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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벌써 한 주가 훌쩍 또 흘렀네요. 불금입니다. 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마이크로 브랜드 새 소식 및 신제품 소개 포스팅 이어갈까 합니다. 


참고로, 지난 달(6월) 마이크로 브랜드 관련 뉴스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다시 추가합니다. 


- 마이크로 브랜드 신제품 & 새 소식 추가 업데이트(2013. 6. 6), https://www.timeforum.co.kr/8077735

- 마이크로 브랜드 신제품 & 새 소식 추가 업데이트(2013. 6. 12), https://www.timeforum.co.kr/8118322

- 마이크로 브랜드 신제품 & 새 소식 추가 업데이트(2013. 6. 23), https://www.timeforum.co.kr/8200035



1. 헬슨(Helson), 신제품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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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헬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ges/Helson/113936215358273



마이크로 브랜드계의 황태자(?) 헬슨(Helson)의 신제품 2종이 얼마 전 추가됐습니다. 


위 사진의 제품은 기존 GAUGE 라인의 연장선상인 GAUGE BRONZE라는 모델이구요. 

보시다시피 크라운과 케이스백을 제외하곤 전체 CuSn8 브론즈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업데이트 됐던 Gauge 모델은 케이스 전체는 티타늄에 베젤부만 브론즈였던 반면, 

이번 신제품은 스팅레이나 샤크다이버 해당 제품처럼 전체가 브론즈라는 점이 특기할만 합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www.helsonwatch.com/


Case: CuSn8 bronze - Ø 47 mm - height 17.60 mm - 


lug distance 24 mm, lug to lug 53mm.

Screwed crown 

Case back: Stainelss steel 316L

Automatic helium escape valve

Sapphire crystal: 4 mm thick - domed - inside AR 


coated.

Water resistance: 1000m/3.300 ft 

Dial and hands coated with swiss  SuperLuminova

Strap: Comfortable 24 mm natural rubber strap with 


22mm bronze buckle.

Movement:  25 Jewel ETA 2824-2 au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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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 첫선을 보인 스피어 다이버(SPEAR DIVER)도 새로운 버전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위 사진 좌측의 모델이 기존 모델이라면, 우측이 이번에 추가된 신제품인데요. 


보시다시피 기존 모델은 인덱스 테두리가 야광 처리돼 있고 속이 비어 있는 다소 독특한 형태였다면, 

새 버전은 인덱스 테두리가 크롬 처리된 스틸 아플리케 타입 인덱스에 안에 수퍼루미노바가 채워져 있습니다. 

두 모델 다 세이코의 한 시대를 풍미한 클래식 다이버 6105 시리즈의 오마쥬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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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6105-8000.


테두리가 야광 처리된 모델은 6105 다이얼을 헬슨 나름대로 트위스트해서 유니크한 멋이 있었다면, 

이번에 추가된 클래식 오마쥬 모델은 보다 세이코 원형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매력이 또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운 체인지입니다.(짐작컨대, 기존 모델이 판매 실적이 그닥이었던 모양입니다.ㅋ)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Case: Brushed  316L surgical stainless steel - Ø 


41 mm - height 12.5 mm - length 47.5mm - lug 


distance 20 mm.

Crown: Screwed  

Crystal: Sapphire 2.5mm - double domed - inside AR 


coated.

Water resistance: 300m/1000ft

Dial, hands and bezel triangle  coated with swiss 


SuperLuminova

Bezel: unidirectional 120 click

Bracelet:  20 mm mesh bracelet and 20mm  rubber 


strap

Movement: 24 Jewel Japanese Miyota 9015 automatic



2. Borealis, Francis Drake 300m 다이버 재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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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루키, 보레알리스(Borealis)의 첫 다이버 워치인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 300m 다이버가 재입고 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해외 다이버 커뮤니티서 나름 핫했던 모델답게 금세 솔드아웃돼 새 batch 입고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요청이 많았던지 이번에 추가됐네요. 


ETA 2824-2의 중국제 클론(Clone)인 씨걸(Seagull) ST2130 무브먼트가 쓰인다는 점 외에는 USD기준 3백불 초반의 믿기 힘든(?) 가격대 덕분에 인기 있을만 하지요. 

튜더(Tudor)의 헤리티지 블랙 베이(BB) 오마쥬 제품 치고는 흔히 말하는 가성비 하나는 좋은 시계니까요. ㅋㅋ 저 갠적으론 다가즈 BB(세이코 커스텀)가 더 좋지만...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borealiswatch.com/product_category/diver-watch/


Case Size: 42mm x 50mm

Screwed down crown

Flat Sapphire Crystal with A/R coating inside

60 clicks bezel unidirectional with spring line

Seagull ST2130 ETA 2824-2 Automatic Clone Movement

316L Stainless Steel Case

Lug Width: 22.00 mm

Water Resistance: 300 meters

Case height: 12mm

316L Stainless steel bracelet

Swiss Made C3 Superluminova applied to dial and watch hands

Screwed Case Back with engraved an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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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룸텍(Lum-tec)의 신제품 어비스(Abyss) 600M 프리오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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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브랜드치곤 이젠 중견(?) 브랜드 정도로 자리매김한 미국의 룸텍의 신제품 어비스 600의 프리오더가 시작됐습니다. 


48mm라서 제 손목엔 어차피 무리지만 ㅋㅋ 마초스러운 느낌의 다이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나름 끌릴 만한 옵션인듯.

프리오더 기간에는 스페셜 프라이스로 다운된 가격에 또한 주문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략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lum-tec.com/collection/upcoming-models/abyss-600m.html


48mm width excluding crown.

24mm lug width.

316L Stainless steel case.

Bead blasted finish 

Sapphire crystal with double side clear anti-


reflective coating.

Screw lock crown with double diamond sealing 


system.

MDV Technology blue luminous with silver sunray CNC 


cutout dial.

Threaded solid 316L stainless steel caseback.

600 meters/1980 ft. water resistance.

Black leather strap with blue stitch. 24/22 size.

Extra springbars included for fitting other straps.

All Japan made Miyota 9015 automatic movement.

One year limited warranty.

Limited numbered series of 150.

Free lifetime timing adjustments.



4. ZIXEN, 니트록스(NITROX) 새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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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WUS 다이브 워치 포럼에서 확인한 소식인데요. 

출처: http://forums.watchuseek.com/f74/return-original-nitrox-870037.html#.Uc3PIGxxqGI.facebook


ZIXEN의 인기 모델인 NITROX가 새 컴프레서 스타일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Zixen의 Joe Sadri의 부가 설명에 따르면, 과거 오리지널 니트록스 모델에 보다 가깝게 재현한다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스펙은, 45mm케이스에 ETA 2824-2, new safety bezel lock system이라는 게 적용된다는 데, 보다 자세한 건 다음 업데이트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5. 홍콩의 새 마이크로 브랜드, Pantor watch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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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베이스의 또 다른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대륙의 케이스 제조 기술과 에프터마켓 부품의 천국인 홍콩의 파워풀한 인력의 만남이 

그야말로 요 근래 마이크로 브랜드 전성시대를 불러온 하나의 주요한 요인이자 견인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표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에 속하는 헬슨에 이어, 아르미다, 젠톤, 아르테고, 오브리스 모르간, 다가즈 등등....  

그밖의 여러 듣보잡 메이커까지 정말 수없이 많은 브랜드들이 한해에도 수두룩하게 팝업하고 있고, 

미국을 근거지로 한 딥블루나 베나러스 & 레이븐, 기타 수많은 마이크로 및 최근엔 메이저 일부 브랜드까지 중국과 홍콩의 시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판토르(Pantor)는 불과 얼마전에야 첫 컬렉션을 선보인 루키 중의 루키인데, 해마에서 이름을 딴 위 사진 속의 Seahorse는 썩 매력적인 듯 싶네요. 

45mm 직경에, 16mm 두께, 사파이어 글라스, 수퍼루미노바 C3, 래칫(Ratchet) 스타일의 다이버 익스텐션 버클, 시티즌 미요타 9015 칼리버, 1000m 방수, 

그리고 일반 알루미늄 인레이의 블랙 베젤 및 전체 스틸 베젤 모델로 각각 취향별 선택도 가능합니다. 가격도 5백불 후반이라 스펙 대비 썩 괜찮은 편이구요. 


보다 자세한 건 이들의 홈페이지(http://www.pantorwatches.com/)를 참조하시길.... 



6. 영국의 신생 브랜드, OceanArc과 첫 다이버 컬렉션 시리즈 원(Serie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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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새로 팝업한 신생 브랜드 OceanArc과 이들의 첫 다이버 컬렉션 시리즈 원(Series one) 소식입니다. 

올 초에 프로토타입이 나온 걸로 아는데, 이제야 드디어 판매를 시작했네요. 


2000파운드라는 가격이 눈을 의심케 하지만...ㅋㅋ 다이얼에서 풍기는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 자체는 매력적인 면이 없질 않은듯(약간 유치하기도 ㅎㅎ) 

자체 공방에서 대부분의 공정을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시계라고는 하지만 그 점 때문에 오히려 마이크로 브랜드치고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아쉽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www.oceanarc.co.uk/series-one-divers-watch


Limited Edition: 500 pieces

Movement: ETA 2824-2 Automatic 28.800 vibrations 


per hour; 4 Hz

25 Jewels

Power-Reserve: approx. 41hr

Case: 14 sided Stainless steel, Matt black DLC 


coated

Bezel: Uni-directional with Super-Luminova markings

Dial: Etched in Waveform design with Super-Luminova 


coated hour markers

Hands: Coated in Super-Luminova, seconds hand in 


wavecrest design

Dimensions: 42mm

Water-resistance: 50ATM (500m)

Crystal: Anti reflective sapphire crystal

Strap: Black Stingray


위 사진 속 가오리 스트랩 말고도 테드 수(Ted Su)의 이태리 러버 스트랩도 구성품에 추가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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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ceanArc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ceanarc>



7. NFW의 새 오토매틱 트리뷰트 다이버 컬렉션 Shu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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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NFW Watch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FWwatch>


미 코네티컷 베이스의 마이크로 브랜드, NFW에서 미 육군 특수부대(U.S. Special Forces)와 

그들의 영웅으로 불리는 SGM Walter Shumate를 기념하는 Shumate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위 랜더링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미 특수부대의 엠블럼과 함께 "De Oppresso Liber"이라는 특수부대의 모토가 함께 들어가는데, 

이 뜻을 번역하면 "To Free the Oppressed(억압에서 자유롭기 위하여)"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공개된 대략적인 스펙은, 스틸 or DLC 코팅 케이스에 120클릭 세라믹 베젤, 미요타 9015 오토매틱 칼리버. 

블랙 카본 파이버(carbon fiber) 다이얼, C3 수퍼루미노바 사용, 수심 500미터 방수 기능 정도이구요. 


그간 주로 아주 독특하거나 마초스러운 디자인의 쿼츠 시계들만 주로 선보이던(그나마 오토매틱 모델도 미요타 8215 사용함) 

NFW에서 어쩌면 거의 처음으로 쓸만한(?) 혹은 매니아들도 끌릴 만한 다이버 컬렉션이 출시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


마침 스캔데이니 그냥 가기 뭐해서 근래 찍은 제 다가즈(Dagaz) CAV-Date Orange 사진도 추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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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까르띠에 애뉴얼 캘린더와 세이코 튜나와 함께 한 다가즈... 물론 다가즈만 제 시계입니다. ㅎㅎㅎ 


회원님들 모쪼록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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