.29 09:48
전 엑박뜨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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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6.29 11:43
이제 엑박안뜨네요. 정성스런 포스팅 잘 봤습니다.
파노매틱루나 너무 예쁘고, 40개의 컬랙션도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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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28
쿠삭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림 사이즈가 안 맞아서 한 번 다 지우고 다시 올렸는데, 아마 그 때 엑박이 떴던 것 같습니다.
파노매틱루나는, 여성분들도 하나같이 예쁘다고 하더군요. 진짜 예쁜 녀석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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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2014.06.29 09:50
소장 중이신 시계가 40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파노매틱 루나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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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29
갈라디아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시계들을 모두 팔지 않고 쌓아두다 보니, 저렇게 되어 버렸네요. 한 번 정 붙이면 쉽게 못 때는 미련의 결과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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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홍구
2014.06.29 09:55
보유하신 시계가 대박입니다.
파나매틱 루나 정말 예쁘네요. *^^* -
omentie
2014.06.29 20:31
무서운홍구님, 무섭지 않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 콜렉션들을 보고서 이런 거 왜 사모으냐며 타박 주던 일반사람들도 파노매틱루나만큼은 예쁘다고 하네요. ㅎㅎ
진짜 얼짱은 누가 봐도 예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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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칼
2014.06.29 10:12
와~ 정말 대단 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포스팅 입니다! 추천 날리고 갑니다~^^ -
omentie
2014.06.29 20:33
사시미칼님, 좋은 말씀과 추천 감사합니다.~^^
위에 무서운홍구님도 그렇고;; 닉네임이 무서우신 분들이 많군요 ㅎㄷㄷ
살짝 쫄았습니다. =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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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6.29 10:20
파노메틱..다른건 둘째치고 더블 벨런스콕의 인그레이빙은 가격대비 공을 들였다고 생각됩니다..득템을 축하 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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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35
컬렉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파노매틱루나는, 지금까지 제가 들인 가장 고가의 시계라서;;; "가격대비"라는 말이 실감이 안 납니다. ㅎㄷㄷ
(저는 천만원 넘어가는 시계들은 다들 안드로메다의 우주인 시계 같습니다. ㅠㅜ)
이것보다 고가의 파인워치들에는 어떤 장식들이 새겨져 있을지....정말 시계 세상은 넓고도 넓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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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4.06.29 22:43
막상 가져보면 별것 아닌것 같습니다. 그 윗급이라 해봤자 아주 조금의 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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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6.29 10:29
와...루나도 아름답지만, 거기에 더한 콜렉션들이 후덜덜합니다.
전 감히 따라가지도 못할 리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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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40
헉;; 강철물고기님, 독일당에서 가장 좋은 리뷰와 포스트를 올려주신 분이 이런 말씀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
강철물고기님 덕분에 다마스코에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요즘 타포에 자주 들어오지 못 하지만, 저는 강철물고기님 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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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6.30 13:08
앞에 댓글을 짧게 적었지만, 언제한번 omentie 님의 콜렉션을 천천히 보고 싶음 마음이 큽니다ㅋ
개인적으로 독일뿐만 모든 브랜드 시계들을 좋아하기때문에, 저런 후덜덜한 콜렉션 완전 짱이죠!1
특히 루나는 저의 꿈의 워치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들이기직전에ㅠ판매자가 안판다고 하여서, 포기를 하였지만 저도 언젠간 드레스워치로는 파노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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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1124
2014.06.29 10:30
일단. 추천부터 갑니다,,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멋진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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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41
Dms1124님, 추천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부족해서 사진빨로 떼워보려고 하는데, 사진마저도 잘 안 찍힐 때가 많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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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4.06.29 10:58
워매 워매 ㅎㅎㅎㅎㅎ
오랜만의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역시 정성 넘치는 포인트 한 100정도 드리고 싶은 포스팅 입니다!!! -
omentie
2014.06.29 20:47
아;;;; 모더레이터님, 이렇게 과분한 칭찬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시덕들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자리 깔아준 타포와 운영진분들께 감사할 일입니다. ^^
모더레이터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타포회원들도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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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더라
2014.06.29 10:58
저도 추천하나 드리고 갑니다~정성스러운글 잘봤습니다^^ -
omentie
2014.06.29 20:49
마라더라님, 좋은 말씀과 추천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글.이란 말이 잘 쓴 글이란 말보다 더 감사합니다. 재주가 부족해서 늘 정성으로 채우려고 하는데, 그게 통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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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4.06.29 11:07
오 정말 멋진 시계와 리뷰입니다. ㅋ 소장하신 시계들도 후덜덜한 컬렉션이네요. 정말 그때 보신 시계에 반해 결국 구입까지! 대단한 추진력입니다! 리뷰 정말 잘봤고 사진도 잘찍으셨네요. 다음에 뵐때 이녀석 실물도 보고 싶네요. 추천하며 갑니다 ^^ -
omentie
2014.06.29 20:57
플레이어13님, 이 사태를 책임져 주십시오! ㅋㅋㅋ 플레이어13님의 뽐뿌가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었습니다.
다른 시계들도 그렇지만, 파노매틱루나는 특히 실물을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시계 같습니다.
예전부터 파노매틱루나 사진들을 많이 봐왔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음...괜찮네" 하는 수준이었지 깊은 매력을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보고 난 후로는 꿈에 몇 번이나 나타나 버렸습니다. 말 그대로의 드림워치였지요. ㅎㅎ
다른 시계들도 마찬가지지만, 시계는 항상 그 시계 뽐뿌를 넣어준 사람과 함께 기억됩니다.
플레이어13님은 파노매틱루나 찰 때마다 생각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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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9 11:4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한 컬렉션이네요!!!!!!!!!!!!!!!!!!!!!!!!!!!!!!!!!!!!!!!!!!!!!!!!!!!!!!!!!!!!!!!!루나참예쁘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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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0:58
^^^+님, 격한 칭찬 감사합니다.~^^
(닉네임을 어떻게 불러드려야 하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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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4.06.29 12:34
멋진 리뷰 감사드립니다.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그리고 40개의 다양한 컬렉션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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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24
메디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계를 마흔 개 갖고 있다고 하면, 다들 쓸데없는 데 돈 쓴다고 괴짜 취급하는데, 타포에서는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은 위로가 됩니다. (__)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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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없다
2014.06.29 12:37
와우~~~ 다양한 시계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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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03
운명은없다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고급 식당의 일품요리보다, 푸짐하고 다양한 뷔페를 더 좋아합니다. ^^; 아마도 콜렉션이 식성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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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4.06.29 12:54
역시 omentie님의 리뷰는 명불허전이네요~ ^^
예전 모임 당시의 omentie님이 이 아이를 보고 감탄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렇게 빨리 득템하실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ㅎㅎ
득템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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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06
사라사테님, 이 사태의 이차적인 책임은 사라사테님에게 있습니다. 플레이어13님과 함께 책임져 주십시오! ㅋㅋㅋ
사라사테님이 귀국하지 않으셨다면, 또 플레이어13님이 파노매틱루나를 차고 오지 않으셨다면, 제가 파노매틱루나를 갖게 될 일은 없었을 겁니다.
좋은 인연 덕분에, 좋은 시계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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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
2014.06.29 13:57
콜렉션이 대단하시네요. 쳐다만 봐도 배가 부르실 듯 합니다. -
omentie
2014.06.29 21:08
zephy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쳐다만 봐서는 배가 잘 안 부릅니다. 손목에 차야 비로소 배가 부른데, 아직도 다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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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2014.06.29 14:06
시계사랑이 엄청나시군요 ~ 루나에 감탄하고 컬랙션에 놀라고 추천누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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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12
556님, 추천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중저가 모델들로 구성된 콜렉션을 다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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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킹카
2014.06.29 14:23
멋진 시계들 눈이 호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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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25
열라킹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왠지 굉장한 미남이실 것 같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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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4.06.29 17:21
가운데 눈사람 스테인하트 금땡이 핸즈모델이 압권이에요 !! 정말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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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27
roon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슈타인하르트 Nav.B. 크로노 골드 한정판을 알아봐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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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4.06.29 19:08
사랑합니다 글라슈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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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29 21:27
사랑합니다, 시나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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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06.29 23:13
이 시계는 볼때마다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자세한 사진과 함께한 리뷰도 너무 잘 보았습니다.
리뷰보고 나니 더 좋아지네요 ^^ 이러다 하나 들이게될까... ㅋ
마흔 식구들도 감탄했습니다 ^^! 잘 배웠네요~~ 추천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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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30 19:05
nick1234님, 좋은 말씀과 추천 감사합니다.~
슈타인하르트 Nav.B. 멋진 리뷰글을 이제야 봤네요 ^^ 늦엇지만, 저도 추천 하나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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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JPxA
2014.06.29 23:33
퀄리티 정말 좋습니다! 이 시계는 꼭 갖고싶은분들이 오래 차시는 것 같아서 더 멋지게 느껴지구요..
마지막 사진에서 멘탈이 붕괴되었습니다.
하..
언제쯤 저도 저런 콜렉션 가져볼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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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4.06.30 19:08
BGJPxA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파노매틱루나는 한 번 들이면 내보내기 힘든 녀석이라 다들 오래차시는 것 같습니다.
멘붕 되지 마세요 ^^;; 저도 아직 갈길이 먼 시덕일 뿐이고, 지금 BGJPxA님 손목에 채워진 시계가 세상 그 어떤 시계들보다 소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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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JPxA
2014.06.30 22:17
제 손목에 시계들.. 너무 소중하고 좋지만, 확실히 너무 애착이 심해도 시계를 오래 못 차는 듯 하구요, 그냥 시계 하나 사서 편하게 해보고 싶은 짓 많이 해보다가(줄질 폴리싱 등등) 새거처럼 만들고 다른시계 들이는게 속편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말에는 556 원상복구 시키고 다음시계살때까지 숨만쉬려구합니다 ㅋ
많아도 손 가는거는 크게 많지 않으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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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진 포스팅 정말 잘봤습니다..
파노매틱 루나..
아.. 저도 정말 Get! 하고 싶었던 녀석이였는데..ㅜ_ㅜ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다른 콜렉션도 ㅎㄷㄷ 하시네요..^^
한번 직접 집에 놀러가서 보고 싶을정도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