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에 포스팅으로 예고했던 세번째 예거인 네이비씰 알람(NSA) 비버리힐즈부띡 에디션 일명 "탱고'입니다.
원래 주문후 빨라야 3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해서 7월말이나 받을 줄 알았던 이놈이 이렇게 빨리 오게된 것은 운 좋게도 미국에서 몇개월전 주문했던 고객이 사정으로 몇개월을 늦추는 바람에 저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때문에 박스는 요번 달 중에.. 그리고 별개로 주문한 아티큐레이티드 러버 블레이슬릿은 ..7월말에 따로 따로 받아야하지만....어쨌거나 시계와 게런티 카드만이라도 냉큼 받아 온지 일주일 정도되었답니다^^.
제 리베르소 GMT와 한달간 바꿔 찼던 페니님의 NSA알람을 같이 찬 사진입니다.블레이슬릿만 같다면...보다 용이한 비교가 되었을텐데...아쉽습니다만...어느정도 느낌의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기존의 NSA와 기능상 차이가 전혀 없고 비쥬얼상으로 오른쪽 NSA의 레드포인트와는 달리 엘로우 포인트로 되어 있다는 점..그리고 사파이어 글라스에 로고가 엣칭되어 있어 느낌이 다소 다르고 다이얼 내부의 알람디스크판이 그레이라는 점 정도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참 한가지...세라믹베젤/티타늄케이스는 같으나 제 NSA는 케이스와 러그에 PVD코팅이 되어 있다는 차이는 빼놓았군요!!!!
IMUO상....... 페니님의 NSA은 블랙 카리스마가 강해서 보다 마초적인 느낌이라면 제 NSA는 그레이와 엘로우 터치를 통해.. 위트와 씨크한 이미지를 다소 갖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만...다른분들의 느낌은 각각 다르실테니...^^.
사실 블랙 마초 이미지가 좋아서 많이 고민했는데....62개 한정이란 사실에 그만 이넘으로 기울었다고 할까요!!!!!!!!!!!!!....^^.
* 62개 한정 중 15번째를 보여주는 시리얼 넘버 각인입니다.
* 다이얼 접사 사진입니다...먼지를 제거 안하고 해서 다소 지저분 합니다^^.
* 러그는 상당히 부드럽고 유려하게 피니싱되어 있어 촉감이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 베젤의 모양은 각져 있어서 실제 물속에서 베젤을 사용할 때 미끄러짐을 방지 하려는 목적인데...보통 때 촉감은 약간 까끌 까끌한 정도의 느낌이네요
* 사이드에서 본 착샷입니다.
* 이 스트랩은 방수는 물론이고 생각보다 착용감도 만족스러우나.....버클은 확실히 맘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전혀 고급스럽지 않다는....
* 이넘은 사이즈 44mm(러그 투 러그 52mm)에 16.64mm의 두께이지만...크다거나 두껍다거나 하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NSA를 득템하므로써..2011년 7월 리베르소GMT, 2012년 5월 M8DP에 이어 3번째 예거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격상 검토도 많이 하고...원하는 아이템이 몇번 바뀌기도 하였지만....상당히 만족스러운 1차(?) 포트폴리오가 완성 되었습니다 ㅎ ㅎ.
아무래도 요번에 들인 NSA를 중심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제눈엔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ㅎ ㅎ ㅎ
(아이쿠 이런...NSA의 데이트 창이 13일로 잘 못되어 있네요...리베르소의 9일이 맞습니다 ^^)
요번엔 리베르소를 뒷면으로 하여 찍어본 포트폴리오 사진입니다.
제 시계 포트폴리오의 특성을 정리해 보면..... 라운드형태가 2개이고 사각이 1개인데...듀오페이스라..각2개 씩 총 4개의 느낌이구요...ㅎ ㅎ
-주요 기능상..퍼페츄얼 캘린더, GMT, 알람, 8일 파워리저브, 컴프레셔 방수기능을 포함하고 있고요..
-용도상 저는주중엔 드레스코드인지라...드레스워치가2, 스포츠워치가 1입니다.
-색상은 리베르소의 양면을 포함하면 실버다이얼이 2, 블랙이 2입니다.
-구동력 구분상 수동이 2, 자동이 1입니다
-1개는 한정,1개(리베르소)는 공식적 단종 입니다 ㅎ ㅎ.
앞으로 추가하고 싶은 시계는 가능할지 모르지만....익스트림랩2(아니면 언제 나올지 모르는 3일수도 ^^)..., 메모복스 T.T.폴라리스, 리베르소 구형 썬문,
최근에 나온 엠복스5 월드크로노( CERMET), 리베르소 울씬 듀오 블루/화이트입니다. 하 아직도 너무 많네요^^. 다행인건 제가 3~4개 이상은 관리 하지 못하는
능력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ㅋ ㅋ.
혹 알람 포함 네이비씰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졸렬하지만 제가 얼마전에 했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https://www.timeforum.co.kr/7491550
https://www.timeforum.co.kr/7537728
나중에 박스(다소 독특합니다^^)와 아팃 러버 블렛이 도착하면..다시 한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끝으로 작은 수족관( ㅎ ㅎ 유리잔)에 담겨 있는 NSA 사진 한잔 올리며 물러갑니다.괴로운 주초를 슬기롭게 넘기시기를....바라면서....^^
아으 바뻐서 이제서야 봤는데 너무 이쁩니다. 그레이와 옐로의 조합!!! 젤 좋아하는 배색중 한가지 인데 ^^;; 구하기 쉽지 않아서 더 마음이 가네요!@ 득템 추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