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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NAVY SEAL 문양이 새겨진 MCD NS 오토의 뒷백

 

페니님의 리베르소 트립티크의 포스팅 후 개인적으로 득템하고 싶은 모델의 첫번째로 마스터익스트림랩2를 포스팅했었습니다.

 

다음으로 현실적으로 현재 제 예거포트폴리오(M8DPC, 리베르소 GMT)에서 다음으로 들이고 싶은 스포츠라인/다이버라인인 네이비실을 순수하게 구매자의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사실 네이비실은 이미 예거동에서 과거, 현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거나 지금 보유하고 계신 인기라인입니다. 최근에 페니님이 알람을 득템하신 포스팅도 올라왔죠.

 

개인적으로 예거에서 앞으로 몇가지 추가 득템을( 다년간에 걸쳐 차근 차근...)  계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듀오미터나  리베르소 구형 썬문 만큼이나 필수득템 아이템으로 마컴라인 그리고 그 중에서도 네이비실은 빼 놓을 수 없는 위시리스트 중 하나 입니다.그래서 구매자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접근해 볼 욕구가 있었습니다^^.

 

예거에서 마스터컴프레서라인은 스포츠영역과 캐쥬얼 영역을 폭 넓게 커버하고 있습니다.예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마스터컴프레서라인은 딥씨라인,익스트림랩라인과 같이 마스터 익스트림라인에 편입되어 있고 단종된 MCD GMT(국내에선 확실히 단종되었으나 해외 딜러들에겐 남아있는 물량들이 있을듯 합니다)도 아직은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 있죠.

 

마스터 컴프레서(이하 마컴)에서도 네이비씰(이하 NS)은 확연히 다이버에 특화된 모델들이면서 예거의 기술적 독창성이라는 본연의 DNA를 잃지 않고 있는 매력젹인 모델들 입니다.다이빙프로지오그그라픽(MCDPG), MCDC NS GMT, MCD NS 알람, MCD NS 오토...............이렇게 4가지 가지치기 모델로 나뉩니다.

 

MCDPG는 진정한 프로 다이버를 위한 최상위 모델로서 범용 스포츠워치로 범인(저 포함)이 사용하기에는 무리라고 보여 여기서는 나머지 3모델을 위주로 다뤄 보고자 합니다.

 

먼저 마컴의 기술적 특징을 알아본 다음, 오토, 알람, GMT를 해외 포럼글과 개인적인 감상을 통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상편), 그다음으로 종합적인 비교(하편)를 하는 것으로 전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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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뉴엘부띡의 협조로 단체샷을 찍어 보았습니다..아쉽게도 오토만 없어서...왼쪽이 알람 오른쪽이 GMT...맨 앞에 MCDC가 찬조 출연하였습니다

 

 

네이비실에 대한 관심의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예거급의 스포츠워치가 필요해서인데....마컴라인이 보여주는 슈렉귀(?) 같은 용두들 그리고 Articulated rubber 블레이슬릿(이하 아티 러버 블렛)의 매력에다 네이비실만이 갖는 블랙 카리스마 때문입니다.

 

그럼 마컴라인에서 채택하고 있는 예거만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기술 몇가지에 대해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 유니크하고 강력한 방수기능---- 컴프레서 용두 

 

위에서 슈렉의 귀같다고 표현한 컴프레서 용두는 비쥬얼상 마컴라인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버시계에서 사용되는 스크류 락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만 어느 리뷰에서도 이기능에 대해 자세히 나온 데는 없었죠. 결국 에버뉴엘과 무역센터점 부띡에 문의하여 일부 사진 자료와  설명을 통해  기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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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포함 전체용두의 구조입니다. 용두만은 6.9mm이고 컴프레서 키 까지 포함하면 10.5mm입니다. 용두를 꾸욱 누르고 컴프레서 키를 반바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기고 반대로 돌리면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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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키에 의한 방수 기능의 내부 실체입니다. 붉은 원환체는 고무로 되어 있고 마치 자동차의 쇼크압서버같은 모양을 하고 있죠.키를 돌리면 공기압축이 일어나 몇개의 고무개스킷이 함께 밀착되면서 강력한 방수기능를 갖게 됩니다.

 

일반적인 스크류방식 방수 용두들은 대부분 고무개스킷이 하나인데다 시간조정을 위해 스크류를 릴리즈했다가 다시 잠글 때 수월하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잘못 힘을 쓰다가 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제 브라이 슈오 헤러티지 의 경우도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직접 잠그고 풀어보는 실습을 해보았는데 매우 편하고 웬지 단단한(견고한) 느낌이 들었고 크라운가드도 없이 수심300m ~ 1000m 방수 능력을 갖는다는게 신기했습니다.뭐 예거니까 가능한 기술이 아닐지...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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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모델로 설명해 보면 위에 위치한 알람용두는 알람과 데이트 조정을 담당하는데.. 흰색표시로 되어 있다는 것은 현재 잠겨있는(안전한 상태) 상태를 나타냅니다.

밑의 시간세팅 용두에 있는 붉은색은 풀려있다(위험한 상태)는 의미로서 여기서 크라운을 한번 뽑으면 시간조정이 가능합니다.조정후 반바퀴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흰색표시와 잠긴 상태로 바뀌게 되는 거죠.

 

** 비쥬얼과 착용감을 동시에 잡은 분절  러버밴드 ----- 아티 러버 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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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다이버워치에 가장 많이 쓰이는 러버밴드가 실용성이 높고 손목 밀착도는 좋지만 고급스럽지 못하고 착용 느낌은 별로이라면 스틸브릿의 경우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러버밴드만큼 수상/수중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이둘의 장점을 살린 것이  이 아티러버블렛입니다. 고무를 마디로 분절하여 이은 블렛입니다.

 

실제 착용해 보니 미관상으로도 착용감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자 이제 개별적으로 접근할 차례입니다. 맨처음 오토모델입니다.

 

1) NS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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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사이즈는 42mm  두께 14.02mm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3넘중 가장 슬림(?)하고 작은 모델입니다.어느 포럼에서 실제 미군 네이비실들의 착용 사용후 요청한 크기에 맞췄다 하네요.

 

다이얼은 심플하고 다른 기능없이 데이트 창만 있습니다. 케이스는 스틸이나 베젤은 세라믹입니다.

 

간단한 스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브먼트: Cal. 899  /  오토 와인딩 /  파워리저브 43h  / 방수 300m  / 야광 기능 / 부품수  219개 / 32쥬얼 / 28800 vph / 한정 1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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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의 색상은 블루인데 베젤위의 12시 방향 마커는 그린이어서 재밌네요^^.

 

과거 폭풍남자님의 멋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_filter=search&mid=brand_JaegerLeCoultr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D%8F%AD%ED%92%8D%EB%82%A8%EC%9E%90&document_srl=3303318&page=1

 

 해외 포럼에서 가져온 옆에서 본 착샷 하나 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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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S AL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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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정말언제봐도  포스가 ㅎ ㄷ ㄷ합니다. 간지가  커진 만큼 사이즈 44mm 두께 16.64mm로 오토보다 확실히 크고 두껍습니다^^.

 

알람기능은 예거의 또다른 아이코닉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벌컨이 알람으로 유명한 브랜드이고 GP와 브레게의 1~2개 모델에도 채용되어 있으나 예거처럼 다양하게 사용하는 브랜드는 드믑니다. 드레스코드인 마스터라인의 메모복스, 마컴라인의메모복스, 딥씨 알람이나  EWA, 요번의 네이비실 알람이 그들입니다.

 

실제 들어본 알람소리는 생각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살짝 놀랐습니다.같이 들어본 딥씨의 소리가 찌르라기소리 같았다면 NS 알람은 목청 좋은 자명종 같은 느낌이랄까?... 최근에 득템하신 페니님을 비롯해 보유하신 분들의 실제 느낌!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ㅎ ㅎ. 

 

알람기능이 있는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의 가격은 비록 미닛리피터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데 비해 다른 예거 모델들과 같이 이 모델도 비교적 가성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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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인  칼리버 956입니다. 부품은 268개로 오토보다 확실히 많은데 비해 28800vph로 같은 진동에 쥬얼은 23개로 줄어 듭니다.방수기능은 300m로 같고 역시 한정 1500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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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풀셋에 포함되어 있는 나토밴드를 채운 알람입니다. 나토밴드와의 궁합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것은 시계의 매력때문일까요? 아님 나토밴드의 색상 조합때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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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접사사진 입니다. 시,분,초침이 다 개성이 다릅니다. Trapeze(사디리꼴) 스타일의 시침, Arrow형태의 분침, 초침은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알람을 표시하는 디스크는 6시 인덱스위에 있는화이트  도트 인덱스로 나타내지는 원형판입니다.시간을 맞추는 흰색 화살표는 지금은 시침 밑에 가려져 있네요.

 

참!!!! 깜박했네요. 이넘은 베젤은 세라믹, 케이스는 티타늄이라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아!!! 피곤하네요. NS GMT는 다음 하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불토되세요.저는 히든싱어나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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