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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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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이번에 또 새로운 다이버 워치 하나를 득템하게 되었는데, 

우리 포럼 내에선 아니, 아마 국내에선 아직 저 하나 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여 ㅋㅋ 

생소한 브랜드의 생소한 시계이니만큼 이번 기회에 여러 회원님들과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포스트 한번 올려 봅니다. 




만타 레이(Manta Ray)란 열대산 큰 쥐가오리를 가리킵니다. 

팔라우나 하와이 코나 같은 해안에서 주로 발견되는 물고기로 스킨 스쿠버 다이빙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친숙하실 듯... 

우리 포럼 내에서도 아롱이형님께서 일전에 팔라우 다이빙 트립 때 큼지막한 만타 레이를 떼로 보시고 질겁하셨다는 후문이 있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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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여 전일 겁니다. 제가 이곳에 포르투갈 태생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브랜드를 소개한 게 말입니다. https://www.timeforum.co.kr/3130315 

2008년도에 창립된 정말이지 새파랗게 어린 브랜드이고, 파운더이자 엔지니어인 카를로스(Carlos) 역시 이제 30대 중반의 젊은 다이버 워치 매니아지요. 


이들의 스위스 메이드 컬렉션인 만타 레이(Manta Ray)는 2011년 중순경에 소개되자마자 WUS나 Watch freeks,스페인의 Relojistas 같은 카를로스가 평소 

활발하게 활동해온 해외 커뮤니티에서 나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되었고, 단숨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컬렉션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기존 만타 레이 컬렉션에는 총 8가지 베리에이션의 다이얼이 있었고, 이들 제품들은 이미 지난해 여름경 생산된 패치를 모두 소화해 지금까지도 솔드아웃 상태입니다. 

제가 즐겨 가는 종합 워치 저널 사이트인 ablogtowatch.com이나 OceanticTime, Watch report 같은 곳에서도 만타 레이 컬렉션은 꽤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워치 리포트(Watch report)에 올라온 만타 레이 관련 리뷰 영상도 한번 관심 있으시다면 참고로 보시구요. 


비록 제가 이번에 득템한 한정판 모델은 아니지만, 외관은 똑같기 때문에 보시면 만타 레이 컬렉션이 대충 어떤 스타일과 퀄리티인지 감이 좀 더 확실하게 오실 듯...

무엇보다 제임스 스테이시(James Stacey)란 에디터가 리뷰도 잘 썼지만 설명도 영상에서 차분하게 잘 해서 만타 레이 컬렉션이 더 매력적으로 확 와닿더군요. ㅋㅋ

암튼, 개인적으로 만타 레이 리뷰 중 가장 뽐뿌를 받은 영상과 리뷰이기에 첨부합니다. http://www.watchreport.com/2011/11/prometheus-manta-ray-review.html



그럼 이제 제 방식의 간단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두둥.... 도착한 시계와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 패키징에서부터 굉장히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포장의 거품이란게 전혀 없어요. ㅋㅋ 

그냥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작은 합성피혁 소재의 트래블 케이스 안에 시계와 설명서 겸 보증서, 

여분의 Isofrane 러버 스트랩, 추가 PVD 코팅된 블랙 베젤, 드라이버 공구, 딱 이게 전부입니다. 





보증서에는 프로메테우스 사장인 카를로스 엉아의 손글씨가 요로코롬 기입됩니다. ㅋㅋㅋ 


참고로 만타 레이 블루 에디션은 총 50개만 제작된 한정판 모델입니다. 

원래 작년(2012년) 여름에 초도 물량이 풀렸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금방 품절된 뒤,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 들어서야 

다시 나머지 수량의 판매를 재개한 것입니다.(현재 남은 수량이 10개 안팎 밖에 안 되니 곧 품절 임박을 앞두고 있네요....) 


암튼 이 50개 한정 수량 중에서 저는 35번 제품의 주인이 되었네요. 

주문한 지는 일주일이 좀 넘는데, 15일자로 기입해 주고, 국내 배송까지는 딱 일주일 걸린 거 같습니다.(의외로 빨리 옴ㅋㅋ)




보호비닐들을 벗겨내고 시계의 외관과 다이얼을 함 음미해 봅니다. ㅋㅋㅋ 음... 


만타 레이 블루 에디션은 기존 만타 레이 모델들과 달리 다이얼에 썬버스트 형태로 길로쉐 패턴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에서나 야외에서나 기존의 매트한 다이얼보다는 좀 더 입체적이고 블링한 효과를 주네요. 


또 블루 에디션은 기존 만타 레이 모델과 핸즈 형태나 가공처리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얼 하단에 35/50 이런 식으로 한정판 고유 넘버링이 또 조그맣게 프린트돼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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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 시계의 다이얼이 아니라 해외 포럼 유저의 것을 퍼왔습니다. 

이 사진이 다이얼 색감이나 질감이 가장 잘 살아난 사진 같아서요. 


블루톤의 다이얼은 의외로 오묘합니다. 명도가 낮은 계열의 블루톤은 절대 아니구요. 살짝 보라빛이 더 강하게 배어나오는 네이비톤의 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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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나르덴 시계의 이런 상콤한 블루 다이얼이면 원이 없으련만 쿨럭....ㅋㅋㅋ 

하지만 어쩌겠어요. 요 UN의 클라시코는 그랑 푀 에나멜이라서 제 만타 레이 다이버와는 그 출신성분부터 다른 걸요. 

그러나 UN 클라시코나 제가 득템한 프로메테우스 만타 레이 블루 한정판이나 썬버스트 형태의 물결치는 듯한 길로쉐 패턴 하나는 같군요. ㅎㅎㅎ






메탈 브레이슬릿을 제 손목 둘레에 맞게 조정해 보았습니다. 

덩치 좋은 서양 엉아들 손목을 기준으로 해서 제작돼 그런지 브레이슬릿이 좀 더 길게 느껴지네요. 

보통 다른 시계는 4코 정도 줄이는 데 이번엔 6코 정도를 줄였습니다. 



Prometheus-manta-ray-braceletlink.jpg


참고로 밴드 조정은 시계 구성품 중 포함된 6각 렌치 형태의 드라이버를 양 쪽에서 맞물려서 푸는 방식입니다. 

일전에 제가 경험한 벨앤로스의 그것과 같은 방식이네요.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밴드를 풀고 조이고 조정할 수 있지만, 

이런 종류의 메탈 브레이슬릿은 조정시 반드시 스크류핀과 볼트를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만 합니다. 볼트가 작아서 자칫 한눈을 팔면 어디로 갔나 모를 수 있음. ㅎㅎ

그래도 각각의 코를 줄일 수 있게 배려한 설계나 무엇보다 착용감이 기대 이상으로 좋더군요. 묵직한 솔리드 메탈 브레이슬릿은 무게감은 있지만 왠지 듬직해서 좋습니다.





조정을 마쳤으니 손목에 한번 얹어 봅니다. 음... 역시 묵직하네요. ㅋㅋㅋ 


제가 그간 경험한 다이버 워치들 중 그 외관상에서부터 가장 마초미가 넘치는 듯... (세이코 스모나 마마와도 또 확 다른, 뭐랄까 쇠덩어리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일전에 지인 형님의 파네라이 243 섭머저블을 며칠 빌려서 차보기도 했지만 섭머저블 못지 않은 존재감과 무게감입니다. 아마 브레이슬릿까지 있어서 더 그런듯... 






추가 구성품으로 딸려온 다이버 수트용 Isofrane 러버 스트랩이 정말 완소입니다. ^^

너무 부드러우면서도 탄성감이 장난 아니구, 게다가 그 자체로 스타일리쉬합니다. 하지만 러버 줄질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케이스 백과 메탈 브레이슬릿 버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끌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테이퍼드(Tapered)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스트레이트로 쭉 뻗은 브레이슬릿. 러그랑 버클부 모두 22미리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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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해외 리뷰에서 퍼온 사진임돠. 


특히 만타 레이는 버클(Clasp)부를 정말 견고하면서도 간편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실제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이버 수트 위에 손쉽게 조정해 착용할 수가 있지요. 

간편하게 원터치 버클 하나를 양쪽에서 누르면 쭈욱 개가 혀를 내밀 듯이 버클 안쪽에 숨겨진 익스텐션 기능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이해는 위 동영상을 참조하시길...





참, 그러고 보니 만타 레이 블루 에디션의 간단한 스펙 공개도 안했군요. 다음과 같습니다. 


316L stainless steel case

custom made 316L stainless steel bracelet with hex screw links

case diameter: 44.50 mm

case height: 15.50 mm

lug width: 22 mm

signed screw down crown

water resistance: 1001 meters or 100 ATM

sapphire glass with anti-reflective coating inside

two unidirectional external bezels that can easily be replaced (pay attention bezel screws have a left hand thread)

dial with C3 Superluminova application in markers

watch hands with Superluminova application

Swiss Made ETA 2824-2 movement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www.prometheuswatch.com/product/swiss-made-prometheus-manta-ray-blue-limited-edition/



저는 특유의 배럴(Barrel) 형태의 케이스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하악...^^ 

사실 일전에 70년대 빈티지 스타일의 레트로 다이버가 땡긴다고 포스팅을 통해 한참 썰을 늘어놓기도 했지만(https://www.timeforum.co.kr/6287391), 

요런 식의 케이스 형태 참 마음에 듭니다.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랄까요. 진정한 필드워치 내지 다이버 워치다운 강인한 인상도 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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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케이스지만 이런 아쿠아다이브(Aquadive) 특유의 케이스가 어쩌면 제가 가장 편애하는 스타일의 케이스 형태라능... 

근데 상대적으로 좀 더 비싼 아쿠아다이브보다 꿩 대신 닭? 이라고 ㅋㅋㅋ 만타 레이 스타일의 케이스도 제 맘을 사로잡기엔 충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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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 레이의 케이스는 또 어떻게 보면 위블로의 킹 파워도 살짝 연상케 합니다. 특히 살짝 꺾인 러그부위가... 

여튼..., 시계 케이스 디자인이란게 다 돌고 도는 것인지라 딱히 더 할 말은 없지만요. ㅋㅋ




또 케이스 형태가 약간 비슷한 세이코의 클래식 다이버의 표본인 SKX009 옆에도 놓고 비교해 봅니다. 


흠... 그나저나 사이즈나 두께 차이가 이렇게 사진 상으로 놓고 보니 엄청 더 크게 느껴지네요. 

세이코 펩시의 다이얼도 다크 블루계열의 다이얼인데, 질감이 매트하고 색감도 좀 더 군청색에 가까워서 프로메테우스와는 또 다른 차이가 엿보입니다. 






이번엔 수심 1천미터 방수 형제들끼리 나란히 놓고 찍어 봤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1001미터 방수지만 ㅋㅋ 뭐 1000미터라는 소리죠... 딥 블루의 썬 다이버 2도 마찬가지구요. 

둘 다 헬륨 가스 배출 밸브가 있는데, 딥 블루가 일부 오메가 모델처럼 수동식으로 돌려 배출하는 방식이라면, 만타 레이는 자동 배출 방식입니다. 

사실 헬륨 가스 배출 밸브, 이런 건 도시의 평범한 데스크 다이버 유저들한텐 사실 딱히 전혀 불필요한 기능이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딥 블루 썬 다이버 2랑 비교한 김에 옆 모습도 한번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흠.... 둘다 포화잠수가 가능한 시계다 보니 15미리 이상으로 제법 두께감이 있지만, 만타 레이쪽이 몇 미리 더 두껍게 느껴지네요. 

그나저나 만타 레이의 단순한 베젤 톱니 형태가 전 너무 맘에 들어요.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그립감도 좋고 가시적으로도 좀 더 툴워치스러워 보인다능... 





이번엔 브레이슬릿을 제거하고 가죽 줄질을 한번 준비해 봅니다. 





일전에 준비해둔 검빨 조합의 반다(Banda) 더블 스티치 스트랩이 의외로 또 잘 어울리네요. 당분간은 요 스트랩으로 즐겨야겠습니당....^^




 


수퍼루미노바 C3 도료가 균일하게 발려져 있어서 야광 밝기도 생각보다 강력하더군요.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사진이 구려서 안습일 뿐이고...-.-;;;






만타 레이는 요렇게 또 추가로 베젤을 쉽게 교체할 수 있게 케이스가 구성돼 있습니다. 

베젤 옆면 작은 너트들을 살살 풀면 간단하게 다른 베젤로 교체할 수 있다는... 아주 쉬우면서도 효율적이어서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바꾸는 재미가 있을 듯요. 






그리하여 요렇게 트랜스포밍... 블랙 PVD 코팅 처리된 베젤은 안쪽에 또 12각의 볼록한 틀이 있어서 더 터프한 인상을 줍니다. 

검빨 스트랩에는 요 블랙 베젤이 민자 스틸 베젤보다 훨씬 더 잘 어울리네요. 베젤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사뭇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케이스백을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가운데 역시나 만타 레이가 에칭 각인돼 있구요. 

그 둘레에 간단한 스펙들도 적혀 있네요. 인그레이빙이 의외로 제법 깊게 돼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가오리 에칭은 모서리가 날이 살짝 서있다고 느낄 정도로 날카롭고 깊이감이 확실하게 느껴진다능.... 






사진상이라 더 거대해 보이지만 ㅋㅋㅋ 그래도 이만하면 착용감은 봐줄만 합니다. 

러그 투 러그 길이도 파네라이 루미노르 44미리 케이스와 거의 흡사하고 끝부분이 경사지게 꺾여서 정면에서 보면 방간 뜬다는 느낌까진 안 듭니다. ㅋ






듬직하게 생긴 전형적인 밀다이버(Mil-diver) 블루코너 트리튬 300미터 다이버와도 한번 비교...(그러고 보니 이 녀석도 50개 한정판이네요.ㅋㅋ) 

블루코너 다이버도 44미리 정도로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특유의 배럴 케이스와 두툼한 러그부 때문인지 만타 레이가 스펙상 보다 좀 더 크게 느껴지는 듯... 






좀 더 환한 야외 자연광에서의 다이얼 느낌... 블루톤이 실내광보다 확실히 자연광에서 더 밝고 채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뭔가 잔잔하면서도 길로쉐 패턴 덕분에 적당한 화려함까지 선사해서 저는 이 시계의 다이얼 하나만큼은 정말 만족스럽네요. 



# 결론: 


장점(Pros); 


1. 빈티지 다이버를 나름대로 잘 재해석한 이런 종류의 Case가 흔치 않아서 다이버 워치 매니아들에겐 어필할 만한 매력이 있다. 


2. 전체 브러쉬드 처리한 316L 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마감 상태가 마이크로 브랜드치곤 제법 양호한 수준이다.


3. 오묘한 썬버스트 길로쉐 패턴이 들어간 블루 계열 다이얼이 은근히 Eye-Catching 효과가 있다. ㅋㅋ 


4. 오랜 세월 검증된 신뢰할 만한 대표적인 범용 ETA 2824-2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5. 독특한 형태의 스트레이트 엔드 러그부 덕분에 가죽이나 나토, 줄루, 러버 등 다양한 스트랩의 줄질이 잘 받는다.  


6. 1000달러 미만의 가격대에서 비교적 쉽게 보기 힘든 퀄리티와 희소성까지 동시에 갖춘 다이버 워치다. 


7. 수퍼루미노바 C3 야광 도료 상태가 좋고, 축광시 야간에도 탁월한 시인성을 보장한다. 지속시간도 긴 편. 


8. 패키징을 최대한 간소화한 대신, 평상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트래블 케이스를 포함시켜, 여행이나 기타 용도의 휴대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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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Cons):


1. 일단 크고 엄청 무겁다. 흉기로 써도 될 법한 이런 종류의 시계를 평소 즐겨온 다이버워치 매니아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겠지만, 

   기존 드레스 워치 애호가들이나 무겁고 오버사이즈 트랜드에 반감을 지닌 사람들에겐 그 외형부터 어필하기 힘들 소지가 크다. 

   (특히 체격이 좀 왜소하거나 손목 둘레가 16미리 이하인 소위 '귀족 손목' 유형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은 부류의 시계일 수 있다.) 


2. 브레이슬릿 조정시나 베젤 교체시 전용 드라이버가 아님 안 되고, 또한 이 과정에서 작은 사이즈의 볼트(나사)들을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 120클릭 베젤이지만, 기존 솔리드 스틸 베젤에 비해 블랙 코팅된 여분의 베젤은 약간 노이지한 소음을 내며 돌아가고 회전이 부자연스런 느낌도 준다.


4. 케이스백 각인이 깊이가 있게 들어간 것은 좋으나, 가오리 문양 에칭은 유난히 깊이가 있어 모서리가 좀 날카로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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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누구에게나 막 편안하게 추천할 만한 대중적인 취향의 다이버 워치는 절대 아니지만, 

일단 마이크로 브랜드 다이버 워치에 어느 수준 이상의 이해도와 애정 내지 선호도를 가진 매니아층 중에서 

독특한 개성과 희소성을 지닌 묵직한 다이버 워치 찾는 분들에겐 썩 괜찮은 품질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 플러스.... 


마지막으로는 제 구리구리한 저화질 사진 말고, 해외 유저들의 멋진 실착용 사진 몇 장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사진들은  WUS나 Watch freeks, Relojistas의 프로메테우스 포럼서 선별한 것으로, 출처 주소를 일일이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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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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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빨리 기나긴 겨울 추위가 끝나고 여름이 왔음 좋겠네요.ㅋㅋ 추운 건 너무 싫어요... -.-;;;  



회원님들 다들 편안한 주말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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