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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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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자다가 깨서 자료 폴더에 저장된 사진 몇 장으로 간단한 소개 포스팅이나 해보려 합니다. 


다이버나 파일럿 계열의 워치들은 사실 그 태생적 배경에서부터 밀리터리 베이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긴 하지만, 

몇몇 브랜드들은 이런 밀리터리 컨셉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맞물려서 보다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속된 말로 아예 뽕을 뽑으려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ㅋㅋ 

메이저 중에선 대표적으로 파네라이와 IWC가 그러하고... 루미녹스, 트레이저도 이쪽 분야선 워낙에 유명하지요.(좀 매니악스런 마라톤도 껴줄까요?! ㅎㅎ)

밀리터리 컨셉까진 아니더라도 수많은 후배 브랜드들의 컬렉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 세이코나 진(Sinn) 같은 브랜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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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 근래 팝업하는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들 중에는 아예 뼛속까지 대놓고 밀리터리 컨셉(Inspired)을 내세우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나라별 대표적인 몇 개 브랜드만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해당 브랜드 컬렉션에 관한 디테일한 정보는 스킵하고, 대략적인 소개만... 




1. 미국의 R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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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등장한 미국의 신생 브랜드, Resco입니다. 공홈: http://rescoinstruments.com/


BULLFROG, GEN 1 & 2 PATRIOT, RED CIRCLE GMT 같은 컬렉션들이 출시되고 있구요. 

위에 사진으로 몇 장 첨부한 BULLFROG 같은 컬렉션은 현재 해외 커뮤니티선 인기가 제법 높습니다.  

또한 컬렉션 이름부터 Patriot이 들어가는 모델들 같은 경우는 실제 네이비씰 대원들이 단체 주문해 착용하고 있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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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1500에서 2000 달러 초반까지 형성돼 있구요. 마이크로 브랜드치곤 가격대가 썩 착하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스타일 대비 나쁘진 않은듯...  

ETA 무브(주로 GMT 모델에 한정)나 대다수 엔트리 모델 같은 경우는 2824의 스위스 메이드 클론격인 VALANVRON V24-2를 수정, 탑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첨부한 다소 독특한 크라운 형태가 인상적인 BULLFROG나 GEN 2 PATRIOT 가장 기본 스틸 모델(아래 모델) 같은 게 좀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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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서 젤 저렴한 가격대인 요 모델(1650달러) 좀 괜츈한듯... 

또 다른 미국 브랜드인 Kobold의 보급형 느낌도 살짝 없질 않지만ㅋ 그래도 자세히 뜯어보면 Kobold보다 더 나아보임. 가성비도 더 좋구요. 


이들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pages/Resco-Instruments/217469988265332)를 가보시면 

더욱 다양한 정보와 유저들간의 피드백도 살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2. 프랑스의 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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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부터 비지니스를 시작한 프랑스의 MAT WATCHES는 실제로 프랑스 SWAT 팀인 RAID나 해군 소속 특수부대에서 시계를 주문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프랑스 내에서만 조금 인지도가 있고 그 외의 국가들에선 사실상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브랜드인데,

요 근래는 컬렉션을 대폭 정비, 확장하면서 흡사 몇년 전 벨앤로스를 연상케 하는 매우 유사한 형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홈페이지(http://www.matwatches.com/index.php) 가보시면 더 강하게 느끼실 듯. 컬렉션도 전형적인 육해공 컨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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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AT은 과거 벨앤로스의 그것보다는 훨씬 양심적이네요. ㅋㅋ 

일단 시계 가격대가 800에서 2000유로 사이를 형성하고 있어서 나름 경쟁력이 있습니다.(관련 샵 페이지 참조 하시길:  http://www.merairterre.com/)

또 전체 컬렉션 방향이 벨앤로스보다 더 일관적이고, 벨앤로스도 마찬가지지만 독일 진(Sinn)의 영향력이 역시나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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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봤을 땐 너무나 진(Sinn)스러워서(특히 EZM6 같은 모델) 오... 쫌 하는데? 흥미롭군,하고 바라봤었는데, 볼수록 진과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암튼 멋짐!  

 


이들 브랜드의 특기할 점은 또 일반 스틸 케이스 모델은 별로 없고, 대부분 스틸에 블랙 PVD 코팅을 한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거. 

전부 ETA 무브를 사용하고 케이스를 포함한 디테일한 완성도가 한눈에 봐도 상당히 인상적인데, 

그런데도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이라서 개인적으로 요 근래 무척 관심이 가는 브랜드입니다.(사실 일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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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의 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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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actical watches는 사실 신생 브랜드도 아니고, 한 10년 정도된 연혁에 나름 독일서는 군용시계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국내서는 생소한 브랜드인 거 같아 그냥 같이 언급해 봅니다. 공홈 영어 페이지 http://www.khs.net/index.php?lang=ENG


컬렉션 상당수 모델들이 트레이저(Traser)처럼 스위스 mb-microtec의 트리가라이트(즉, 트리튬 튜브)를 야광으로 식입한 시계들이며, 

그 디자인이나 컬렉션 전반이 역시 보통 사람들 눈에는 루미녹스나 트레이저와 별반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판박이에 가깝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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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 더 뭐랄까요... 플래툰이나 미션 타이머, 코맨도 시리즈 같은 경우는 좀 더 밀리터리삘이 충만하다고나 할까요?! 

또 디자인적으로 미묘하게나마 좀 더 독일스러움(?)이 풍기는 것도 특색이라면 특색입니다. 컬렉션도 트레이저보다 오히려 더 다양하구요. 

실제 독일이나 유럽 전역의 특수부대 및 경찰대원들에게 선호되는 군용시계 전문 브랜드인 셈입니다. 


주로 쿼츠 모델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오토매틱 모델도 출시되고 있으며, 

미션타이머 3 같은 컬렉션의 오토매틱 모델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무척 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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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일랜드의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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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잠깐 소개한 바 있는 아일랜드의 신생 브랜드인 SAS watch co.입니다. (공홈 http://www.saswatch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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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밀리터리 지향의 컬렉션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오히려 다소 천편일률적이다 싶게 파네라이 오마쥬스러운 컬렉션이 대부분을 차지함), 

브랜드 네임부터 SAS, 즉 영국 육군의 특수부대를 연상케 해서 처음에 이들 브랜드명을 접했을 때는 실제 SAS와 무슨 관련이 있는 줄 알았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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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러니한 건, 영국 육군의 SAS를 브랜드명에 사용하고는 있지만, 사실 아일랜드 브랜드라는 거... 

아일랜드랑 영국은 우리랑 일본처럼 국민 정서상 감정의 골이 깊은데... 뭔가 좀 의아스러운 작명입니다. ㅋㅋ 


어찌됐든 이들 브랜드의 첫 컬렉션 SEA-01 같은 경우는 꽤 성공적으로 알려졌고 해외 다이버 커뮤니티서도 곧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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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 이미지 출처: http://www.facebook.com/saswatchco




5. 이탈리아의 MMT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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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여 전에 실제 이탈리아 해군 납품용으로(National Marina Militare & Italian commando frogmen) 한정 제작된 O.P.V를 끝으로, 

요 근래는 당최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MMT500도 그냥 추가로 언급해 봅니다. 홈페이지(http://www.mmt5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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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도 신생 브랜드는 아니고, 그 설립 배경이나 비지니스도 투명하지 않아(일반인들에겐 공개된 게 거의 없어) 미스터리한 브랜드이지만,  

어찌됐든 현대에는 흔치 않은 실제 군용 보급 배경 시계라는 점에서, 또 O.P.V 같은 경우는 시계 자체가 일단 썩 멋있어서 여전히 눈길을 끕니다. 

O.P.V는 어쩐지 독일 마이크로 다이버 브랜드인 H2O의 Orca 시리즈도 폴폴 연상시킨다능... 은근히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계입니다. 




6. 이탈리아의 Caven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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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여 전에 등장한 이탈리아 밀란 베이스의 Cavenago. 공홈: http://www.cavenagowatch.com/

주로 벤루스(Benrus) 오마쥬스러운 빈티지 밀리터리 다이버 디자인의 시계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시계 전체 퀄리티가 썩 괜찮아 보입니다.  



7. 스페인의 t.a.c.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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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는 스페인의 마이크로 브랜드 Crepas의 세컨 브랜드인 t.a.c.t.i.c.o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Crepas 보다 직접적으로 밀리터리 컨셉을 잡고 추진된 일종의 프로젝트로써, 2011년에 발표한 첫 TC1은 꽤 반응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작년엔 위 사진 속에 보시는 TC2 모델도 내놓았구요. 대놓고 밀리터리 테이스트를 반영하겠노라고 발표한 제품들치고는 그 결과물들은 

좀 싱겁지만요(사실 이들 시계 역시 Sinn의 EZM 시리즈의 영향이 많이 느껴짐). 공홈: http://www.tacticowatches.com/crbst_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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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올해 신제품 렌더링 이미지. 브레게 타입 XX을 연상케 하는 오마쥬?!ㅋㅋ





8. 미국의 An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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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된 미 해군의 상륙지휘함인 USS Ancon (AGC-4). 1943년 당시 이 거대 상륙지휘함을 디자인한 주요 인물 중에 
워커 스미스(Walker Smith)라는 이가 있었는데, 이 사람의 손자인 앨런 스미스(Allan Smith, 1973년생)라는 사람이 작년에 세운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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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명이 Sea shadow, Sea shadow California, Magnus 뭐 이런데, 여기에 추가로 AGC-4도 꼭 붙네요. http://www.anconwatches.com/index

당최 이 시계들과 자기 할아버지가 디자인에 참여한 ANCON AGC-4 함선과 무슨 연관성이 있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그닥 연상이 안되는 디자인 ㅋㅋ), 
어찌됐든 선대의 업적 하나를 질기게 붙잡아 손자가 이렇게 새로운 자기만의 시계 컬렉션으로 재탄생시킨 그 노력이나 뜻은 좀 가상한 면이 있군요. 

시계 자체는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그럴싸해 보이긴 하는데, 브론즈 모델 같은 경우는 미요타 8215 무브를 쓰는데도 900불에 가까운 다소 높은 가격대가 아쉽더라구요.  
케이스 형태를 보면 헬슨(Helson)의 샤크 다이버랑도 좀 닮아서 딱히 그렇게 유니크한 멋도 없습니다. Magnus는 그나마 밀가우스풍 번개 초침이 좀 귀엽다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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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자체가 밀스펙(Mil-Spec)에 충실하면 그만큼 튼튼하고 실용적인 시계라는 뜻이긴 합니다. 
하지만 근자엔 여러 브랜드들이 너무 뻔한 상술로 밀리터리한 이미지를 남발하는 경향도 없질 않습니다. 
이를 보고 매력을 느끼느냐 아니냐는 개개인의 취향 차원으로 소급될 문제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그럼에도, 
다이버 및 밀리터리 워치 매니아들에겐 시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색다른 종류의 시계들이 많아지면 보는 재미가 있긴 하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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