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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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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모처럼 마이크로 브랜드 관련 새소식 및 신제품 소개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1. 이탈리아 + 스위스 베이스의 신생 브랜드 Montres-Militaire와 첫 브론즈 컬렉션 Officier de Marine 47mm 


파네라이 이래 시작된 브론즈 트렌드는 이제 마이크로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완전히 자리를 잡아 조금은 식상한 양상 마저 띄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그간 헬슨(Helson)과 베나러스(Benarus)를 필두로, 아쿠아다이브(Aquadive), 아르미다(Armida), 젠톤(Zenton), 안콘(Ancon), 할리오스(Halios)까지 

수많은 마이크로 브랜드들이 브론즈 계열 케이스로 이런 저런 시계를 발표해왔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또 도전장을 던진 브랜드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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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Montres-Militaire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파운더이자 CEO인 Markus Tschopp 씨는 원래 파네라이나 롤렉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섭렵한 열정적인 매니아이자 connoisseur였다고 해요.

그러다 불현듯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다고 희망했고, 3년여의 세월을 투자한 끝에 드디어 지난 5월, 최초의 컬렉션인 Officier de Marine이 탄생했습니다.


마르쿠스 씨가 이탈리아계라서 그런지 또 파네라이를 좋아해서인지 첫 브론즈 컬렉션 역시 상당히 파네라이를 의식한 티가 납니다. 

시계는 케이스, 무브먼트 포함 전체 스위스 메이드로 완성됐구요. 블랙, 브라운, 그린 세 가지 다이얼 색상별로 799개 씩만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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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WIDTH

Diameter 47mm, brushed bronze (alloy of copper and tin).

BACK

AISI 316L steel, 3.7mm thick.

CRYSTAL

Sapphire, 2.5mm thick. Anti-reflective coating.

WATER-RESISTANCE

10 bar (~100 metres).

MOVEMENT Hand-wound mechanical, Swiss made ETA Unitas 6497, 17 jewels, power reserve 46 hours.

FUNCTIONS Hours, minutes, small seconds.

BEZEL brushed bronze.

CROWN brushed bronze.

DIAL Green with SuperLuminova Arabic numerals and markers. Seconds at 9 o'clock.

STRAP Shark skin strap and large size bronze buckle. Supplied with a second interchangeable strap and a screwdriver.


대략적인 스펙은 위와 같구요. 

사이즈가 47미리라는 것, 그리고 가격대가 미 달러화 기준으로 2550불 정도라서 보통의 마이크로 브랜드 수준을 훌쩍 상회한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덧붙여 마르쿠스 씨의 설명에 따르면 브론즈 케이스 자체도 파네라이 382의 그것에 가장 가깝다고 자신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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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위 사진 속 Ennebi의 브론즈 + 캘리 다이얼 조합의 유니타스 6498 수동 모델이 정말이지 요근래 가장 갖고 싶은 브론즈 케이스 워치인데, 

Montres-Militaire의 브론즈 워치도 볼수록 참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가격대도 물론 Ennebi 보다는 좀 더 저렴한 편이구요. ㅎㅎ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비슷한 브론즈 + 유니타스 조합인데도 헬슨의 스팅레이 같은 모델이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지도 새삼 실감케 합니다. ㅋ 


- 사진 출처: Montres-Militaire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ontresmilitaire.page

- 공식 홈페이지: http://www.montres-militaire.com/(이건 여담인데, 홈페이지 구성이 Ancon하고도 너무 흡사합니다. 같은 업체서 제작한 듯 ㅎㅎ)

- 구매 관련: http://www.militarewatch.com/shop/montres-militaire/montres-militaire-officier-de-marine/



2. 독일의 새 밀리터리 다이버 워치 브랜드, O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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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서 새로 팝업한 밀리터리 지향의 다이버 워치 전문 브랜드, 오르카(ORCA). 

독일 브랜드이긴 하지만 시계 자체는 전체 스위스 메이드로 제작되구요. 


밀리터리 타입과 다이버 타입 두 종류의 다이얼을 선보이고 있고 무브먼트도 쿼츠식과 기계식 자동(ETA 2824-2)을 각각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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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스펙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구요. 


ORCA는 C. K. Stasch라는 디자이너가 설립한 브랜드로써, 원래 그는 2002년부터 시계 관련 프로덕트 디자인 쪽으로 커리어를 쌓다가 

제작 쪽으로는 처음엔 독일 몇몇 워치 커뮤니티 회원들과 연합해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다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자기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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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걸음마 단계의 브랜드라서 틀이 잡혔다고 보긴 힘들지만, 

컬렉션의 지향하는 바가 뚜렷하고 디자인적으로 일단 매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지켜볼 만한 브랜드 같습니다. 

(언뜻 보면 일전에 소개한 프랑스의 MAT도 연상시키는 면이 많은 듯 싶지만요.ㅋ https://www.timeforum.co.kr/7592571)


- 사진 출처: ORC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ges/ORCA-Timepieces/394231600635890

- 기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orcatimepieces.com/index.html



3. 조디악(Zodiac)의 신형 다이버 컬렉션 OCEANAIRE AU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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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브랜드라고 보긴 어렵지만, 조디악에서도 모처럼 눈길을 끄는 시계들이 출시돼 함께 언급해 봅니다. 


조디악의 신형 다이버 모델들인데요. 기존의 Oceanaire 컬렉션을 보다 더 매니악하게(?) 재정비해서 지난 5월 초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빈티지 다이버를 의식한 케이스 형태나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시선을 끄는데다 가격대도 나름 착해서 마음에 드는군요. 


45mm케이스에 24mm 러그 사이즈, ETA 2824-2 무브먼트, 전체 스틸 케이스에 특수 IP 블랙 코팅, 러버밴드, 수심 200m 방수 기능 뭐 대충 사양은 이렇구요. 

블랙 & 화이트 모델도 있습니다. http://www.zodiacwatches.com/en_US/shop/collections_watches/oceanaire/oceanaire-ZO8013P.html?imagePath=ZO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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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사진 왼쪽의 모델은 ZMX-6 AUTOMATIC이라는 신제품으로 사이즈가 무려 52mm나 하는(끙...ㅋ) 200미터 방수 기능의 다이버 워치입니다. 

http://www.zodiacwatches.com/en_US/shop/collections_watches/new_arrivals/zmx_6-ZO8606P.html?imagePath=ZO8606


사진 오른쪽 모델은 Sea Dragon(바다용?)이라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본 블랙부터 레드, 오렌지, 블루 등 총 5백개 생산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쿼츠입니다만...  

http://www.zodiacwatches.com/en_US/shop/collections_watches/limited_edition.html?&cm_mmc=Facebook-_-post-_-blackseadragon-_-6.20.13 


- 사진 출처: 조디악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ZodiacWatches



4. 미국의 신생 브랜드 Kayaniv와 첫 다이버 컬렉션 DeepD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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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미국 베이스의 마이크로 브랜드들이 유난히 많이 팝업하고 있는데요. 

미국인들 특유의 뿌리깊은 실용주의 및 돈이 되는 분야엔 뭐든 과감하게 뛰어들 줄 아는 모험정신(?) 같은 게 이런 현상의 한 숨은 배경이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ㅋ 


이번에 소개할 그 이름도 야릇한 카야니브(Kayaniv)라는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미네소타 주 베이스에 지난해부터 비지니스를 시작한 완전 루키입니다. 

컬렉션이 듣보잡 신생 브랜드치곤 제법 다양한 편인데(클래식 라인, 다이버 라인, 여성용 라인 등 나름 세분화됨), 이중에선 딥다이버 컬렉션이 그나마 좀 괜찮더군요.


딥다이버(DeepDiver) 오토매틱 블루 다이얼 모델 관련 공홈 참조: http://www.kayanivwatches.com/ProductDetails.asp?ProductCode=K8530-B-BLU 

온라인 카달로그 링크: http://www.kayanivwatches.com/v/vspfiles/assets/images/kvproduct_spec.pdf 



5. 독일 LIMES의 Endurance 컬렉션 신제품 Leviathan & Rall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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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계 산업을 말할 때 우리는 주로 글라슈테 지방만 알고 있고 언급하곤 하는데요.(랑에, GO, 노모스, 유니온, 뮬 글라슈테, 진, 투티마 등등...)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지방 중 포르츠하임(Pforzheim)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3대째 시계 관련 메뉴팩처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클러(Ickler) 패밀리는 예부터 특히 케이스 메뉴팩처로써 명성이 꽤 높은데요. 

독일 시계를 좋아하는 이라면 꼭 머리 속에 기억해둬야 할 집안입니다. Ickler GmbH의 시계 사업은 다이버 컬렉션이 특색 있는 라임스(Limes) 외에도, 

파일럿 및 마린 컬렉션으로 유명한 아르키메데(Archimede), 바우하우스 스타일 싱글핸드 & 심플워치 컬렉션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디팩토(DEFAKTO), 

다양한 클래식 컬렉션으로 유럽 쪽에선 반응이 좋은 Autran-Viala 같은 브랜드도 모두 현 CEO인 토마스 아이클러(Thomas Ickler)에 의해 통솔되고 있습니다. 


- Ickler 그룹 관련 자세한 건 다음 해당 링크 참조: http://www.ickler.de/English/DefaultE.htm


특히 라임스(Limes)는 아이클러 그룹 내에서도 근래 다이버 컬렉션에 제법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중국 팩토리서 제작한 값싼 케이스와 다이얼을 가져다 스위스나 독일에서 약간 손을 본 뒤 조립한 그야말로 무늬만 스위스, 저먼 메이드인 브랜드들이 넘쳐나는 요즘, 

라임스나 기타 아이클러(Ickler) 패밀리 브랜드의 그것은 전체 독일 포르츠하임 메뉴팩처서 제작되고 스위스 무브먼트만을 사용함에도 가격대는 여전히 합리적입니다. 


라임스는 게다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탑 그레이드의 에타 무브만 사용해서 가격대비 시계 전체 퀄리티가 썩 좋은 브랜드 중 하나였지요. 

근자에는 에타 무브 수급의 어려움(특히 탑 그레이드 무브 품귀 현상) 때문에 일부 신제품은 셀리타나 엘라보레급 무브를 넣고 있긴 하지만요... 


위 사진으로 첨부한 Endurance 컬렉션의 올해 신제품인 Leviathan 같은 경우는 전체 디자인이나 스펙면에서 보다 고가의 유명 스위스 브랜드 못지 않습니다.

보다 자세한 건 해당 제품 페이지 참조: http://www.limes-uhren.de/index_EN.php?site=inhalt-Endurance-Leviatha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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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제품은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 속의 두 모델, Endurance 1000 GMT3(사진 좌측 모델)과 Neptun 2(사진 우측 모델)가 정말 멋져 보입니다. 


참고로, Endurance 1000 GMT3 모델 관련 W&W 관련 리뷰: http://wornandwound.com/2012/09/19/review-limes-endurance-1000-gmt3/

홈페이지 제품 설명 페이지 참조: http://www.limes-uhren.de/index_EN.php?site=inhalt-Endurance-GMT-EN 


Case: Stainless Steel

Movement: ETA 2893-2 GMT Top

Dial: Black w/ White and Red markers

Lume: Yes

Lens: Sapphire

Strap: Rubberized Leather

Water Res.: 1000m

Dimensions: 41.8 x 50 mm

Thickness: 12.6 mm

Lug Width: 20 mm

Crown: 4 x 7 mm screwdown

Weight: ~86g


Endurance Neptun 2 관련 참조: http://www.german-watch-shop.com/limes/endurance/neptun-2/

공홈 제품 관련 페이지: http://www.limes-uhren.de/index_EN.php?site=inhalt-Endurance-Neptun2-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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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신제품 중에는 레이싱 모티브의 랠리(Rallye) 크로노그래프도 있습니다. http://www.limes-uhren.de/index_EN.php?site=inhalt-Endurance-Rallye-EN



6. 아르키메데(Archimede) SPORTTAUCHER M AUTOMATIC 300m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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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같은 Ickler GmbH 산하의 라임스(Limes)를 소개한 김에 깍두기로 같이 언급해 봅니다. 

아르키메데서 작년 말에 선보인 새 다이버 모델들이구요. SPORTTAUCHER M AUTOMATIC로 불립니다. 


보통 아르키메데 하면 파일럿이나 마린 컬렉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위 스틸 베젤의 300m 다이버 모델 같은 경우도 가격대비 썩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http://www.archimede-watches.com/archimede-watches-collection-pilot-deckwatch-klassik-diver-outdoor-automatic-handwound-chronograph-2824-6498-7750/sporttaucher-automatic-diver-watch/sporttaucher-m-automatic-diver-watch.html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Movement

Automatic movement Eta 2824-2, Swiss Made

 

Case

Diver's case made of stainless steel, brushed finish, sapphire crystal with double sided antireflective coating, unidirectional rotating solid steel bezel with 60min scale, screw down crown with A logo, solid screw down case back, waterresistant to 300 m, diameter 41,5 mm, thickness 12 mm.

 

Dial

With luminous numerals and indexes.

 

Bands

Shark leather strap, stainless steel bracelet or rubber strap



7. Boschett 뉴 스탁(new stock) 업데이트 예정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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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쉐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oschett)에 며칠 전 각 컬렉션별 뉴 스탁 입고 예정일이 짤막하게 공개됐습니다. 

Latest news on dates for new stock
Cave Dweller = Mid August
Reef Ranger = Mid August
Harpoon = Late August
Legacy = Late Fall or early Winter

특히 이중에서 다이버 매니아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케이브 드웰러랑 리프 레인저는 8월 중순 경에,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손꼽아 기다려온 하푼(Harpoon)은 8월 말에야 드디어 새로 제품들이 풀리네요.  
위 사진 속의 신제품 중 화이트 다이얼의 하푼은 정말이지 올초부터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 군요...ㅋ 


8. 오브리스 모르간(OBRIS MORGAN) 신제품 익스플로어(Explorer) 프로토타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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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브랑코(Branco)와 네본(Nevon)으로 나름 성공적으로 브랜드의 존재를 알린 홍콩의 마이크로 브랜드 오브리스 모르간(Obris Morgan)이 
조만간 또 다른 신형 다이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바로 얼마전 그들의 페이스북과 스폰서인 OceanicTime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구요. 

대충 알려진 바로는 42mm 케이스에 51mm 러그 투 러그, 200m 방수, 120클릭 단방향 회전 베젤, 
케이스도 브러쉬드, 샌드 블래스트, 그리고 DLC코팅 처리된 블랙 케이스로 선택의 폭이 넓고 
무엇보다 반가운 변화는 기존 컬렉션엔 시티즌 미요타(Miyota) 8215 칼리버만 써서 좀 아쉬웠다면, 
이번 신형 다이버 익스플로어에는 9015 칼리버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이 아주 환영할만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중 보다 자세한 진행상황은 이들의 페이스북을 종종 체킹하시길 바랍니다. 


9. JS Watch co. Reykjavik 파일럿 신제품 Frisland 1941 출시 & 암투병 아티스트 위한 기금 조성 목적의 스페셜 에디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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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한번 포스팅으로 간략히 소개한 바 있는(https://www.timeforum.co.kr/6874362), 
아이슬란드의 독립 워치메이커 JS Watch co. Reykjavik의 신제품 Frisland 1941 Pilot 되겠습니다. 
아직 이들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가 안 된 모델인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SWatches)을 통해서 얼마 전 처음으로 소개되었네요. 

42mm 스틸 케이스에, 11mm 두께, 앞뒷면 사파이어 글라스, ETA 2824-2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구요. 
독일 B-UHR 파일럿 디자인을 계승, 나름대로 재해석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클래식한 인상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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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두 시계는 JS Watch가 아이슬란드의 두 아티스트 Tolli(사진 왼편의 남성) & Lína Rut(오른쪽의 여성)와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에디션으로써,
각각의 시계는 5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옥션 행사를 통해 추후 KRAFTUR 재단에 기부, 암 투병 중인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는 군요. 


Tolli 스페셜 에디션 관련 공홈 소개 페이지: http://www.jswatch.com/info/auction/111-tolli-special-edition-watch
Lína Rut 스페셜 에디션 관련 소개 페이지: http://www.jswatch.com/info/auction/110-lina-rut-special-edition-watch


10. 안콘(Ancon) SEA SHADOW CALIFORNIA 세일즈 개시 + 6월 말까지 썸머 스페셜 디스카운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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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럼에선 유일하게 득템에 성공하신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을 통해 어느 정도 친숙해진 미국의 마이크로 브랜드 안콘(Ancon)의 
캘리 다이얼 에디션인 SEA SHADOW CALIFORNIA가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세일즈를 개시했습니다. 

올해 초까지는 홈페이지에 등록만 돼 있었고 판매는 하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한 5월 말 경으로 추정)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www.anconwatches.com/models

Al Bronze case, brushed finishing, 45mm diameter excluding crown, 56 mm from lug to lug, 15.5mm thick, 24mm Lug, Stainless Steel 316L case back. (Al Bronze, it is a golden brown and over time will take on a rich patina that will enhance the character of the case and making each example unique and personalised.)
Miyota 8215 automatic movement, 21 jewels, power reserve 42 hours up, 21,600 vibrations per hour.
Military Green with Super Luminova luminous hour markers.
Al Bronze screw-down crown, 8.5mm diameter, two tiered crown protectors, Water-resistance to 200 meters (660 feet).
Al Bronze uni-directional rotating bezel, 120 clicks, engraved with elapsed time markings, 3.5mm flat Sapphire Crystal.

그리고 또 눈여겨 볼 소식 하나 추가, 

안콘이 이달 말(30일)까지 여름 맞이 반짝 할인 행사에 들어갑니다. 스페셜 디스카운트 폭이 생각보다 큰데요. 
기존 899달러 정도 하던 브론즈 케이스 모델 같은 경우는 200불이 디스카운트된 699달러 정도이고, 
659불 정도 하던 스틸 모델 같은 경우는 5백불 정도, 6백불 후반 하던 PVD 코팅 모델은 5백불 초반으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오직 이달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니, 
마침 안콘의 다이버 워치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듯... 
최근 지른 것들만 없었어도 저도 하나 지르고 싶은 데 쿨럭...ㅠ ㅋㅋ 


오늘 마이크로 브랜드 관련 소식은 여기까지구요. 
회원님들 남은 주말 저녁 편안한 시간 보내시구,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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