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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쇼드퐁의 명가 제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가 그들의 대표적인 스포츠워치 라인인 호크(Hawk) 컬렉션에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터프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적용한 새 크로노 호크(Chrono Hawk) 모델들을 추가했습니다. 


제라드 페리고는 2년여 전부터 호크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시작했고, 

그간 한정판 모델을 포함해 제법 다양한 버전의 모델들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 2012년 연말에 공개된 씨 호크 신제품 소개 관련 TF 뉴스 by Kairos_ https://www.timeforum.co.kr/6251714

- 2013년 중순에 발표된 씨 호크 "미션 오브 머메이드" 한정판 소개 TF 뉴스 by manual7_ https://www.timeforum.co.kr/9033990

- 2013년 말에 발표된 크로노 호크 할리우드랜드 스페셜에디션 소개 TF 뉴스 by Eno_ https://www.timeforum.co.kr/950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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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라드 페리고의 씨 호크(Sea Hawk) 라인은 1940년에 처음 런칭됐습니다.(위 자료 사진 참조)


당시에는 흔치 않은 방수+방진 케이스를 적용한 시계였고, 이후 씨 호크 라인에 본격적인 다이버 사양의 시계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입니다. 

그리고 이어 1975년에는 팔각형 베젤과 스틸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룬 첫 본격 스포츠워치 컬렉션 로레토(Laureato) 모델들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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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토 탄생 35주년 & 제라드 페리고 쿼츠 제작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0년에 발표한 로레토 리미티드 에디션. 



이번에 공개된 뉴 크로노 호크 브레이슬릿 모델과 유사한 형태의 브레이슬릿은 이전의 로레토 한정판이나 로레토 에보(Evo) 3, 로레토 투르비용 같은 모델들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로레토 버전의 브레이슬릿 보다 크로노 호크 컬렉션의 브레이슬릿은 각 링크 부분이 한층 더 두툼하고 볼륨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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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진 속에서 보여드린 로레토 버전의 브레이슬릿과 조금이나마 차이가 느껴지시죠?!  

육안으로 봐도 가운데 링크 부분이 더 도톰하고 옆면이 둥글둥글하게 마감돼 더욱 조형미가 느껴집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크로노 호크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은 우리식 표현으로 감청색에 가까운 메탈릭 블루 계열의 다이얼 버전(Ref. 49970-11-431-11A)과 

실버 화이트 & 블랙 바탕의 바이 컴팩스(Bi-compax) 배열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팬더 다이얼 버전(Ref. 49970-11-133-11A) 이렇게 두 종류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각의 다이얼 바탕에는 벌집을 연상시키는 육각형 패턴이 반복적으로 아로새겨져 있구요. 

광장의 축대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아워 마커가 건축학적인 인상을 줍니다. 두툼한 핸즈 역시 시계 특유의 터프한 인상과 부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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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페리고의 호크 컬렉션은 단순한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면과 면이 도드라지는 케이스 형태가 참 발군인 거 같습니다. 

이중 베젤의 하단이 팔각형이라서 AP를 연상시키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이러한 디테일은 GP 만의 로레토 컬렉션에서 연원한 것이지 

특별히 다른 브랜드를 의식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러그부와 케이스 측면의 기하학적인 형태 역시 호크 컬렉션만의 개성을 부여하구요. 


기존의 러버 밴드나 가죽 스트랩 버전의 모델보다 확실히 스틸 브레이슬릿이 훨씬 더 시계가 터프해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브레이슬릿은 따로 판매가 가능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약 훗날 개별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기존의 스틸 케이스 씨 호크 내지 크로노 호크 모델들과도 호환이 될 듯 싶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사이즈는 동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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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or 팬더) 다이얼 모델(Ref. 49970-11-133-11A) 관련 추가 사항 참조_ GP 공식 홈페이지

   http://www.girard-perregaux.com/collection/collection-details-en.aspx?type=1&id=383)



전체 스틸 케이스의 사이즈는 44mm, 탑재된 무브먼트는 GP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GP3300-0074(메탈릭 블루 다이얼), GP3300-0075(실버 다이얼)이구요. 파워리저브는 46시간 보장됩니다. 

스포츠워치 컨셉의 시계답게 방수 기능 역시 100m로 샤워나 수영, 간단한 해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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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릭 블루 다이얼 버전(Ref. 49970-11-431-11A) 관련 추가 사항 참조_ GP 공식 홈페이지 

  http://www.girard-perregaux.com/collection/collection-details-en.aspx?type=1&id=384



개인적으로 메탈릭 블루 다이얼 버전이 상당히 멋져 보이네요. 

케이스나 브레이슬릿 전체 피니싱 상태도 비록 사진상으로만 봐도 GP의 명성에 걸맞게 무척 수려해 보이구요. 


정확한 국내 리테일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15,000 불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 제라드 페리고 국내 대표 문의: 02-3467-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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