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o Astron GPS Solar (SAST003) 득템기 ^^ SEIKO

감사합니다. ^^

사람들이 보고서 "오...좋은 시계다 +_+" 하는 반응보다, "잉? 그 시계 뭐임? ㅡㅡ;" 하는 반응을 더 좋아해서;; 나름 레어템들만 모으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

이 시계가 KTX 책자 광고에도 나왔나 보군요. @_@

요즘 우리나라 시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마케팅도 굉장히 활발해 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이게 세 번째 와치박스입니다 =ㅁ=;;;

처음엔 한 두개만 있으면 돼...하면서 2구 와치 와인더를 샀다가, 식구가 늘어나 5구 보관함를 샀다가, 그것도 부족해져서 12구 짜리를 샀는데...

한 번 정든 물건 못 떠나보내는 미련 때문에 전부 귀속템이 돼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빈 공간도 없으니 더 이상의 입양은 자제해야 겠습니다. ^^; 오버홀 비용이 감당이 안 되요 ㅠㅜ

허걱 2구를 사려고 하고 있는 제 입장에 경종을 울리시네요. 

첨부해주신 사진 보니, 확실히 비슷한 느낌이군요 ^^ 브라이츠 솔라 전파 정말 예쁩니다. @_@

올해 바젤 박람회 때 "9월 경 출신된다"는 정보를 접해서, 8월에 삼정시계에 언제 출시되냐고 이메일 문의 드렸더니, 출시일에 뷰틱에서 전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친절하신 뷰틱 직원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은 280, 제가 구매한 티타늄 모델은 360, 리미티드 모델은 400대 초반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

콜렉션에 대한 칭찬 감사합니다. (__)

애초부터 갈아타기 리세일은 안 한다는 마음으로 한 녀석씩 들여놨더니 조금씩 개성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한 방에 드림워치로 가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과는 분명 다른 콜렉션입니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대중적으로 명품 인정받는 고가 시계들은 넘사벽이 되어버리지만,

아직도 중저가의  훌륭한 시계들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다른 GPS 기계와 마찬가지로 실내에서는 신호 잘 못 잡습니다. ^^ 하늘이 보여야 잡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파시계보다 수신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콜렉션에서 보이듯, 저도 Citizen 솔라 전파 시계 하나 갖고 있는데, 이 녀석은 신호 잡는데 3분~10분까지도 걸리는 반면, GPS 시계는 길어도 6초만에 신호 잡아버립니다. 그리고 실시간 자동 수신 기능이 있어서, 집광판에 광량이 기준량 이상 들어오면, 즉 햇빛 쨍쨍한 야외다 싶으면 꾸준히 실시간으로 신호 잡아 줍니다. GPS 시계가 나왔다고 전파 시계가 구세대로 몰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고, 전파 수신 가능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외의 지역으로 이동할 일은 사실 별로 없기 때문에, 실용성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세이코도 전파 시계를 GPS 시계로 대체한다기 보다는 서로 다른 가격대의 라인업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놀고 있는 2구 와치 와인더 하나 있는데, 사실 별로 안 쓰게 됩니다;;

오토매틱도 좀 쉬어줘야 할 것 같아서, 보관함에 넣어뒀다가 착용하기 전에 몇 번 돌려주고 차면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

저 시계들 매일 돌려차다 보니 오토매틱도 열흘에 한 번씩은 차게 돼서, 이 정도면 관리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__)

오리스 X-1 칼률레이터도 23mm 변태 러그군요!!! 혹시 주문제작형 말고 간편하게 구할 수 있는 스트랩 소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콜렉션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글 빨도 딸리고 잘 소개해 드릴 자신감도 없어서 쉽지가 않네요 ㅠㅜ

나중에 기회되면 꼭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전파 시계나 GPS 시계 있으면 확실히 든든합니다. ^^

일오차 좀 나는 연식 오래된 수동시계들 용두 감아주고 시간 맞춰주려면 레퍼런스가 필요한데, 이럴 때 참 유용합니다.

겸손하다니요;; 5천불 이상 되는 시계는 만져본 적도 없어서, 요즘 잘 나가는 고가 시계들 보면 손가락만 빨고 있는 처지인데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예상보다 리테일가가 좀 쎄서 론칭되기 전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살짝 고민했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이건 꼭 질러야 겠다 싶더라구요 ^^;

디자인과 성능 모두 리테일가 만큼은 하는 녀석인 건 분명합니다. ^^

시계란 게 워낙에 고가품이라 저 정도 가격도 많이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저도 시계 빼고는 그 정도 큰 돈 쓸 때 항상 후덜덜 합니다. ^^;

저보다 먼저 질러가신 두 분도 계신대요 ^^;

아마 그 두 분도 타임포럼 회원님들이실텐데, 제일 먼저 득템하신 분이 뉘신지 궁금합니다. ^^

왠만하면 Seiko에서 정식 가죽 스트랩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삼정시계에 간곡히 요청해볼 생각입니다만, 당분간은 안 나올텐데....이번 겨울 어떻게 보낼지 참 걱정됩니다;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한데다, 마크로렌즈가 말을 안 들어서요 ㅠㅜ 조만간 마크로렌즈로 찍은 사진들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

확실한 건, 실물이 사진보다 백배는 더 예쁩니다. ^^;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뒷백은 좀 볼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