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조금 늦게 하편을 올립니다^^;
그냥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번역 상편은 여기에 (https://www.timeforum.co.kr/7383766)
원문은
PuristSPro interviews Mr. Jerome Lambert,
CEO of Jaeger-LeCoultre
(interview conducted Nov 30, 2012)
http://jlc.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2/pi-5728463/ti-844983/s-0/
9. 당신의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퓨리스트(대표적인 해외포럼)를 어떻게 보입니까?
당신은 우리 포럼의 포스팅을 읽습니까? 당신이 읽은 것 중에 어떤 영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까?
저는 항상 퓨리스트의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찾습니다.
첫 번째로, 퓨리스트는 트렌드의 추구 방향과 트렌드와의 빈번한 접촉을 보여줍니다.
퓨리스트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들을 보여주는데, 테크니컬 시계 퀄리티의 관심, 10년 전 스포티한 시계의 관심, 무브먼트의 데코레이션의 중요성,
또 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것들을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다시 말하자면 퓨리스트는 집중되어 있고 흥미를 끌고 있는 큰 트렌드와 흥미요소들을 보여줍니다.(대놓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리고 퓨리스트에 매우 흥미있는 다른 요소는 JLC를 향한 전세계적인 열정의 상승입니다.
저는 웹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포스팅하는 퓨리스트들을 호주에서 만났고, 한국에서 만났고, 사우디와 브라질에서 만났습니다.
(오! 한국이 나옵니다 ㅎㅎ 식사한 거 기억하나봐요! 반즈님한테 포럼 축하글 써 준거는 기억할까요? ㅋ)
저는 JLC를 위한 저의 삶이 곧 JLC에 대해 진정으로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퓨리스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의 첫 번째 인터뷰는 퓨리스트에 제공하였습니다!
10. JLC / 퓨리스트 시계가 언젠가 만들어질 수도 있나요?
저는 JLC의 스페셜 에디션을 많이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제 시간에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어떤 시계는 퓨리스트와 그 안의 논의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물론 공식적으로 퓨리스트 시계라고 불리진 않지만).
저는 여러분과의 10년 동안 이어진 수준 높은 토론과 소통이 우리 프로젝트의 일정 부분에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딥씨와 폴라리스는 당신들 중 몇몇의 토론이 반영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이 시계들은 라벨 없는 퓨리스트(PuristSPro) 시계입니다.
11. A/S의 주제로 이동해봅시다. JLC는 수리를 위한 처리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까?
리베르소의 무브먼트에는 846개의 부품이 들어가고, 그랑 소네리에 무브먼트에는 1200개의 부품이 들어갑니다.
그랑 컴플리케이션이 아닌 기본 시계에 한해(지역과 나라에 따라 달라지지만) 8주 이하의 시간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상당한 개입을 필요로 하는 특정 시계의 경우에는 그것을 다시 테스트해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1000시간이 필요합니다.
1000시간의 컨트롤을 위해 적어도 6주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합니다.
12. 포럼에서 모든 큰 브랜드들의 A/S지원의 좋고 나쁨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있어왔습니다.
컬렉터들은 나쁜 서비스 경험이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점점 더 많이 이야기합니다.
JLC에서 A/S가 우선 순위가 되도록 어떤 절차를 밟고 있습니까?
우선 JLC에서 A/S를 위해 일하는 워치메이커가 150명 이상인데 이 숫자는 우리 브랜드에서 일하는 숫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우리는 어떤 시계이든지 고장난 시계는 다 고치고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 시계가 어떤 시계인지 몰라 수리에 몇 년이나 몇 십 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 부품과 무브먼트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A/S를 위해 계속해서 워치메이커를 훈련시키고 새로운 워치메이커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퀄리티 향상을 지속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처럼 회수율이 낮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통계의 한 사람이라면, 이 회수율의 한 사람이라면, 다섯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면,
저의 이런 변명은 다섯 사람에게 “excuse"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더해서 뭘 하려고 하냐면 리테일러 내에 있는 해당 영업담당들에게 이 능력을 개발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능한 직접적으로 전문가 서비스를 받아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시계를 직접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3. 최근 경제 위기를 통해, 많은 브랜드들이 기업 문화나 경영에 변화가 필요했었습니다.
성숙한 브랜드(180년)된 브랜드로서 최근의 JLC는 눈에 띄는 비전의 혁명이나 진화가 없었습니다.
비즈니스 매니저로서 마지막 문장에 코멘트하실 수 있습니까? 고객들에게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02년의 JLC는 5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20개입니다.
2005년에 1개의 부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50개입니다.
1999년에는 인터넷 웹사이트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7개의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많은 진화를 하였습니다. 179년의 전통이라는 측면에서, 이것은 크고 환상적인 유산이며 나에게는 유산에 대한 큰 책임감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름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JLC를 시험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미래를 보존해줍니다.
지난 30년, 시계와 같은 기술적 발전과 붕괴가 있었던 산업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속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전이 없으면 곧 죽습니다.
이런 지속성 배후에 우리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JLC만의 다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세계의 고객, 친구들, 파트너들을 만나기 위해 나의 시간의 30-40%를 사용합니다.
10년 동안 계속 그래왔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10년 중 1년은 될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고객과 새로운 관심 주제에 맞게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
나는 이것이 JLC의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14. 전자 상거래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에 대한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랑 소네리에의 경우, 이제 5-8년이나 기다려야합니다.
전 당신이 5-8년 안에 시계를 보기 위해 부띡이나 JLC 딜러를 방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이 인터넷이나 e-컨시어지를 통해 브랜드에 문의하려는 경우, 그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우리는 Vallée de Joux에 있기 때문이죠.
고객들이 우리의 시계를 만나고 싶어할 때 가능하면 열려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더 개방되고 발전된 관계를 맺고자 합니다.
(추가하자면 JLC는 기본적으로 새로운 부띡이 생겼다고 홍보하거나, 방문하라고 홍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보에 쓰이는 돈은 제품을 위해, 브랜드 히브토리를 위해, 교육기관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웹 사이트의 직접 판매가 전통적인 배분을 죽이지 않을 것이며 좋은 확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롬 인터뷰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잠깐 적어봅니다^^
1. 시대의 흐름을 알라!
2008년 이후 실추된 사회적 지위를 럭셔리 워치, 파인 워치를 통해 찾으려 한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나
그리고 현재의 파인 워치에 없는 조금 더 테크닉한 용어와 히스토릭한 용어, 그리고 혁신적 용어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이 매년 그랑 컴플리케이션을 발표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습니다. 트리뷰트 라인을 발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JLC에서 일하는 직원 이야기로는 다른 시계 브랜드보다 지난해 월등한 성장률을 보인 이유는
다 이러한 제롬의 현실 감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시계가 전통을 말하게 하라!
제롬은 180년의 유산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것을 이어나가야하는 많은 책임감도 있을텐데
유산들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홍보보다 더 크고 유용한 홍보는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양파껍질 같은 이들의 역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제롬의 방식이고 또한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신이 가진 것에 집중하라!
2번이랑 겹칠 수 도 있지만 조금 다릅니다.
제롬은 JLC가 홍보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띡 홍보에 쏟을 비용을 기술에 먼저 쏟아 넣고 그 이후엔
제품 홍보, 역사 홍보, 교육 훈련에 지출합니다.
탑3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대로 시계를 만들고 자신의 철학대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4. 발로 뛰라!
제롬이 인터뷰한 것처럼 그는 자신의 시간 중에 30-40%를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것에 사용합니다.
상당히 매니악하지만 이것만큼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관심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포럼에 들어가 스크린하지는 않겠지만(제롬 성격이라면 혹시 직접 할 수도 ㅎㅎ)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포럼과의 관계가 좋은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JLC 지사장님도 고객이 식사자리를 초대하면 항상 일 제쳐두고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슈퍼바이저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타포 예거동 포러머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한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 번 호를로스님께서 이야기한 것처럼 귀찮아하거나 의견이 올라가지 못하는 구조가 아니라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완벽한 브랜드는 없으며, 기업인 이상 이윤을 목표로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와 함께 발 맞추어 가려는 브랜드의 태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롬하고 친한게 아니어서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이미 보여준 것들 만큼만 계속해서 변하지 않고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JLC는 양파같은 브랜드에요!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ㅎㅎ
댓글 22
-
치우천황
2013.03.31 01:38
-
페니
2013.03.31 10:13
역시 반즈님 대박!!
리세일가 토막나는거와 반대로 엄청 뛰는 건 우리 형편이랑 조금 다른 것도 있고... 제일 중요한 건 귀찮아서요 ㅎㅎ 사실 인터뷰 내용 많이 빠졌어요^^;(제 기준으로)
제가 여러 브랜드와 모델을 거쳤지만 이렇게 브랜드에 대해 알고 싶어지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뭔가 저랑 상성이 맞는거겠죠?? 앞으로도 조금씩 파보려구요^^
근데 가격도 상성이 맞으면 참 좋을텐데...ㅎㅎ
-
마하리
2013.03.31 02:25
음 역시 예거는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소통과 혁신~ 어느 회사에서나 가장 강조하지만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제롬이 하는말을 액면 그대로 다 믿기에는 사업가 이기 때문에 조금 보유하지만 그래도 예거가 가려는 길 그리고 가고 있는 길은 잘 표현이 되는 거 같아요^^ 근데 정말 담번 예거동 모임이 생기면 지사장님을 볼수도? 있는 걸까요~? 호오오!!
참 당연히 쿵~ 도장 찍습니다^^ 춧천요 -
페니
2013.03.31 10:15
마하리님 ㅎㅎ
소통과 혁신 누구나 주창하고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CEO부터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할지라도 그렇게 해주니까 고마운 것 같아요!
그리고 사촌 동생이 알아봤는데... 1차는 실패입니다! 음... 아쉬워요!
-
noma
2013.03.31 03:15
페니님 번역한 인터뷰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
페니
2013.03.31 10:16
아이고... 저같은 초짜에게... 배우신다니요^^;
작은 정보 나눔한 것 뿐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ㅎㅎ
-
insanity™
2013.03.31 06:53
제롬은 참 순둥이같이 생겼네요.
-
페니
2013.03.31 10:17
대학생 같죠?? ㅎㅎ 정말 CEO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실제로 나이가 많지도 않구요~
-
개악당
2013.03.31 11:04
사장님 미스터빈좀 닮으신듯 합니다 ㅎㅎ
잘봤습니다 ^^
-
페니
2013.04.01 08:47
ㅋㅋ 맞네요~ 미스터 빈!!
-
피코왕자
2013.03.31 15:56
선추 후감상이여 ㅎ
번역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양파같은 브랜드 100% 동감합니다~ ^^
-
페니
2013.04.01 08:48
역사와 기술이 축적되어 까도까도 또 나올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
freeport
2013.03.31 16:26
부띡홍보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지난 8년 사이 부띡의 수가 1개에서 50개로 늘어난 것은 정말 주목할 만한 점인것 같습니다.
사실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띡을 전 세계 곳곳에 연다는 것은 적지 않은 투자를 필요로 하는 것일텐데, 기술적인 부분의 투자 이외에도 고객이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예거라는 브랜드와 접촉하는 경험의 모든 부분을 부띡이라는 아울렛을 통해서 더욱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페니님의 정성스런 포스팅에는 추천드립니다~
-
페니
2013.04.01 08:52
프리포트님 맞아요! 직접 A/S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은 신경 많이 쓰고 있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부띡 홍보를 안한다는 것은 우리 새로 오픈했으니까 꼭 와봐라... 그래서 하나 구입해... 이런 식의 홍보를 자제한다는 뜻 같았거든요.
그리고 CEO의 입발린 소리같긴 해도 회수율의 포함되는 한 사람을 신경 써 준다는 말이 고맙긴 합니다.(물론 포럼에도 이런저런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요! ^^;)
그리고 전 프리포트님의 파네라이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
하니
2013.03.31 18:39
a/s 얘기를 들으니까 예거가 새롭게 보이네요. 테스트까지 완벽성을 추구하는군요.
-
페니
2013.04.01 08:53
하니님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기계식 시계가 완벽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코르바
2013.03.31 19:33
하편 기다렸는데 드뎌 올라왔군요~!!!
페니님 감사합니다 ^^ -
페니
2013.04.01 08:54
코르바님 ㅎㅎ
에버랜드 기행기 잘 보았습니다! 너무 유쾌한 코르바님이에요~ 마지막 사진 대박!! ㅎㅎ
-
반즈
2013.04.01 10:51
페니님 수고 많으셨어요. ^^
마지막 사진은 애플스토어 간지네요...ㅋ
-
페니
2013.04.01 15:20
ㅎㅎ 감사합니다, 반즈님!
마지막 사진 애플스토어 간지이긴한데... 진짜 예거 부띡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사진일까요? ㅎㅎ
-
그레이트세이코
2013.04.02 11:35
페니님~~하편역시 잘 읽었습니다~~
마하리님과 뭔가 작전 중이시군요ㅎㅎ 뭔지 모르겠으나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페니
2013.04.02 11:42
하하 그세님^^ 작전 중이었는데... 뭐가 쉽지가 않네요...
이게 다 재정이 부족한 탓이죠 뭐 ㅎㅎ
그래도 네이비씰에 대한 기대는 식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가 하려던 번역보다 훨씬 뛰어난 번역이십니다 페니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
그리고 위글중 퓨리스트프로에 정기적으로 기고하시던 분은 반즈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단하죠?.
대부분 번역하셨지만 리세일가에 대한 부분만 누락시키신데는 깊은 뜻이? ㅎ ㅎ ㅎ.
끝에 본인이 느낀 생각을 적어 주셨는데 저와 대체로 일치합니다. 이제는 저보다 더 예거리언이 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