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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GP의 알아두면 좋을 시계 상식"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 타키미터(Tachymeter)란 무엇인가'  입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쉬운 기능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면 더 재밌는 타키미터의 원리!

 

함께 알아볼까요? ^-^

 

IMG_1301.jpg 

 

<첫번째 시간 - 1일 0시 0분>

 

 

 I. 들어가며

 

학창시절 열심히 암기했던 공식들 중에 ‘속도’를 구하는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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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 거리 / 시간 >

 

그런데, 실제로 시계의 기능들 중에는 시간 측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계산 과정 없이 바로 평균 속도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타키미터(Tachymeter)’ 라는 기능이죠.

 

타키미터는swift(신속함)을 뜻하는 그리스어 takhus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코미터(Tachomete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타키미터를 채용한 시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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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미터 기능을 가진 시계들>

 

대부분 친숙한 디자인들이죠?

 

타키미터는 추가적인 기계 장치 없이 단순히 베젤이나 다이얼에 숫자를 적어 넣는 것만으로

구현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원하는 여러 브랜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II. 타키미터의 사용법

 

그렇다면 타키미터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요?

 

 ① 우선 속도를 측정할 물체(자동차, 비행기 등)가 기준점을 출발할 때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② 해당 물체가 기준점으로부터 1km 지점에 도달하면 크로노그래프 스탑 버튼을 눌러 정지시킨다.

 

 ③ 정지된 크로노그래프 초침이 가리키는 곳의 베젤(또는 다이얼) 숫자값이 바로 평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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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평균속도는 약 98 km/h !!>

 

굉장히 간단하죠?

타키미터를 사용하는데는 위 방법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타키미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 원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II. 타키미터의 원리

 

 1. 기본편 

 

타키미터 기능이 있는 시계의 95% 이상이 이 기준에 따라 베젤이나 다이얼에 속도 눈금(scale)을 새기기 때문에

먼저 이러한 일반적인 경우를 살펴 본 후, 일반적인 기준에서 벗어난 나머지 5% 정도의 타키미터들에 관해서는

응용편에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반적인 타키미터의 기준

 

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어야 함

② 측정거리는 1km를 기준으로 함

③ 속도 단위는 km/h

60km/h 이상인 속도만 측정 가능

⑤ 측정 시간은 60초 이내여야 함

 

※ 거리 단위는 mile등 다른 단위로 바뀌어도 상관 없으나,

  이 때 속도 단위도 mile/h(Mph) 등으로 변경됨을 유의해야 함

 

원리 설명을 위해서는 속도 공식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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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 속도 x 시간 >

 

일반적인 타키미터에서는 측정 거리가 1km이고, 시간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통해 측정 가능하므로

속도까지도 구할 수 있겠죠.

 

타키미터란 다름 아니라, 이렇게 고정된 거리를 통과하는 시간값에 해당하는 속도값을 베젤이나 다이얼에

미리 적어 놓음으로써 별도의 계산 없이도 바로바로 속도를 알 수 있게 해놓은 기능에 불과합니다.

 

이 때, 베젤이나 다이얼의 한정된 공간에 모든 속도값을 다 적어 넣을 수는 없으므로 자연수로 떨어지는

몇몇 속도값만 적어 넣게 됩니다.

 

위 ④번과 ⑤번의 조건에 의해 크로노그래프 초침의 시작점인 12 방향에 측정 가능한 최소 속도인 60km/h

적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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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

 

이 때 거리는 1km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위 속도 공식을 보면 속도와 걸린 시간은 반비례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1km를 통과하는데 30초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면

속도는 60초가 걸렸을 때의 두 배인 120km/h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보면  [걸린 시간 : 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60 - 60km/h

51.4 - 70km/h

45 - 80km/h

40 - 90 km/h

36 - 100 km/h

30 - 120 km/h

25.7 - 140 km/h

22.5 - 160 km/h

18 - 200 km/h

15 - 240 km/h

12 - 300 km/h

6 - 600 km/h

3 - 1200 km/h

2 - 1800 km/h

1 - 3600 km/h

0.5 - 5200 km/h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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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타키미터 눈금>

 

그러고보니 음속인 1마하(mach)가 상온에서 1224km/h 정도라고 하니까 1km 3초 이내에 통과하면

대략적으로 마하의 속도가 나온다는 얘기겠군요.

 

그리고 걸린 시간이 적을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눈금 간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오차가 커짐을 주의해야 합니다.

 

즉, 느린 속도일수록 측정 오차가 작아지고, 빠른 속도일수록 측정 오차가 커집니다.

 

또 하나 재밌는건, 시간과 속도의 곱이 1km로 항상 일정하다는 겁니다.

3600이 아니냐구요? 속도의 단위가 km/h 니까 시간도 초(s)에서 시간(h)으로 바꾸려면 3600으로 나눠서

단위를 통일시켜야 합니다. ^-^

 

위 값들 중에서 시간과 속도가 자연수로 떨어지는 보기 좋은 값들을 취사선택해서 베젤이나 다이얼 위에

적어 놓으면 타키미터 눈금이 완성됩니다. 이 때 속도의 단위도 함께 기재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제 타키미터의 기본적인 원리가 이해가 이해되셨으리라 믿고 응용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응용편 

 

기본편에서 일반적인 타키미터의 기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 일반적인 타키미터의 기준

 

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어야 함

② 측정거리는 1km를 기준으로 함

③ 속도 단위는 km/h

60km/h 이상인 속도만 측정 가능

⑤ 측정 시간은 60초 이내여야 함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경우와 조금은 다르게 생긴 타키미터도 종종 눈에 띕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유형1 (Mach 단위 눈금 표시)

 

타키미터는 초음속 비행기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때는 mach(마하)로 단위를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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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Mach) 눈금이 표시된 론진 시계>

 

마하란, 동일 유체에서의 음속과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 간 상관관계로서, 마하1이란 소리와 동일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마하1은 상온 기준 1224km/h입니다.

다만, 온도나 유체의 종류에 따라서 1마하가 바뀌기도 합니다.

Ex ) -10℃ 에서는 1170km/h , +30℃에서는 1260km/h

 

만약 타키미터에서 초침이 3초를 가리켰다면 대략 1200km/h 의 속도로서 1마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1.5초를 가리켰다면 속도는 2400km/h가 되어 대략적으로 마하2정도의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형2 (④, ⑤ 의 변경)

 

응용편 첫 번 째 모델로, Sinn의 시계 한 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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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의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이 모델은 일반적인 타키미터 기능과 어떤 부분에서 다를까요?

 

바로 아래와 같은 부분입니다.

 

60km/h 이상인 속도만 측정 가능

20km/h 이상인 속도부터 측정 가능으로 변경

⑤ 측정 시간은 60초 이내여야 함

→ 측정 시간은 180(3) 까지 가능으로 변경

 

이 모델에는 타키미터 눈금(스케일)이 다이얼 한가운데 있는데,

소용돌이 모양으로 세 바퀴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장 바깥 원은 일반적인 타키미터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되고, 초침이 60초를 넘어가는 순간

바로 안쪽의 가운데 원의 눈금을, 한바퀴를 더 돌면 제일 가운데 원의 눈금을 읽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20km/h의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원을 몇 개 더 그릴 수 있다면

20km/h 보다 더 낮은 속도의 측정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재밌는건, 이 모델의 경우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오로지 타키미터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아예 크로노그래프의 분적산계와 시간적산계를 다이얼에서 과감히 삭제해 버렸습니다.

진정 타키미터만을 위해 태어난 멋진 한정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inn과 비슷한 예로, 론진의 타키미터 모델에서도 회오리 모양의 타키미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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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 - 론진의 회오리 타키미터 눈금>

 

 

 ● 유형3 (①, ②, ④ 의 변경)

 

얼마 전 타임포럼 스폰서 뉴스 게시판에 재밌는 시계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루미녹스 레콘 포인트맨' 이라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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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녹스 레콘 포인트맨>

 

이 시계는 조금 특이한 타키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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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 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 그렇습니다. 다이얼에서 보시다시피 이 모델은 50m를 거리 기준으로 해서 walking speed 즉 걷는 속도를

측정하는 타키미터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크로노그래프 기능마저 없습니다.

 

간단히 설명해 보면,

 

①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어야 함

→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없음

② 측정거리는 1km를 기준으로 함

→ 걷는 속도 측정 위해 50m를 거리 기준으로 함

60km/h 이상인 속도만 측정 가능

→ 걷는 속도에 알맞게 최소 측정가능 속도가 3km/h 부터 시작됨

 

, 이 모델은 걷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50m를 기준으로 한 타키미터 눈금을 가지고 있으며,

최소 속도 역시 3km/h 부터 설정한 보병용 군작전 시계입니다.

 

그런데 타키미터 기능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없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이 모델의 설명을 찾아 보니

 "Yet a third bezel is housed under the sapphire glass crystal that is calibrated as a walking tachometer.

 With this tool you can determine walking or hiking speeds and the time necessary to cover the desired distance."

라고 되어 있습니다.

 

, 타키미터 눈금이 있는 이너베젤이 있고 이를 이용해서 속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제 생각엔 아마도 이너베젤을 회전시킬 수 있어서 시작 시간의 초침에 최저속도 눈금을 맞출 수 있게 해 놓음으로써 크로노그래프 부재의 문제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이 가능한 것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빠른 물체의 속도를 측정해야 하는 일반적인 타키미터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사람이 걷는 느린 속도를 측정하는 용도의 타키미터기 때문에 이너베젤을 돌려서 측정 시작 시간의 초침에 맞추는 조작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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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측이 맞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이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없이도 타키미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타키미터는 느린 속도일수록 정확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걷는 속도를 측정하는데

어느 정도 더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IV. 나가면서

 

타키미터라는 것은 기준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만 정확한 속도를 알 수 있고, 측정자의 크로노그래프 조작 오차까지 고려한다면 정확한 속도를 알기 보다는 대강의 속도를 구하는 참조용 정도로 밖에 활용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나 자동차 레이싱 등을 컨셉으로 하는 많은 시계 브랜드에서 스피드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타키미터를 디자인에 적극 활용 중이고, Sinn이나 루미녹스의 경우처럼 보다 느린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 실용성에 대한 노력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와 숫자 몇 개의 조합만으로 속도를 알려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시계라는 존재에 대한 매력을 배가시켜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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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같이 빠져 듭니다~ @@>

 

시계라는 존재는, 알면 알수록 새롭고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_^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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