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당합니다.(감사합니다.) Datejust

https://www.timeforum.co.kr/10657445

당연히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이해를 돕고자 예전에 올렸던 글 첨부합니다.

꿈에 그리던 시계를 받았는데 막상 글을 쓰려니까 참 뭐랄까...암튼.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좀 다른길로 가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로즈골드 콤비 10p로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장장 몇개월을 고민하고 설레고 했던지라 막상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좀 덜한??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종종 시계만 쳐다고보 있곤 하네요. ㅎㅎ

백화점에서 dj1 로즈골드 로만 그레이(남), 로즈골드 10p 그레이(여) 예약 걸어놓고 결혼준비 하는 중 생각보다 예산이 너무 딸려서 미안함을 무릎쓰고 예약 철회를 했네요.

그리고 병행으로 넘어갔습니다...백화점과 가격 차이가 좀 나는지라 저는 오히려 10p로 업글을 하게 되었네요.

정장입을 일이 없어도 '시계를 모시고 살지 않을꺼야!!'라는 생각에 주말엔 반팔에 항상 차고 다녔습니다. 조심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 전에 싼 시계 찰때는 막다녀도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었음에도 왠지 움츠러드는 느낌...그래도 계속 차다보니까 조금씩 적응은 되네요 ㅎㅎ

그리고 어제 결혼식과 돌잔치를 위해 정장을 입고 시계를 찼는데. 와 진짜 (반팔에도 이쁘네 하면서 주문걸고 다녔는데) 정장은 진짜 잘 어울리더군요 ㅎ

암튼 시계 보면 정말 좋더군요. 여자친구는 뭘 그걸 계속 쳐다보고 있냐고 ㅎ

너무 너무 좋고 사실 정말 무리해서 산거긴 하지만 서브마리너 사고싶네요.(뜬금포)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죠 ㅎ

몇번 찍었던 사진 첨부합니다. ㅎ

1. '프로포즈 한날 호텔에서..'  ㅋㅋ 안가던 장소에 가니 당연히 걸림. (결혼식도 얼마 안남았고 ㅎ) 그래도 좋아하더라구요.

2. 같은 장소

3. 진정한 허세샷

  - 좋은차에 좋은 시계는 허세가 아니죠. ㅎㅎ 그래도 큰 사고 안나고 잘 다녀줘서 고맙다 차야. 2년만 더 타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