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TC

Eno 684  공감:4 2013.10.01 19:34




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요즘 본의 아니게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개인 포스팅 할 여력도 없었네요... 

바쁜 와중에 시계도 몇 점 정리했는데, 어제 오후엔 기약도 없이 약 한달 전쯤에 주문한 시계가 덜컥 도착했답니다. 


바로 다가즈Dagaz의 타이푼Typhoon T-2입니다. 작년 말부터 계속 출시 일정이 미뤄져 복장이 터지게 하더니만, 

마침내 지난 달 첫 조립 시계가 나왔고, 그 중에 하나를 저는 운좋게 프리오더 과정 없이 바로 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Jake B가 홍콩 포스트에 한달 전쯤에 접수했는데도(트래킹 넘버까지 받았는데) 시계는 지금 왔어요. 

그쪽 무슨 대명절이 껴서 그랬는지 어쩐지 암튼 계속 그쪽 물류센터에 짱박혀 있다가 며칠 전에야 국내에 들어왔네요. 

다가즈서 시계며 파츠를 여러 번 사봤지만 이렇게 예고도 없이 그것도 그쪽 포스트의 과실 때문에 배송이 늦어진 것도 처음이네요. 









사진이 아이폰샷이라 허접하지만ㅋ 우리 포럼선 생소한 시계이니만큼 그냥 느낌만이라도 감상하시라고 몇 장 올려 봅니다. 


일전에도 포스팅했지만(https://www.timeforum.co.kr/8761035), 이 시계는 세이코의 70년대 명작 다이버 6105-8110를 오마쥬한 한정판 모델입니다.

비슷한 시계로는 영국 타임팩터의 스미스Smiths의 PRS-68이 있지요. PRS-68 역시 몇 달 전 출시 당시엔 해외 다이버 커뮤니티선 반응이 썩 좋았습니다. 


세이코 6105-8110 케이스는 특유의 볼륨감 있는 쿠션형태의 케이스 때문인지 의외로 오마쥬를 시도한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다가즈나 스미스의 오마쥬 워치들이 적어도 세이코 클래식 다이버 매니아들에겐 나름 특별한 점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지요. 


여튼 시계를 받아 보니 생각보다 더 케이스 형태가 이쁘고 마음에 쏙 드네요. 새 다가즈 PU밴드도 쓸만하구요. 

제이크가 그렇게 지난해부터 고생하더니만... 결실이 이렇게 잘 나와서 그 스스로도 참 뿌듯해 할 거 같습니다. 






사라사테 님 따라서 주머니 찔러샷도 도전... ㅋㅋ 


케이스 형태가 제일 마음에 들지만 그 다음은 손목에서의 핏이랄까요... 특유의 레트로한 느낌, 과하지 않은 느낌 등이 만족스럽습니다.   


여튼 간단한 인증 포스팅이었구요. 회원님들 다들 편안한 저녁 &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VINTAGE / ETC FORUM BASICS 타임포럼 2012.04.18 2424 1
공지 빈티지 게시판 안내 [28] 링고 2006.09.01 4744 9
Hot 어디에 올릴지 몰라서 한번.. 올려봅니다^^ [16] 벨루티매니아 2023.09.12 813 11
Hot mm20~^ ^ [27] 태훈아빠 2022.12.25 472 0
Hot MAEN Manhattan 37 [5] 스쿠버신동 2022.11.14 1683 2
Hot MAEN Manhattan 37 4월 발표 예정 [5] 마근엄 2022.02.09 1846 5
4557 아롱이 동생 나옹이 ^^ [18] file 멀더 2013.10.07 391 0
4556 Monday Morning in KTX (10/7) [4] file 전백광 2013.10.07 193 0
4555 [Ancon Seashadow] ★ 도서관에 가다 ★ [16] file 아롱이형 2013.10.06 490 2
4554 무브먼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김쵸파 2013.10.05 187 0
4553 [Helson Black Beard] ★ 가을에도 ★ [13] file 아롱이형 2013.10.05 418 1
4552 ★ Tisell ST17 득템 ★ [14] file 아롱이형 2013.10.05 915 0
4551 [늦은 스캔데이] 오랜만에 Halios Laguna~! [12] file sarasate 2013.10.05 370 1
4550 여러가지 [8] file 오토골퍼 2013.10.05 332 3
4549 iwc 완벽한 뒤태 [7] file iwcgod 2013.10.04 943 4
4548 iwc 9720,983,972 [6] file iwcgod 2013.10.04 622 3
4547 iwc 972 새거 회중시계^^ [3] file iwcgod 2013.10.04 555 3
4546 iwc 자사무브입니다^^ [3] file iwcgod 2013.10.04 590 2
4545 순토(SUUNTO) Vector 득템기 [3] file LifeGoesOn 2013.10.04 390 0
4544 6498커스텀 입니다 [4] file Exceed 2013.10.04 554 0
4543 [스캔데이]HALIOS TROPIK B (GREEN DIAL) 파티나 진행 중 [9] file redhands 2013.10.04 409 1
4542 [스캔데이] 블랙 & 그린 [4] file Eno 2013.10.04 311 1
4541 오늘은 빠른새를...^^ [10] file 디올 2013.10.04 712 0
4540 [모바일스캔데이] Romy Cali Diver 1000M ~^-^ [6] file 전백광 2013.10.04 240 1
4539 휴일 하루...그리고 거북이... [10] file Pam Pan 2013.10.03 201 0
4538 헬슨 샤크다이버 브론즈!!! [11] file 디올 2013.10.03 501 0
4537 [모바일] Pole Guardian & Press Flower ~ [2] file 전백광 2013.10.03 192 0
4536 슈테인하트 오션원 블랙 &아르미다. [8] file 아기냥냥 2013.10.03 628 0
4535 Tropik B in action! [22] file sarasate 2013.10.03 355 0
4534 가성비 좋은... [9] file 투르파 2013.10.02 687 0
4533 득템 예정 해밀턴 A-11 복각(????) [7] file akamk 2013.10.02 910 0
4532 선택이 어려워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ㅠㅠ(dievas관련) [11] file 박율빈 2013.10.01 410 0
» 다가즈 타이푼(Typhoon) T-2 [26] file Eno 2013.10.01 684 4
4530 BlackFin Bro [2] file 스팅레이 2013.10.01 287 0
4529 티셀 st17 입니다 [5] file 준상 2013.10.01 660 0
4528 어제 저녁 브론즈가 제곁에왔습니다^^. [20] file TaQu 2013.10.01 549 1
4527 오랜 기다림 Halios Tropik B(그린 다이얼) [14] file 치포치포 2013.10.01 376 0
4526 Prometheus Sailfish 사진과 잡담 [13] file 금금 2013.10.01 472 0
4525 글라이신 에어맨으로 인사드립니다 [12] file 지아니스 2013.09.30 460 2
4524 ★일주일의 시작은 Bronze★ [4] file 건즈N로즈 2013.09.30 317 1
4523 Monday Morning in KTX (9/30) [14] file 전백광 2013.09.30 20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