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매목적: 3인가족의 패밀리카
운전 스타일: 영감님 스타일. 극악의 연비운전. 언제나 제한속도 2차선 주행.
필요 조건: 운전하기 싫어하는 아저씨를 편하게해줄 편의장비.
아래 글들에서 이어집니다.
B200: https://www.timeforum.co.kr/5809908
CT200h: https://www.timeforum.co.kr/5816062
i40: https://www.timeforum.co.kr/5825221
320d: https://www.timeforum.co.kr/5835382
VW: https://www.timeforum.co.kr/5858176
아내가 갑자기 볼보의 왜건은 어떻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은근히 왜건 스타일이 괜찮다고 계속 이야기한 것이 효과를 보는 것인지, 다른 곳 주차장에서 볼보 왜건을 한대 봤는데 모양이 괜찮아보였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나온 김에 저도 V60를 보고 싶었고 해서 볼보 매장으로 바로 들렸습니다.
p.s. 그래도 요트를 매달고 있는 사진은 멋지지 않습니까? 후훗.
댓글 27
-
블랑빵구
2012.11.06 09:42
-
김우측
2012.11.06 13:18
저도 쓰고 나서 이건 편하게 읽기엔 좀 길다 싶어서 분량을 줄여볼까 했는데.. 쉽지는 않더군요. ㅎ
볼보 중고가는 정말 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중고가에 맞춰서 포풍할인이 되는걸지도요?
-
태그허이어
2012.11.06 10:03
디젤차량이라 토크가 높아서 순간가속력은 뛰어날텐데 반응이 느린가요? 아님 살살 밟으셔서 그런건지....
역시나 볼보하면 안전이죠. 아직 한 번도 타보지 못해서 매우 궁금했었는데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김우측
2012.11.06 13:19
원래 디젤 엔진이 응답속도는 아무래도 가솔린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낮은 rpm에서 토크는 높더라도 말이지요. 어찌되었던간에 저하고의 궁합은 안맞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ㅎㅎ
-
로키
2012.11.06 11:14
저도 읽다가 디젤 엔진의 토크빨이 있는데 순간 가속이 느리다는 대목에서 고개가 갸우뚱했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대단한 브랜드네요. 볼보..
장점을 살리지는 못할지언정 그걸 말아먹으면 어쩌라는건가요. ㅎㅎ 시승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우측
2012.11.06 13:20
디젤의 응답이 느린걸 수도 있고요.. 그 때만 운 나쁘게 높은 기어에서 낮은 rpm 중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암튼 저 때는 저랬답니다. ㅠ
-
천지인
2012.11.06 12:04
볼보에 좋은 옵션이 들어가 있군요.
시승기 잘 읽고 갑니다.
-
김우측
2012.11.06 13:21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부터 유럽에 나오는 모델에는 심지어 보행자용 에어백도 들어가있다고 하더군요. -0-
BLIS나 city safety 같은건 분명 유용한 옵션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할 옵션은 또 아닌것 같습니다.
-
Jihong
2012.11.06 12:13
요트가 더 갖고 싶습니다. ㅎㅎ
-
김우측
2012.11.06 13:22
저도요!! 아울러 저만한 요트를 집뒤에 세울 공간도... ^^;;;;
-
Eno
2012.11.06 12:50
오.... 왜건 좋습니다. 게다가 볼보... 하악하악... 우측님 이번 시승기는 특히나 너무 잼있게 잘 봤습니당. 감솨^^
-
김우측
2012.11.06 13:23
다음번까지는 왜건 시승이 계속됩니다. 지금껏 너무 베스트셀링카만 타다보니 이젠 좀 남들 안찾는 차를 타고 싶네요 ㅎㅎ
-
위하여
2012.11.06 12:59
볼보의 브렌드나 디자인에 끌려서 많이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삼 김우측님의 시승기를 읽고 나니 괜한 갈등이 생기네요!!
유용한 시승기 잘 봤습니다^^
-
김우측
2012.11.06 13:23
음. 갈등을 조장했다면 과연 이게 유용한 시승기가 맞는지.. ^^; 암튼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레어
2012.11.06 15:18
오.이번엔 빨리 올리셨군요..그나저나 볼보 안타깝습니다..승용 디젤엔진은 독일이나 프랑스 못따라갈겁니다.
우측님 시승기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다음엔 어떤 차종일지 기대가 됩니다 ㅎ
-
김우측
2012.11.07 09:09
재밌게 보신다니 다행입니다. 내장은 고급스럽다고 아내가 좋아하는데 의외의 부분에서 조금 실망이네요. ^^;
-
섭쓰
2012.11.06 22:10
city safety 라고 유툽 검색하시면
기자단들 불러서 행사,과시 하는 자리에서 미작동으로 추돌사고 일어나는 장면 보실수 있을껍니다ㅎㅎ
우스겟소리로 중국으로 넘어간 볼보는 중국차라고들 하는데..아직 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기자단들 앞에서 사고 나는 장면 본 후로는 볼보는 눈길조차 가지 않네요;;
왜건에 호의적이시라면..얼마전 출시된 1시리즈도 곧 시승해 보실듯 합니다 ㅎㅎ
-
김우측
2012.11.07 09:09
아 그거 기사 어렴풋이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거였군요 ㅋ
1시리즈..는 조금 작아보여서 과연 볼까는 싶습니다. ㅎㅎㅎ
-
jadujadu2
2012.11.06 23:19
전 3년간 볼보 S80 320모델의 오너는데 저역시 달리기 성능에 실망을 많이 하면서 탔었죠.
-
김우측
2012.11.07 09:10
아 S80도 그런가요? 어쩌면 영감스타일에 딱 맞는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저마저도 살짝 실망을 할정도였으니 ㅠㅠ
-
센세이셔널
2012.11.07 08:24
BLIS 시스템은 정말 탐나네요^^
-
김우측
2012.11.07 09:10
꽤 좋아보였습니다. 근데 이젠 다른 브랜드에서도 더 좋아진 (레이더 형식) 것들을 슬슬 볼 수 있더군요.
-
지노
2012.11.07 10:20
S60 가솔린 모델도 시승해 보삼! 난 볼보를 다시 보게 됬음..(핸들링만 아쉬움)
-
반즈
2012.11.07 12:49
예전 740, 760, 780 시절엔 참 좋아했는데, FR에서 FF로 오면서 관심 끈 브랜드.
뜬 구름잡는 핸들링이 정말...ㅠㅠ
-
maroon
2012.11.07 14:18
그래도 850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 깍두기.. ㅠ.ㅠ..
-
maroon
2012.11.07 14:17
여름에 영국 출장 동안 XC70 D5 렌트해서 한참 운전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시내 주행도 많이 하고 고속도로 주행도 많이 했는데 제 경우는 지적하신 바와 달리 D5 엔진이 응답성도 그리 느리지 않았고 수치상(토크/bhp)의 보다는
힘이 충분히 센넘으로 느껴졌습니다.
-
델피스
2013.03.12 10:47
잘보고 갑니다.^^
아~! 볼보시승기군요^^(말이 많아 보여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올해 차바꾸시면서 XC60 d5계약하셨다가 저의 급만류로 520d를 구매하셨습니다.
뭐 차도 괜찮긴한데...볼보차들이 중고값이 너무 저평가 되어서...ㅠㅠ 아버지도 길게 타셔야 3~5년이신지라...최종 선택 하실때 중고값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