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점심 먹고 잉여력으로... 다가즈 BB 사진 몇 장 올리고 갑니당.
요즘 다가즈 BB는 제가 주로 잘 때 차는 시계가 됐답니다.ㅋㅋ
일단 가볍고 또 야광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잘 때 차도 나름 굿.
평상시엔 잘 못 느끼지만 어쩌다 문득 보면 골드톤 길트 핸즈와 초코브라운 다이얼이 이뻐보입니다.
제치 브레이슬릿이든 가죽 스트랩이든, 나토든 어떤 종류의 스트랩도 잘 소화해내서 소소하나마 잼있구요...
요건 지난 주에 지르고 기다리고 있는 시계입니다. ㅋㅋ
일전에 다른 글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다가즈의 올해 메인 프로젝트인 타이푼(Typhoon)입니다.
세이코 빈티지 다이버 내지 밀리터리 워치에 조예가 있으시다면 한눈에 알아보시겠지만,
세이코 다이버의 선조격인 70년대의 명작 6105-8110 케이스를 복각한 오마쥬 모델이지요.
오리지널의 위엄. jpeg... ㅋ
다가즈는 이미 2년여 전 세이코 6309-7040 케이스를 현대적으로 복각한 츠나미(Tsunami) 시리즈로 나름 히트를 친바 있습니다.
지금은 작고한 미국의 유명한 세이코 모더, 노아 풀러(Noah Fuller)의 유작 프로젝트인 셈이었고,
그의 멘티였던 제이크 B(Jake Bourdeau)는 이 경험을 통해 다가즈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지요.
(참고로 우리 포럼에선 사라사테 Sarasate님께서 보유하고 계셔서 종종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푼은 애초 500개 한정이라고 밝혔지만, 최초 계약한 케이스 메뉴팩처(일전에 츠나미때도 작업한)의 케이스가
새로 제작한 브레이슬릿과 미묘하게 호환이 안 되는 바람에(이 때문에 제이크 B가 올초 멘붕이 왔다는 후문ㅋㅋ),
이 초기 버전은 세이코 7S26 무브를 넣고 러버 스트랩을 채워 타이푼(A.K.A, T-2)로 그냥 그대로 출시하기로 하고,
새로 계약한 다른 케이스 메뉴팩처서 제작한 케이스는 T-II로 명명, 약속한대로 6R15를 넣어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타이푼이 다른 올해 신제품들에 비해서 출시가 본의 아니게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케이스 제작 과정상의 차질 때문이었고,
이 뜻밖의 복병 덕분에 오히려 한정 수량이 기존 500개에서 1천 개로 늘었습니다.(물론 더 많이 제작해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반영된 것이겠지만요.)
이중 500개는 기존 클래식 다이얼로, 나머지 500개는 각종 다이얼과 베젤, 크라운, 케이스 옵션으로 츠나미때처럼 커스텀 형태로 제작될 계획입니다.
타이푼은 초창기 프리오더를 넣은 이들은 벌써 1년 가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징하지요...ㅋㅋㅋ
최근 타임팩터의 스미스(Smiths)에서 뜻하지 않게 동일한 6105 오마쥬 PRS-68(위 사진 참조)이 출시되는 바람에
일부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다가즈에 왓더헬을 외치며 프리오더를 취소하고 PRS-68로 넘어간 이들도 적지 않은데,
그럼에도 WUS 등 여러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타이푼을 고대하는 팬들의 충성심은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저 역시 스미스의 PRS-68은 미묘하게 제 테이스트와는 맞지 않는데다(스미스라는 이름부터가 좀... ㅠㅜ)
세이코 오마쥬인데 미요타 칼리버를 넣은 점도 좀 아쉽고, 살짝 높은 가격대도 제겐 딜브레이커였답니다.
그런데 다가즈 페이스북에 한 2주 전에 최초 조립 테스트한 7S 버전의 T2가 소량 스토어에 풀릴 것이라는 소식이 게재됩니다.
6R 버전에 그렇게 미련이 없었던 저는(사실 이젠 더이상 프리오더를 받지 않기에...ㅋ) T2가 오히려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홍콩 워치페어가 끝날 즈음 총 6~7개 정도 제작한 클래식 최초 버전을 풀겠다는 약속이 지켜지고, 저는 바로 달려가 주문했지요.
원래 다이얼 옵션 사진이 공개될 때부터 저는 클래식 다이얼 + 수퍼루미노바 C1(화이트)에 넌데이트(ND) 버전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위 시계가 마침 업데이트되니 이건 그냥 지르라는 계시로 밖엔 안 보이더라구요.ㅎㅎ
근데 아니나다를까... 클래식 T2가 스토어에 올라오고 한 두시간 안에 전부 품절되자, WUS 타이푼 관련 Thread엔
프리오더 고객들도 아직 시계를 받지 못해 인내심의 한계가 오는 마당에, 이렇게 T2를 깜짝 공개하면 어떡하냐..
제이크 요즘 좀 인기 있어졌다고 하는 행동이 이상해졌다는 둥의 불만 섞인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일전에 타이푼 주문 관련해선 앞으로 어떠한 문의메일도 사양한다고 공언한 터라서(기존 프리오더 고객들 위주로 먼저 빨리 배송을 시작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더 프로세스 관련해서 답답해 하던 일부 고객들 사이에 마침내 불만이 터진 셈입니다. 결국 제이크와 개별적으로 친한 팬들이 계속 쉴드를 쳐주는 바람에 유야무야..ㅋ
일전에 공개된 튜나스러운 커스텀 다이얼과 클래식 다이얼 외에도 현재 타이푼 시리즈를 위한 다이얼 옵션은 총 9개,
베젤 인서트 및 크라운 종류도 각각 4개씩 확정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에도 며칠 전 확정 고시 된 부분임..
http://www.10watches.com/apps/photos/album?albumid=15074894
여튼 본의 아니게 썰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저의 태풍이가 도착하면 또 이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오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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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9.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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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0 20:00
헤헤...전백광님...^^ 프리오더 과정을 스킵하고 타이밍이 어떻게 맞아서 운좋게 하나 겟했습니다. ㅋㅋ
BB SNZH 커스텀은 저도 대만족 중입니다. 일단 가격이 참 착해서리...
여분 베젤이랑 글라스까지 있어서 마구 굴려도 될 법한데 제가 또 터프한 성격이 아니라서 아직 기스도 거의 없네요.. ㅋㅋ
전백광님도 편안한 저녁 되시구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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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3.09.10 20:01
다가즈BB도 굿~
줄질센스는 더더욱 굿~
타이푼은 케이스가 정말 특이하군요..
세이코 클래식다이버의 오마쥬 모델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방대한 지식에 필력까지 겸비한 이노님의 포스팅에 항상 많이 배워갑니다.
이런 생소한 정보를 친근하고 알기쉽게 풀어놓은 포스팅을 보노있노라면 눈 깜빡할 새 다 읽고 추천단추가 보이게 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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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0 23:26
친아빠와더치페이 님께서 좋은 말씀 주셔서 저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 후후... 감사합니다.^^
네, 새로 출시된 타이푼은 세이코 클래식 다이버의 원조격이자 70년대 군용으로도 유명한(영화 지옥의 묵시록서 마틴 쉰이 차고 나와 더욱 유명해졌죠),
6105 케이스를 복각한 모델입니다. 워낙 오래된 케이스이고 세이코 커스텀용으로는 SKX 케이스가 부동의 인기인지라, 현행으로는 보기 힘든데
이렇게 다가즈나 스미스에 의해 리메이크됐다는 게 참 반갑지요... 근래 또 레트로 트랜드가 워낙 확실한 대세다 보니 이런 종류의 케이스가
복각이라면 환장을 하는(저 같은 ㅋㅋ) 매니아들에겐 어필하기에 충분한 니치 상품이 되는 셈이지요. 여튼 이런저런 시도가 많아지면
유저들은 선택의 옵션이 늘어나서 좋고, 빈티지 특정 디자인을 선호하는 매니아라면 근래의 오마쥬나 복각 트렌드도 반갑고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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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13.09.10 22:23
다가즈 BB 저도 잘 차고 있지요 ㅎㅎ
저는 SKX지만 나름 좋습니다^^
시계자체는 snzh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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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0 23:32
아핫... 일전에 쪽지로 문의주셨던 군사마님이시군요. SKX BB커스텀이 이쁘게 잘 돼서 보기 좋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SKX 케이스는똘망똘망하고 내구성이 좋아보여서 정말 다이버 모델 같고, SNZH 케이스 커스텀은 그냥 무난하면서도 튜더스러워서 나름 매력이 있는거 같슴돠.ㅋ
근데 퀄리티 있는 사제 메탈 브레이슬릿 조합을 좋아하신다면 군사마님께는 당연히 SKX가 최고의 선택이신듯... 결론적으로, 선택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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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9.10 23:10
득템 축하드립니다~!! 아....C3 ND로 나왔으면 저도 바로 하나 질렀을텐데 C1이 먼저 나왔네요~ ㅎㅎ
다이얼 옵션이 일단 다 떴는데, 쓰나미의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의 다이얼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한 것 같습니다. 특히 chapter ring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이러한 반응에 Jake가 어쩌면 새로운 다이얼을 추가로 선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Eno님의 T-2 리뷰가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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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0 23:40
헤헤... 미리 축하주셔서 감솨감솨 드립니다. ㅋㅋ
님도 아시다시피 츠나미 케이스에 워낙 한이 맺힌 저로서는 ㅎㅎ 타이푼 업데이트 소식은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물론 츠나미의 그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케이스와 노아 버전의 매력적인 베젤과 개성있는 다양한 다이얼 옵션의 매력까진 없지만,
애초 프리오더를 넣지도 않은 저로선 이번 T2 C1 ND를 겟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ㅎㅎ 게다가 가격도 너무 좋잖아요. 흐흐...
챕터링은 그러게요. 제가 봐도 옵션으로 들어갈 거 같진 않구, 다이얼도 딱히 더 추가될 거 같진 않아 보입니다. ㅎ 이번엔 좀 무난하게 가려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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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9.10 23:40
와....타이푼은 PRS-68에 비해 베젤의 폭이 넓고 베젤 인덱스 폰트도 두껍네요. 그 덕에 PRS-68보다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_+
PRS-68은 베젤이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라 위에서 보면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뭐, 그래도 베젤 톱니가 마음에 들어서 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나중에 도착하면 꼭 실물을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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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0 23:51
역시 유저만이 캐치할 수 있는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말씀 듣고 보니 그런 부분이 또 드러나 보입니다.
다가즈 베젤인서트는 과거 츠나미 때도 사용됐던 일명 츠나미 스타일 베젤이라고 합니다.(뭐든 이름을 붙이려는 제이크의 안쓰러운 노력이 엿보이죠ㅋㅋ)
저는 베젤이 이전 츠나미 때처럼 더블 그립 형태였다면 더 예뻤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드는데... 뭐 오리지널에 근접하기 위해 포기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때 PRS-68과 타이푼 케이스는 거의 비교하기 뭐할 정도로 오리지널과 또이또이하게 잘 복각한 거 같구요.
다이얼 자체는 하단 일부 폰트를 제외하면 PRS-68이 더 오리지널에 가깝다고 봅니다.(타이푼도 데이트 모델이 있긴 하지만 3시가 아닌 4시 방향이라서 윽...;;)
여튼 디테일한 사항들은 나중에 다른 모임에서 또 일대일로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오멘티에 님 그날을 함께 기다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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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Qu
2013.09.11 00:12
다가즈 BB 너무 뿜뿌가 오네요 빨간베젤이 너무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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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1 00:32
헤헤... 빨간 베젤이 포인트가 되는 커스텀 워치지요.^^ 이쁘다 해주시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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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9.11 00:14
뒤늦게 튜더bb에 빠져서인지 다가즈bb도 예뻐보이네요 ..ㅎㅎ
학생에게 롤렉스는 사치기도 하고.. 뭔가 섭마섭마 좋다해도 주변에 너무 흔해서인지.. 저는
진리?도 좀 돌아가고 싶네요 ㅎ
일본에 돌아가면 튜더부터 섭렵해보려합니다..^^; -
Eno
2013.09.11 00:40
튜더 BB나 펠라고스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라합니다. ㅋㅋ
롤렉스는 특히 서브는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자주 봐서 사실 별 감흥이 없는데다 불과 한 5년 전 가격에 익숙한 저로선
지금 천대를 찍은 서브가 여전히 납득이 잘 안갑니다. ㅎㅎ 또 다른 롤렉스 모델을 이미 경험해 봐서 롤렉스에 그다지 환상도 없구요.
여튼 튜더 BB는 빈티지 튜더 서브를 재현하면서도 또 유니크하게 나름 트위스트를 해서
더욱 매력적인 시계라고 봐요. 다만 튜더도 제가 선호하는 가격대가 아닙니다. 에타 2824 넣고 3천 달러 중후반??! 음... ㅋㅋ
지난해 말 북미 쪽으로 공식 리테일러가 들어가면서 수요가 많아져(또 북미쪽 커뮤니티선 튜더도 워낙 매니아층이 두터운지라)
시계 구하기도 이젠 현실적으로 쉽지 않구요... 일본에는 그래도 발품을 좀 팔면 재고가 있겠네요. 득템에 모쪼록 성공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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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아빠
2013.09.11 09:27
디자인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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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2 15:06
세이코 빈티지 다이버 중에서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모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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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3.09.11 10:46
타이푼 지르셨군요..미리 축하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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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2 15:06
헤헤... 감사합니다. 카산... 아니 서희 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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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 Wind
2013.09.11 11:43
커스텀 다이버는 무지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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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2 15:07
아 네에... 이쁘게 봐주시니 저도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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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골퍼
2013.09.11 12:09
저도 심히 갈등 중입니다... 6105는 정말 갖고 싶었던 시계였거든요.
근데 잽싸게 타이푼 T-2를 겟할 순 없을테고.....
외관은 타임팩터 스미스가 세이코 오리지날에 더 가깝긴 하네요.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거.........
MOD된 6105는 제 취향엔 안맞는 거 같아요. 오리지날에 대한 향수가 워낙 강하다 보니.
그럼 결국 T-II 클래식 (T-2가 아닌) 으로 가는게 맞을텐데 구할 길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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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9.12 15:15
일전에 오토골퍼 님께서 사진으로 첨부해주셔서 저도 잘 보았습니다.^^
6105케이스는 그러게요... 참 매력적이란 말이죠... 다이얼을 고려했을 땐 스미스가 좀 더 오리지널 스러운데 가격대나 무브가 좀 아쉽고...
타이푼은 T2나 TII나 현재로서는 프리오더가 끝난데다 제이크가 더는 문의를 받지 않겠다고 공언한터라... 제가 뭐라 드릴 정보가 없는 거 같습니다. ㅠ
클래식 다이얼은 두 버전 다 지금으로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을 듯 싶구요. 다른 커스텀 다이얼은 일단 클래식을 오더한 고객들 배송이 완료되는 지점부터
슬슬 스토어에 풀릴 거 같슴다. 제이크가 이젠 타이푼 관련 메일에 일절 답장하지 않겠다고 하는 걸 보면 요즘 프리오더 고객들한테 많이 시달린 모양입니다.
일단 시계가 좀 배송이 된 다음에야 좀 더 기약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올해 말쯤에 제가 보기엔 기회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라도 T-II 관련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되면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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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9.13 18:11
헛헛~! 가열찬 득템이네요.
타이푼을 또 지르셨군요!
담에 모일 때 omentie님의 prs-68과도 꼭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득템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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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k
2013.09.15 17:52
멋진 사진,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살짝 추천 한방 드립니다.
타이푼 프리오더 하셨군요 ~ ^-^
득템기 기대됩니다 ~ ^0^
BB 커스텀~ 지난 모임 때 보고 ~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 이렇게 보고 있으니 ~ 뽐뿌가 옵니다 ~ ^^
즐거운 하루 되세여 ~ Eno 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