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오늘도 마이크로 브랜드 관련 따끈따끈한 새 소식 및 신제품 몇 개 간추려 업데이트해 봅니다.
1. 할리오스 트로픽(Tropik) SS 프로토타입 브레이슬릿 버전 추가 공개
<사진 출처: 할리오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HaliosWatches>
할리오스의 올해 신상품인 트로픽 SS 프로토타입에 브레이슬릿 장착 사진들이 오늘 일자로 이들의 페이스북에 추가 공개됐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프리오더한 트로픽 B의 형제 모델인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첫 렌더링 공개 됐을 때부터 SS 모델이 더 끌렸답니다.
트로픽 B와 케이스 형태나 사이즈(41mm)는 같지만 보시다시피, 세라믹 인서트의 120클릭 베젤이 있고 브레이슬릿 모델로 출시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아직 버클은 확정이 안 된 거 같은데, 위 사진 속 래칫형(Ratching) 버클은 브레이슬릿과도 잘 어울리고 멋스러운 거 같습니다. 그냥 이걸로 가면 안되나? ㅋ
조만간, 아마 이달 말경이면 트로픽 SS도 오더창이 열릴 거 같은데... 트로픽 B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거의 제작 막바지 단계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2. 폴란드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 Xicorr의 Circle 컬렉션
지난 포스팅에서 폴란드의 신생 워치메이커인 G.GERLACH과 그들의 다이버 라인을 몇 점 소개시켜 드린 바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폴란드 베이스의 신생 마이크로 브랜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Xicorr(지코르?)입니다.
Xicorr는 지난 해 초에 팝업한 정말 루키인데요. WUS 포럼에선 간혹 득템기도 보이고 시작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몇 종류의 컬렉션이 있지만 특히 위 사진으로 첨부한 유니크한 케이스와 베젤 형태의 써클(Circle) 라인 제품들이 가장 눈길을 끌고요.
화이트와 블랙 다이얼 크게 두 종류인데, 지난해 말에 작업해서 올해 초에 공개된 블루 다이얼의 Garda라는 한정판 모델도 있습니다.
위 화이트 다이얼(CIRCLE BC) 모델 간단한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xicorr-online.xicorr.com/en/category/watches/1/xicorr-circle-bc/1
SPECIFICATION
movement
model: Seagull TY2130 (automatic)
number of jewels (bearings): 26
frequency: 28 800
shock absorber: Novadiac
power reserve: ca. 42 hrs
dial
black with superluminova (white on the day, light green in the night)
case
steinless steel 316L
diameter: 42 mm
high: 12,5 mm
water resistancy: 100m/10ATM
glass: sapphire
straps (2 in the set)
dimension: 22mm
1. black leather strap (water resistant), bi-color stitching (graphite + white), brushed steinless steel buckle
2. grey silicone strap, antialergic, brushed steinless steel buckle (temporarily watches can be delivered with a black silicone strap, in this case the additional grey strap will be delivered later)
이건 블랙 다이얼 버전이구요. http://xicorr.com/en/collection/circle/circle-cb/1
스펙은 화이트 다이얼 모델과 같습니다. 6각 스크류로 고정한 독특한 느낌의 베젤부와 잘빠진 케이스 프로파일이 멋스러운 모델인데요.
다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무브먼트가 중국 씨걸(Seagull) TY2130이더군요. ETA 2824-2의 클론 무브먼트입니다.
무브먼트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전부 자체 시설에서 제작한 메이드인 폴란드 시계이구요. ㅋ
흔치 않은 디자인과 적당한 사이즈, 무엇보다 가격대가 3백불 후반으로 무척 착합니다.(씨걸 무브라서 가능한 부분이겠지만...)
하지만 제가 보기엔 위 기본 모델보다는 243개만 제작된 요 블루 Garda 한정판(LE) 모델이 진정 물건인 거 같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xicorr-online.xicorr.com/en/category/watches/1/xicorr-circle-garda-le/8
SPECIFICATION
movement
model: Seagull TY2130 (automatic)
number of jewels (bearings): 26
frequency: 28 800 A/h
shock absorber: Novadiac
power reserve: ca. 42 h
dial
blue with Swiss Super-LumiNova BG W9 (white on the day, light blue in the dark), hands with BG W9 with special white undercoat
case
stainless steel 316L
diameter: 42 mm
high: 12,7 mm
water resistancy: 243m/24ATM
glass: sapphire
straps (2 in the set)
dimension: 22mm
1. blue leather strap (water resistant), white stitching, brushed stainless steel buckle
2. back - blye nylon (nato) strap, stainless steel buckle
이 시계는 폴란드의 프로다이버 Darek Wilamowski가 지난해 이 모델(프로토타입)과 함께 수심 3백미터 정도 잠수 테스트도 완료 했다고 하구요.
2012년 에디션인데 본격적인 판매는 올 4월 초부터 시작한 건 좀 의아스럽습니다만...ㅋㅋ 무브먼트를 제외한 적어도 외관은 정말 맘에 드는 시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느낌의 다이버 한정판 찾으시는 분들께는 어필할 만한 듯.(저 갠적으론 재고가 있을 때 하나 구입후 에타 무브로 스왑을 해주고 싶네요.ㅋㅋ)
3. 스타인하트 레이스타이머(Racetimer) 3종 출시
올초부터 그 어느 마이크로 브랜드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을 그야말로 쏟아내고 있는 스타인하트의 또다른 레이싱 모티브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입니다.
신상품을 한정판 포함해서 이토록 줄기차게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브랜드가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최근 새 본사 신축에 들어간 걸로도 알고 있는데, 돈을 많이 벌긴 번 모양입니다. ㅋㅋ 이젠 마이크로 브랜드 수준을 벗어난 듯 싶어요.
<사진 출처: 스타인하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teinharttimepieces>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www.steinhartwatches.de/en/Racetimer-black,720.html
Movement
ETA Valjoux 7750 "elabore", Automatik, Swiss made...
25 jewels
day date at "3"...
golden rotor ..
Functions
Hour and minute hands silver, with superluminova white, Bgw9
Stop -Second hand orange..
Case: Titanium satin, screwed-down crown and pushers...
Back: Stainless steel See through glass, screwed ,engraved..
Diameter: 44 mm
height: ca.16 mm
Weight: ca.120 g
Dial: metalic grey / silver..
Crystal: Sapphire domed, with double anti-reflecting coatings on the interior side
Bezel: polished stainless steel, with black tachymeter scale ..
Indices: applied indeces with superluminova Bgw9, white...
Lug width: 22 mm
WaterRes: 5 ATM (limited water resistant, no swimming or shower)
Strap: black leather strap domed with orange stitches 22x18mm
Buckle: Stainless steel butterfly clasp with logo 18mm..
전체적인 다이얼 느낌이 보시다시피 70년대 태그호이어나 오메가 같은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느낌을 많이 살렸구요.
쓰리 카운터 배열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지난 2010년 튜더(Tudor)에서 출시한 헤리티지 크로노그래프와도 비슷한 듯.
4. 미 아리조나의 스트랩 제작사 스톤 크릭(stone creek)의 워치 브랜드, 아이더(Æther)
미국의 핸드메이드 스트랩 제작사인 스톤 크릭(stone creek, http://www.stonecreekstraps.com/)이 이제는 워치메이킹 쪽에도 손을 뻗었습니다.
스톤 크릭 스트랩은 저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들의 파네라이나 벨앤로스, 브라이틀링 스트랩은 줄질 좋아하는 미국 시덕들 사이선 나름 인기가 있지요.
이들의 시계 브랜드 이름 아이더(Aether, Æther)는 고대 그리스어 중 5원소의 하나인 공기에 해당된다고 하네요(아리스토텔레스의 5원소설이 연상되는군요.)
올초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첫 컬렉션으로는 상당히 클래식한 드레스워치들이 대부분인데요. 전부 유니타스/ETA 6498무브먼트를 사용한 수동 모델들입니다.
흥미롭게도 시계 케이스와 다이얼은 독일 Pforzheim 지방의 메뉴팩처서 제작한 걸 사용한다는 군요.(기본적으로 메이드 인 저머니 퀄리티)
디자인적으로도 전통적인 마린 스타일과 함께 독일 클래식 워치 특유의 정제된 느낌을 지향하네요.
투어비(Tourby)나 아르키메데, Kemmner 같은 브랜드의 마린 컬렉션과도 전체적인 느낌이 사뭇 유사합니다.
위에 첨부한 베이직 모델에 관한 디테일한 스펙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aetherwatches.com/ae01.html
그리고 독일의 유명한 핸드 인그레이빙 마스터인 벤징거가 작업한 한정판 모델도 있습니다. http://www.aetherwatches.com/benzinger.html
베이직 모델은 1600달러 정도, 벤징거 인그레이빙 한정판은 3900달러 정도이니 가격대는 그리 안 착하네요. ㅋ
5. 마그레뜨(Magrette) MOANA PACIFIC 출시 및 REGATTARE TIKI 프리오더 진행 중
뉴질랜드 베이스의 마이크로 브랜드인 마그레뜨의 올해 신제품인 모아나 퍼시픽의 배송이 얼마 전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프리오더 기간에 주문한 고객들 위주로 먼저 시계를 보내고 있는 중이고요. 조만간 남는 수량의 판매도 개시될 것 같습니다.
http://www.magrette.com/the-timepieces-moana-pacific-professional.php
반면, 넌데이트에 회전 베젤이 없고 모아나 퍼시픽 보다 저렴한 REGATTARE TIKI 에디션의 프리오더는 현재 계속 진행 중입니다.
7월 말 출시 예정이니 프리오더 디파짓 창이 닫히기 전에 관심있는 분들께선 확인해 보시길...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http://www.magrette.com/the-timepieces-regattare-tiki.php
MODEL: REGATTARE TIKI
MOVEMENT: 9015 MIYOTA WITH HACKING SECONDS
CASE DIAMETER: 44MM EXCLUDING THE CROWN
CASE FINISH: PVD (BLACK, BRUSHED FINISH ALL OVER), AND STAINLESS STEEL BRUSHED/POLISHED.
CROWN: SCREW DOWN CROWN.
CRYSTAL: SAPPHIRE (DOUBLE DOMED), AR COATING.
DIAL AND HANDS: SUPER LUMINOVA C3
PRESSURE VALVE: FUNCTIONAL PRESSURE ESCAPE VALVE, PROTECTING THE WATCH AGAINST PRESSURE DIFFERENCES THAT CAN OCCUR BELOW 300 METERS OF DEPTH
WATER-RESISTANCE: 500M/1650FT WATER RESISTANCE
STRAP: LEATHER
LIMITED EDITION: 600 PIECES FOR EACH MODEL
PRICE: STAINLESS STEEL $465.00 USD/ BLACK PVD $495.00USD PLUS $30.00 USD SHIPPING WORLDWIDE.
PRE-ORDER HERE - WE REQUIRE $150.00 USD DEPOSIT TO CONFIRM YOUR RESERVATION (DELIVERY END JULY 2013)
6. Givenchy(지방시) x Riccardo Tisci(리카르도 티시)의 Seventeen Watch 출시
마이크로 브랜드 소식은 아니지만 뜻밖의 흥미로운 시계가 출시된 듯 싶어 함께 소개해 봅니다.
위 사진 속에서 팝의 아이콘인 마돈나와 함께한 인물이 바로 패션하우스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입니다.
(5월 초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Art Costume Institute Gala에 참석 당시 모습, 사진 출처: 지방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ivenchy)
핸섬한 외모와 함께 특유의 미니멀하면서도 고딕풍 스타일로 고리타분한 지방시를 근래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로 이끌어 올린 일등공신이지요.
버버리, 랄프로렌, 심지어 제냐까지 제라 페리고 무브먼트를 넣은 시계를 발표하는 요즘,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는 일단 디자인에 주력한 시계들을 선보였습니다.
워치메이킹 쪽으론 배경이 전무한 지방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돈벌이가 짭짤한 시계 사업쪽을 포기할 수는 없었겠지요. 늦었다 싶을 때가 빠르다고, 막차라도 타야...ㅋ
그런데 시계는 생각보다 참 이쁘게 잘 나온 듯 싶어요. 지방시스런 느낌보다는 왠지 이탈리안 스타일이긴 하지만...ㅋㅋ
전체 스틸 케이스에 PVD 블랙, 골드 도금도 해서 다양한 버전을 만들었고 다이얼 색상도 다릅니다.(물론 전부 스위스 메이드이구요.)
나토 밴드를 옵션으로 한 것도 나름 트렌드를 의식한 흔적이 느껴지구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쿼츠 모델인데도 가격대는 좀 한다는 거...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Quartz Movement Ronda 705
Case size: 52,50 x 46 mm
Water resistance: 10 ATM
Stainless Steel
Sapphire Crystal
Each watch comes in a box with leather strap and a spare NATO strap.
Partially black PVD-plated Red dial Black calfskin leather strap Khaki NATO strap
프랑스의 콜레뜨(Colette) 온라인 스토어에도 최근 업데이트가 됐는데, 600유로가 좀 넘더군요. 가격만 좀 저렴하고 오토였으면 하나 어떻게 고민해 보련만, 쩝;;; ㅎ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모델과 함께한 광고 사진도 나왔구요. 참고로 세븐틴은 리카르드 티시 본인의 럭키 넘버라고 하네요. ㅋ
유럽이나 미국 쪽에선 대체로 18살 정도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되는 편인데,
그 바로 전 해인 17살은 어쩌면 유년기의 가장 끝물이면서 동시에 피크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지방시의 CD인 티시는 만년 소년으로 남고 싶었나 보네요. 시계 컬렉션에까지 세븐틴으로 명명한 걸 보면 말이죠. ㅎㅎ
7. 독일의 새로운 공방 브랜드 Neuhaus
<사진 출처: 네우하우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EUHAUS.Inventing.Timepieces>
2010년도 초에 새로 등장한 독일의 또다른 공방브랜드 네우하우스(Neuhaus)입니다.
이 브랜드 시계는 온라인상에서 그 흔한 득템기도 거의 보기가 힘들어 아마 회원님들 대부분에게도 듣보잡일 겁니다.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Neo)와 바우하우스(Bauhaus)를 결합한 조어로 브랜드명을 만든 것부터 대략 예상하실 수 있듯이,
대체로 독일 시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케이스나 다이얼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보다 고급스러움을 가미하는 브랜드 같습니다.
현재 야누스(Janus) 컬렉션만 선보이고 있는데, 싱글 핸드 모델과 시 분 2침으로만 구성된 아주 심플한 타임온리 컬렉션이 전부입니다.
무브먼트는 6497을 주로 사용하구요. 무브먼트를 제외하곤 케이스나 다이얼 등은 전부 자체 공방에서 제작되며 각 피스당 수량도 1백개 안 쪽입니다.
마이스터징어나 디팩토(Defakto)에서도 싱글 핸드 모델이 나오지만, 독일에선 은근히 싱글 핸드 모델이 수요가 꽤 있나봐요?! ㅋ
몇몇 브랜드를 통해 이렇게 꾸준히 나오는 걸 보면요. 또 아무래도 미니멀한 디자인적 측면을 강조해서 어필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그나저나 이 브랜드는 홈페이지(http://www.neuhaus.com/)도 있지만 자세한 제품 정보나 연혁 같은건 업데이트가 잘 안 돼 있네요.
8. 이탈리아의 신생 브랜드 TEMPORANEA MANIFATTURA FIORILLO(TMF)와 3882 AUTOMATICO 컬렉션
<사진 출처: TMF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MFwatches>
이탈리아의 새 마이크로 브랜드 TMF와 이들의 캘리 다이얼 컬렉션인 3882 시리즈도 함께 이 자리서 언급해 봅니다.
이들 브랜드도 워낙 파릇파릇한 브랜드다 보니 그 이름조차 낯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마이크로 브랜드지만 아웃소싱 방식이 아닌 무브먼트를 제외하면 전부 자체 공방에서 생산하는 소규모 워크샵 형태의 브랜드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잘만 한다면 제2의 아노니모(Anonimo)나 Ennebi 정도까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전망해 봅니다.
이건 Giovanni Manzo라는 이탈리아의 핸드 페인팅 마스터와 컬래버레이션 한 한정판 모델. 자세한 건 공홈 참조(http://www.tmfwatches.com/en/)
작년까지는 스틸, PVD, 마린 브론즈 이렇게 3종류 케이스에 ETA 2824-2 무브를 탑재한 기본 3882 오토마티코 모델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ETA 2893-2 칼리버를 탑재한 GMT버전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만간 신제품으로 추가 업데이트가 될 듯요.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어제 비가 좀 많이 내려서 선선해졌네요. 담주부터는 벌써 장마라던데...
날씨는 들쑥날쑥이지만, 회원님들 모쪼록 남은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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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6.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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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2 17:27
제이슨이 트로픽 B만 주로 밀고 SS는 공개를 미루더니만... 이렇게 멋지게 작업하느라 늦었나 봅니다. ㅋ
트로픽 B가 은근히 유니크한 면이 있다면, SS는 무난하게 사람 안 가리고 다 어필할 만한 시계가 아닌가 싶네요.
나쁜(?) 정보에 추천까지 주시공.. 페니님 마음이 넘 고우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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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
2013.06.12 14:22
아이런.. 트로픽 ss와 레이스타이머..................... 레이스타이머 야광샷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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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2 17:29
역시 트로픽 SS와 레이스타이머가 반응이 즉각적으로 좋네요.^^ 저도 레이스타이머는 은은한 야광과 다이얼의 색조합이 참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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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6.12 14:35
지방시....오토무브고 가격좀 착하면...참 좋은 초이스가 될텐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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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2 17:31
그니깐요. 딱 저도 그 생각했네요.^^ 이 케이스에 무브만 미요타나 세이코 정도고 가격은 한화로 약 5~60만원대 정도였다면 고민했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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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6.12 14:49
헐......또;;;; 거부하기엔 너무 막강한 뽐뿌가 ㅜㅡㅠ
헬리오스와 마그레뜨 그리고 TMF 모두 폭풍 간지네요 ㅜㅡㅠ 아...이를 어쩐대요.흑. -
Eno
2013.06.12 17:35
트로픽 SS는 즉각적으로 반응이 좋은 거 같구요. 마그레뜨는 아무래도 가격대도 괜찮고 줄질하기 좋은 시계라서 반응이 괜찮을 거 같습니다.
TMF는 지금보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면이 있구요. 너무 뽐뿌만 받지 마시고 워워...^^ 님은 8구 케이스 안의 시계들이 다 예쁘잖아요. 두루 애용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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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 나무늘보
2013.06.12 16:10
트로픽SS 확 땡기는데요. ㅋ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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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2 17:36
트로픽 SS는 역시 반응이 좋은 거 같습니다. ㅋㅋ 트로픽 B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죠. 전용 브레이슬릿이 있는 것도 장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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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6.12 16:48
오늘도 좋은 정보 너무 잘 봤습니다~!
소개해주실때마다 눈에 띄는 모델들이 자꾸 늘어서 큰일이에요.
오늘은 슈타인하르트와 TMF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슈타인하르트의 약진과 TMF 의 예쁜 디자인,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좋은 자료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no
2013.06.12 17:43
이번에도 스타인하트 신제품이 눈에 들어오셨군요... 저도 블루 화이트 조합의 레이스타이머가 넘 이뻐보였어요.
올해 들어 유독 왕성하게 신제품을 뽑아내는 스타인하트... 에타 무브 수급 문제때문에 약간 골머리를 썩는 눈치던데...
그래도 신제품 출시는 차질없이 착착 진행시키는 게 참 용합니다. 스타인하트 팀의 기획력과 추진력 하나는 정말 짱인정! ㅋㅋ
TMF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는 앞으로가 훨씬 더 기대가 되네요.
가격대는 이탈리안 브랜드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다른 마이크로 브랜드보다는 좀 더 비싼 편이지만, 시계 자체의 만듦새는 괜찮아 보입니다.
아롱이형님도 하루 마감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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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6.12 17:50
헙 또다시 악마의 포스팅을 열고만...
할리오스 트로픽SS 이거... ㅜㅜ
다이버 지른지 얼마 안됐는데.. 또또 멋진 놈이 증장했군요~^^ ㅋㅋㅋ
크 실물이 엄청 궁금합니다....
아아....
우울해서 추천~! -
Eno
2013.06.12 18:27
허걱... 악마의 포스팅이라니요... ㅋㅋㅋ 그나저나 트로픽 SS 이쁘죵?!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그간 보면 제이슨이 제작 끝물에 이런 걸 공개하는 스타일이라서, 실 판매용 제품도 거의 차이가 없을 겁니다.
버클만 위 사진속의 그것보단 좀 작은 사이즈로 바뀐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잘 빠진 시계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얼마전 지르신 스타인하트 오션원과는 또 디테일 차이가 제법 크니 하나 더 지르심이...ㅋㅋ 넝담입니다. 전 님의 예거 네이비씰이 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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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12 21:52
발빠른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일단 추천부터~
아... 트로픽 SS 브레이슬릿을 보니 또 고민이 됩니다... 왜 제이슨은 나중에 마음 바뀌면 SS로 바꿔도 된다고 해서...ㅜㅜ 서비스가 너무 좋아도 힘드네요~ ㅎㅎ
처음 보는 브랜드들을 많이 올려주셨는데, 제가 보기에도 블루 Circle하고 지방시 시계들의 디자인이 정말 눈에 확 띄네요~!!!
그나저나 Mk II 페북에 올리신 글 봤습니다~ 미리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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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2 22:33
헤헤... 사라사테 님 추천 감사드려요^^
브레이슬릿을 보시니 또 마음이 흔들리시는 군요. ㅋㅋ
트로픽 B는 특히 그린 다이얼은 은근히 유니크한 멋이 있으니 제 생각엔 그냥 유지하시는게 어떨지요.
트로픽 SS는 무난하면서 또 장점이 있지만, 사라사테 님께는 이미 비슷한 느낌의 시계가 여럿 있으시니까요.^^
Xicorr의 블루 써클 LE 이쁘지요?! 저도 무브만 미요타 정도였어도 심각하게 고민했을 거 같습니다. 외관은 참 맘에 들어요.
지방시 새 컬렉션 역시 디자인은 매력적으로 잘 뽑았는데 역시 무브먼트와 의외로 높은 가격이 좀 아쉽지요...
MK2는 ㅎㅎ 사실 예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잖아요. 빌 야오에게 오더 리오픈하면 연락달라고 매일 보낸 적 있다고...
근데 답장이 함흥차사라서 ㅋㅋ 그 이후로도 한 두번인가 또 스토어에 연동된 메시지창 통해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그냥 잊고 있었는데, 이달 3일쯤 메일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가서 질렀지요 ㅋㅋ
메일 내용 중에 한 7개 정도는 6월 말에 스탁 여유가 생긴다는 메시지도 있어서
또 바로 빌에게 메일 보내서 그 중에 하나 나 보내주면 안되냐고 완전 또 굽신거렸죠.ㅋㅋ 근데 이 메일도 오픈만 하고 답장은 없네요.
아 글구 이 브랜드는 Order status 라는 시스템이 재미있더군요. 처음 보는 연동 시스템이에요. 티켓이란 표현도 재미있구요.
암튼... 빨리 받아봤음 좋겠습니당. ㅋㅋ 축하 미리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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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6.13 01:26
저도 나쏘 오더 열렸다는 소식 듣자마자 바로 이부띡으로 가서 오더 열린 것을 확인하고는.... 이상하게도 오더 버튼을 클릭하고픈 충동이 마구 마구 들었네요~ ㅎㅎ
티켓 시스템은 특이한데, 러버 밴드 하나 사도 따로 티켓을 열어주더라구요... 별 쓸모는 없었지만, 아무튼 뭔가 나만의 오더를 위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재밌었어요.
아마도 조만간 티켓에 대한 이메일이 오고 배송 예상 날짜도 함께 받으실 것인데, 그 때 되면 6월말에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겠네요... 아무튼 빨리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아마 받아 보시면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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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3 02:02
이미 가지고 계신대도 또 지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셨군요. ㅋㅋ 근데 이쁘긴 정말 이뻐요.
저는 이미 사진만 보고도 반했다능... 제 컴터 폴더안엔 사라사테 님 착샷도 몇 개 저장돼 있어요. 보면서 부러움에 침만 꼴딱...ㅋ
아 글구 계속 볼 수록 심지어 킹스턴 보다도 이뻐보이니 나참ㅋㅋ MK2 포럼의 열혈신도들 글을 쭈욱 눈팅하다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거 같아요ㅎ
그러게요. 이번 주말쯤이나 늦어도 담주 초까진 오더 관련한 confirmation 메일을 개별발송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가면 빨리 받을 수 있을 지 없을 지 알겠네요. 저도 사실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좀 답답한 게 있어서 WUS포럼에 짧게나마 글도 남길까 생각했었는데,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이 이미 너무 많아서 ㅋㅋ 그냥 접었네요. 여러 회원들의 답변을 보고 나니 그냥 참고 기다리는 게 답인듯...
암튼 득템 하면 사라사테 님 지원샷도 종종 할 수 있고 좋겠네요.^^ 저도 후회는 안 할 거 같다는 왠지 이상하게 굳은 믿음이...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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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6.13 08:04
눈에 쏙 들어오는 모델들이 꽤 있군요~ ㅎㅎ
Xicoor~ 외형은 완전~ 제 스타일 입니다~ ^^
처음 보는 브랜드인 TMF 캘리다이얼 모델도 이쁘네요~ ^^
넓고 방대한~ 마이크로브랜드의 세계~~ 하지만~ 우리들의 자금은 한정 되어있는 슬픈 현실~ ㅠㅠ
허리띠를 졸라 보아야 겠습니다~ ^0^
추천~ 쾅~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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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3 10:27
Xicorr는 그렇지 않아도 저도 올리면서 '아 이건 전백광님이나 쿨맨님 스타일인데...'라고 생각했네요. ㅋㅋ
저도 블루 한정판 보자마자 하트가 뿅뿅... 외형은 저도 정말 맘에 드는 스타일입니다.
TMF는 정말 듣보 중의 듣보 ㅋㅋ 걸음마 단계 브랜드인지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근데 캘리 다이얼이 이뻐서 소개해 봤슴돠.^^
아... 맞아요. 넓고 방대한 마이크로 브랜드, 나아가 시계의 세계... 근데 우리 주머니는 한정돼 있구.
눈요기만 실컷 하다 잊을만 하면 저렴한 걸로 하나씩 들여야 겠어요. ㅋㅋ 추천 감사드리구요. 전백광님꼐서도 한 주 마무리 잘 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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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3.06.13 09:39
마지막 시계는 po핸즈에 다이얼도 그렇고 하나씩 따온 느낌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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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3 10:30
ㅋㅋ 마지막 시계는 아직 프로토타입 모델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브랜드의 흔적이 느껴지지요?!
원래 파츠 종류는 대체로 한정돼 있으니 결국 브랜드는 이걸 조립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입니다. ㅋㅋ
또한 마이크로 브랜드 제작자들 중엔 커스터머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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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mark
2013.06.13 10:07
추천합니다.
시계 세계의 끝은 어디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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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6.13 10:3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천 주셔서 또한 감사드리구요.^^
시계 세계의 끝은 정말 미스터리죠... 수년 째 시계를 좋아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거 새로운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마이크로 브랜드 쪽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존 브랜드 뿐 아니라 한해에도 수많은 신생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흥미로운 작업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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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6.13 11:05
타포 등골브레이커 이노님..어김없이 뽐뿌 한가득 안겨주시네요 이제 하다못해 패션브랜드 쿼츠에 뽐뿌를 받다니요.. 아이더도 눈에 들어오고ㅜㅜ 제마음의 평화를 깨지 마소서... -
Eno
2013.06.13 15:49
ㅋㅋㅋ 그레이트세이코 님의 마음의 평화를 깨트려서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꾸벅....
등골브레이커가 뭔 말인가 싶어서 또 검색해봤네요. ㅎㅎ 지방시는 쿼츠라서 좀 아쉽긴 하지만 외형은 참 맘에 드는지라...^^
아이더는 가격대만 좀 착했다면 더 반응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 글구... 참...
흠... 시계가 꼭 사서 맛이 아니잖아요^^ 눈팅도 많이 해야 나중에 실제 시계 득템할 때 참고도 많이 되니 그저 제 글은 어느 선에선 참고로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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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익복왕
2013.06.18 18:33
이런 세계가 있었군요 마치 신세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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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예
2013.09.22 07:42
좋은정보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로픽 B 노리고 있는데 SS까지...ㅜㅜ
아... 정말 타포를 끊어야하나요?? ㅋ
하지만 늘 나쁜(?) 정보 주시는 이노님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