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롱이형입니다.
" GP의 알아두면 좋을 시계 상식",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두번째 시간 - 1일 0시 5분>
I. 들어가며
첫번째 시간에는 시간측정을 통해‘속도’를 측정하는 기능인 타키미터(Tachymeter)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그 때 보여드렸던 타키미터 시계들 중에 아래 시계가 기억 나시나요?
<론진 타키미터>
위 시계를 보면,다이얼 가운데의 타키미터 눈금 외에,
다이얼 둘레에 텔레미터(Telemeter)라고 적힌 눈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텔레미터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II. 텔레미터(Telemeter)의 뜻
텔레미터의 어원을 분석해 보자면,
Tele(멀리 떨어진) + meter(측정하다)의 합성어로서,
‘멀리 떨어진 것을 측정하다’ 또는 ‘멀리 떨어져서 측정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 역시“[NOUN]anydevicefor recordingor measuringadistanteventandtransmitting thedatatoareceiverorobserver” , 즉“먼 거리의 어떠한 현상을 기록하거나 측정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구”라고 하여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면 시계의 텔레미터(Telemeter)란 무엇을 측정하는 기능일까요?
<무엇일까요?>
바로 '거리' 입니다.
그런데,타키미터(Tachymeter)처럼 측정대상이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뇌우(thunderstorm)'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만을 측정할 수 있는 매우 제한된 기능에 불과합니다.
<이거??>
III. 텔레미터의 사용법
텔레미터의 원리를 설명 드리기에 앞서 우선 사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미터의 사용법은 타키미터의 사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① 번개가 칠 때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② 천둥소리가 들릴 때 크로노그래프 스탑 버튼을 누른다.
③ 정지된 크로노그래프 초침이 가리키는 곳의 텔레미터 눈금이 바로 측정자로부터
뇌우까지의 거리! (단위는 주로 km를 사용하나, mile 표시도 있음)
<예시 - 이 때 나와 뇌우 간의 거리는 1.6 km !!>
무척 간단하죠?
하지만 텔레미터의 원리와 왜 하필이면 뇌우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
IV. 텔레미터의 원리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 지셨을,거리 공식입니다.
< 거리 = 시간 x 속도 >
거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속도와 시간을 알아야 하는데,
시간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통해 측정할 수 있으므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속도’입니다.
그럼,텔레미터는 어떤 속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일까요?
바로 음속(音速), 즉, '소리의 속도' 입니다.
<음속을 돌파하는 전투기>
번개가 먼저 치고 나서 한참 있다가 천둥소리가 들린다는건 과학 시간에 배워서 알고 계시죠?
이는 빛의 속도(3억m/s)와 소리의 속도(340m/s) 차이(약 90만배)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즉, 번개가 침과 거의 동시에 우리는 번개의 빛을 눈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소리는 빛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천둥소리를 듣기까지는 시간차(gap)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천둥 소리를 듣기까지 걸린 시간(s)에 음속을 곱하면 번개와 천둥의 근원지인 뇌우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학 시간의 추억>
그럼,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텔레미터의 기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텔레미터는 타키미터와 같은 여러 배리에이션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가지 종류의 눈금(scale)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 텔레미터(Telemeter)의 기준
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어야 함
② 속도는 음속(340m/s)을 기준으로 함
③ 거리 단위는 km임 (간혹 mile도 있음)
④ 20km까지의 거리만 측정 가능 (mile 단위일 경우는 12.42 mile 까지 측정 가능)
⑤ 측정 시간은 60초 이내여야 함
소리의 속도가 340m/s이기 때문에 3초당 약 1k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한다고 볼수 있고,
따라서 텔레미터의 경우는 3초 간격으로 1km 씩 증가하는 눈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3초 - 1km
6초 - 2km
9초– 3km
12초– 4km
15초– 5km
.
.
.
57초– 19km
60초– 20km
<텔레미터의 눈금>
타키미터의 눈금이 시간이 증가할수록 속도가 줄어드는 반비례 관계였다면,
텔레미터의 눈금은 시간이 증가할수록 거리가 증거하는 정비례 관계입니다.
따라서 눈금의 숫자가 일정한 간격으로 증가하고 시간이나 거리에 따른 측정오차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이 경우에도 타키미터와 마찬가지로 측정자의 크로노그래프 버튼 조작에 따른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보는 타키미터의 눈금>
다이얼 외곽에 론진이나 Sinn의 타키미터처럼 회오리 모양으로 눈금을 표시한다면 20km이상의 거리도
측정할 수 있겠으나, 그런 식의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다이얼 디자인이 너무 조잡해 지고,
천둥소리는 대략 30km 정도 거리까지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20km까지의 거리만 측정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V. 텔레미터의 실용성
위 내용들을 통해 텔레미터의 사용법과 원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뇌우까지의 거리를 아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남습니다.
<보메 메르시에 - 케이프랜드>
최근 들어 보메 메르시에에서 복각하여 내놓은 케이프랜드 모델입니다.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었죠.
<드레시한 디자인의 텔레미터 시계들>
텔레미터를 적용한 시계들입니다.
어떠신가요? 굉장히 드레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들지요?
텔레미터는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시계들에 주로 들어가는 타키미터 기능과는 달리,
드레시하고 복고적인 느낌의 시계에도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계들은 대개3시와9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을 가진 소위‘부엉이’ 형상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텔레미터 기능은 드레스를 입은 신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파일럿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Telemeter for Pilot>
현대의 거대한 제트기조차,뇌우(thunderstorm)를 품은 구름을 통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로 여겨집니다.
하물며 옛날의 프로펠러 비행기들에게 뇌우를 통과하는 것은 상상할 수 조차 없이 위험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비행을 할 때는 뇌우로부터 5~20마일(8km~32km)정도의 거리를 두고 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텔레미터 시계를 찬 비행기 조종사는 뇌우에 맞닥뜨렸을 때,
텔레미터 기능을 사용한 첫번째 거리 측정을 통해서 현재 비행기와 뇌우의 거리를 파악한 후,
조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두번째 거리 측정을 함으로써 아까보다 뇌우로부터 더 가까워 졌는지
아니면 더 멀어졌는지를 판단하여 뇌우를 피해서 비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 텔레미터는 파일럿에게 실제로도 꽤나 유용한 기능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일럿 워치에 보이는 텔레미터 디자인>
재밌는건 타키미터와 텔레미터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시계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파일럿에게 '비행기의 속도' 와 '뇌우로부터의 거리'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였고,
텔레미터가 근본적으로는 파일럿을 위한 기능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텔레미터와 타키미터가 동시에 들어간 파일럿 시계들>
VI. 나가면서
첫번째 시간과 두번째 시간을 통해서 타키미터와 텔레미터 등 시계에 적힌 눈금의 의미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전자 장비 등의 발달로 인해, 현재는 이러한 기능들이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적 의미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계에 적힌 숫자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시계를 통해 측정한 '시간'이라는 관념이
다른 요소들과 결합되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
우리는 시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과 애정>
Fin.
댓글 41
-
람파드록바
2013.01.26 09:47
-
아롱이형
2013.01.26 10:17
안녕하세요, 람파드록바님.
텔레미터에 대해 이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타키미터 달팽이 나선형태 눈금의 경우는 크로노그래프 초침이 한 바퀴 돌 동안은 가장 바깥의 원에 새겨진 눈금을 읽고,
두 바퀴째 도는 동안은 중간 원에 새겨진 눈금을, 세 바퀴째 도는 동안은 가장 안쪽에 새겨진 눈금을 읽어서 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첫번째 편인 '타키미터' 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timeforum.co.kr/xe/6551623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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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파드록바
2013.01.26 13:54
감사합니다!ㅎㅎ
-
장사장
2013.01.26 10:35
또하나배우고 가네요 당연 추천누르고 갑니다 ^^
포스팅이 시계 잡지의 한페이지 같네요 언제나 성심성의껏 올려주시느 포스팅 잘 보고있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아롱이형
2013.01.26 11:05
감사합니다, 장사장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번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
폴크니븐
2013.01.26 10:41
오옷 덕분에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됩니다 ㅋ
전 그냥 다 크로노그래프인 줄만 알았는데 텔레미터라고 거리계산을 하는것도 있었군요!
신기합니다 ㅋ
-
아롱이형
2013.01.26 11:10
안녕하세요, 폴크니븐님.
저도 알아보다보니 다이얼의 눈금(스케일)들에는 참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더라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
namie
2013.01.26 11:40
음...추천랭킹에서 밀려나시다니...다시 1위로 복귀 시켜드려야겠군요ㅎㅎㅎ
옆에 아들녀석이 집적대서 정독을 나중에 하고 일단 춫현부터 드립니다.
이건 뭐 빠르게 스크롤다운했는데도 양이 상당하네요. 항상 양질의 포스팅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14:30
앗. 감사합니다, namie님.
아드님과 재밌게 놀아주시고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천천히 보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
jini
2013.01.26 12:07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워갑니다.
번개가 칠 때 번개처럼 버튼을 눌러야 하는 민첩성을 요하는 기능이군요.^^
-
아롱이형
2013.01.26 14:32
ㅎㅎ 맞습니다. 1초당 340m의 오차가 나니까요.
정확성은 보장 못하지만, 대략적인 참조용으로는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
타치코마
2013.01.26 12:14
재미있게 발 보았습니다. 사진 중간에 빨욧 스뜨렐라는 타키메터 아닌가요? -
아롱이형
2013.01.26 14:35
'발'이라뇨!
ㅎㅎ 농담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타치코마님.
모델명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이얼에 러시아어가 적힌 모델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 모델은 다이얼 외곽으로는 타키미터가 있고,
다이얼 인덱스 안쪽으로 보시면 원이 하나 더 있는데,
잘 안보이실지도 모르지만 그게 텔레미터 눈금입니다. ^-^ -
레몬트리
2013.01.26 12:28
참 조그만 시계에 생각지도 못한 많은 기능들이 있네요
항상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16:35
네, 저도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몰랐던 사실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갈매기의비행
2013.01.26 15:22
다시한번 시계 상식의 풍부함에 놀라구 갑니다.
그런건지 전혀 올랐단ㅠㅠ한수 배우고 갑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16:37
저도 상식이 별로 없어서 이번 기회에 포스팅하면서 공부 중입니다. ^-^;
그래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래요~ ^-^ -
N_genius
2013.01.26 17:16
오 텔레미터란게 이런식으로 사용하는것이었군요!(사실 정확힌 이글을 보기전엔 텔레미터라는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ㅠㅋ)
저도 물리시간에 배웠던 상식으로 가끔 천둥번개 칠때 장난으로 친구들한테 "저 천둥의 근원지는 몇km 떨어져있어" 라며 말을 건내며 키득키득 거리거나(이과생끼리) 이과냄새난다고 무안을 받거나(문과생과 있을때)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정보가 파일럿들에겐 중요한 정보였나보네요ㅎ
시계와 관련된 상식 아롱이형을통해 하나 더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19:07
저도 문과생이었지만, 수학이나 과학을 좋아했더랬습니다. 그래선지 원리를 차근차근 알아가는 과정도 참 즐겁네요. 그냥 생각의 나래를 펼치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적게 된 것 같습니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
치우천황
2013.01.26 17:22
이글을 게속 읽다가 보면 어느덧 파이롯이 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ㅎ ㅎ
추천 빠앙 ^^.
-
아롱이형
2013.01.26 19:21
앗, 치우형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전 처조카 돌잔치 갔다가 본가 와있네요.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
갤러리아
2013.01.26 17:44
타키미터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텔레미터는 오늘 첨 배움니다.^^
항상 정성이 깃든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19:25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가장 좋은 공부는 알려주면서 배우는거라고 하던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포스팅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
가끔하늘을
2013.01.26 19:24
이번 내용도 처음 안것이라 매우 유용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아롱이형
2013.01.26 19:29
넵!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천지인
2013.01.26 21:23
뇌우를 측정하는게 텔레미터엿군요.
저는 타키미터를 잘못 쓴 줄로만 알고 있었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22:40
안녕하세요, 천지인님.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텔레미터란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궁금해서 하나씩 파고들다보니 이렇게 재밌는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주말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
체스
2013.01.26 22:28
일단 무조건 추천!!ㅎㅎ
전혀 모르던 기능이였네요.
'아롱이형'님 덕분에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22:41
감사합니다, 체스님.
저도 포스팅하면서 알아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계의 세계는 넓고 정말 많은 시계들이 있다보니,
시계와 관련된 기능도 은근 많은 것 같습니다. ^_^
-
hooder
2013.01.26 22:38
이런 글 정말 좋습니다 ㅎㅎ
당연히 추천 드립니다
타키미터 텔레미터에 이어 삼편 기대하겠습니다!!!
-
아롱이형
2013.01.26 22:42
감사합니다, hooder님.
삼편이라..
생각해 놓은게 있긴 한데, 자료수집을 아직 전혀 해놓은게 없어서 한 편의 포스팅으로 적절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준비되는대로 다음 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외쿡 교포
2013.01.26 22:51
해박한 지식에 한번 놀라고, 그 해박한 지식을 여기다 포스팅한 정성에 또한번 놀라고, 앞으로의 글들이 더 기대가 되며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
-
아롱이형
2013.01.26 23:07
지식은 검색을 통한 것들이 대부분이고, 이번 주말에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계속 컴퓨터를 붙들고 있을 뿐이고, 앞으로의 글들은 굉장히 허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최대한 재밌는 내용으로 포스팅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Eno
2013.01.27 00:43
이번에도 역시나 ㅎㄷㄷ한 자료와 사진들이네요.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추천!^^
그나저나 론진이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론진이 최근 괜찮은 제품을 종종 잘 선보이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흐뭇하네요.^^
-
아롱이형
2013.01.27 01:05
응, 이노, 땡큐! ^-^
난 왜 그라함이 땡기는걸까 ㅎㅎ
송년회때 토리노님꺼 그라함 봤는데,
참 예쁘더라. 싸이즈 문제는 둘째치고,
디자인은 내 스타일~!!
론진은..
좋긴한데, 좀 더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난 타키미터편에서 다룬 Sinn 모델이 예쁘더라구. ^-^ -
강남스타일
2013.01.27 01:03
아롱이형님을 타포의 모르는게 없다는 네이년 지식인으로 저혼자 선정해봅니다....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무조건반사 춫현~!!^^
-
아롱이형
2013.01.27 01:10
ㅎㅎ 감사합니다, 강남스타일님!^-^
하지만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텔레미터는 커녕 타키미터도 제대로 몰랐다는건 함정!
저도 배워가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궁금한건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포스팅하려구요.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래요. ^-^ -
마하리
2013.01.27 03:59
아~ 타키미터에 이어 텔레미터를 참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일단 선리플과 추천 쿵~~ 날립니다~ㅎㅎ
아롱이형~ 님의 포스팅은 참 언제나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다는게 매력입니다~ ㅋㅋ
보메의 케이프랜드~ 영입할까 했었던 녀석이 나오니 반갑네요~^^
-
아롱이형
2013.01.27 08:51
안녕하세요, 마하리님.
쉽게 이해가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
저도 공부해가면서 포스팅한거라 제가 궁금했던 포인트들을 자세히 풀어 써서 좀 더 쉽게 이해가 가신 건지도 몰라요.
보메 케이프랜드는 저 역시 너무 예뻐 보여서 관심을 가졌던 모델이고, 처음으로 '텔레미터'란 기능이 있다는걸 알려준 모델이기도 합니다. 너무 멋진 시계죠! ^-^ -
꾸찌남
2013.02.08 12:07
평소 텔레미터가 달린 시계가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헀습니다. 평균속도보단 번개의 거리 측정을 할 기회가 훨씬 많아서 ㅎㅎ
그래서 텔레미터의 기능은 알고 있었지만 이것 또한 파일럿을 위한 기능인지는 몰랐네요. 잘 배워갑니다.
-
아롱이형
2013.03.12 21:42
번개의 거리 측정을 할 기회가 많다 하심은??
파일럿이신가요 ㅎㅎ
꾸찌남님 어떤 분이실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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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텔레미터가 뭔지 궁금했는데 호기심이 해결됐습니다!ㅎㅎ
그런데, 텔레미터가 베젤에 위치한 시계들은 대부분 다이얼의 중앙 부분에 타키미터를 위치시키는 것 같은데요,
가운데에 있는 타키미터의 경우에는 달팽이 나선 같은 형태로 보이는데,
안쪽에 위치한 속도는 핸즈가 어떻게 가리키나요? (30이나 20같이 저속인 경우를 말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