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O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
오늘 득템 신고드릴 스트랩은 가보매직님께 주문생산한 스위스아미파우치로 만든 24mm Armee LGO 애모스트랩입니다.
1993년 처음 유럽배낭여행시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웬지 모르게 끌려 구매한 스위스아미파우치가 2010년에 파네라이용 24미리 스트랩으로 거듭날지 상상조차 했겠읍니까.
이런 우연의 즐거움이말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로 이놈이 17년전 구입한 파우치입니다. 가보님이 받으시더니 처음에 가죽이 무척 딱딱해서 작업이 쉽지않겠다고 놀라시더군요.
최근 바쁜일이 있어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있다 엊그제 배송메세지를 받고 드디어 어제 받은 스트랩입니다. 문양을 꼭 살려달라고 부탁드렸었죠.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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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2010.05.29 12:29
허헐~~ 눈이 부시게 멋진 스트랩입니다 LGO님 ㅡㅡ;; 연이어 부러운 득템만 하시는군요... 그나저나 저하고 비슷한 연배이신가 보시네요 ^^ 저는 LGO님보다 1년 늦은 94년도에 첫 배낭여행을 다녀 왔었드랬죠... 당시에 국내에서는 대학생들의 배낭여행이 워낙 붐이어서 정말 엄청난 인파가 유럽으로 몰려 갔었죠 ㅎㅎㅎ 암튼 진짜 다시 봐도 너무 멋있습니다.. 음.. 가보님께 전화드려서 비슷한걸로 만들어 달라고 때써 봐야겠습니다.. 에헴 -_- -
LifeGoesOn
2010.05.29 12:32
ㅎㅎ 스모키님.. 제가 쪼끔더 나이가..쿨럭.. 문양에 힌트가 있읍니다요..ㅋㅋ -
스모키
2010.05.29 12:34
LGO님 / 아 그러시네요 ^^;; ㅎㅎㅎ 파우치의 생산연도와도 상관이 있는건가요? -
LifeGoesOn
2010.05.29 12:39
스모키님.. 넵.. 파우치 구매시 생산년도를 보고 고른거랍니다..^^ -
siena고추장
2010.05.29 12:46
오오 멋집니다, 저도 나중에 한 번 자작해보려고 이베이에서 몇 개 주워 왔는데, 실천하신 분이 계시네요, ㅋ 그리고 파우치의 년도라면... 음... 저랑 같은 띠이신데요? ㅎㅎ -
아빠가 사준 돌핀
2010.05.29 12:48
저도 이런 의미있는 스트랩이 갖고싶네요.. 아주 멋집니다.. ^^ -
LifeGoesOn
2010.05.29 13:13
고추장님// 같은 띠라면 띠동갑 ^^ 저보다 혹시 위는 아니실테고 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직접 제작하시면 더 의미가 있겠네요.
아사돌님// 감사합니다. 뭐든 주변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면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물고기맘
2010.05.29 13:39
ㅎㅎ 저두 의미있는 스트랩을 함 만들어달라구 해봐야겠는데여~ 정말 멋지네여 ^^* -
jazzman
2010.05.29 13:50
오오 멋진 스트랩입니다 -
시계초보님
2010.05.29 14:26
와우 대박이군요! 이렇게 스트랩이 만들어 진다니 신기합니다 -
sphereman
2010.05.29 14:46
지금까지 타포에서본 득템기중 최고입니다 ^^ b -
핌프대디
2010.05.29 14:47
2부를 먼저 봐서 그냥 스트랩 득템글인가 했더니 굉장히 의미있는 스트랩이었군요 저도 제 파네라이에 이런 멋진 세상에 하나뿐인 스트랩을 채워줄수 있으면 좋겠네요 ^^ -
로키
2010.05.29 14:54
연배가 높으신 선배님들이 타포에는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멋진 스트랩이네요. 말 그대로 추억이 한가득.. 감동 받고 갑니다. -
시온1
2010.05.29 14:57
저에게도 있는 파우치군요, 구입 후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딱딱해서 거의 벽돌같은 느낌인데,
역시 가보님 실력이 좋으신 거겠죠..ㅎㅎ -
LifeGoesOn
2010.05.29 15:13
물고기맘님// 꼭 의미있는 스트랩 만드시길..
jazzman님// 감사합니다.
시계초보님// 타포에 제작하시는분들이 여러분계시니 한번 의뢰해 보세요
sphereman님// 과찬이십니다.
핌프대디님// 계속 원하면 구하게 됩니다..^^
로키님// 감사합니다. 착용감은 테드수랑 비슷하네요. 워낙 딱딱해서 가죽이 이렇게 쫀득해질지 몰랐는데 가보님께서 가죽처리하시는 방법이 있나 봅니다.
시온님// 시온님 실력도 못지 않으신데요. 재료도 있으시니 한 번 제작해서 보여주시죠. -
켄지
2010.05.29 15:59
스트랩만 봐도 그때 기억이 나실듯한...정말 추억이라는 이름의 스트랩이네요 ㅋㅋㅋ저와도 나잇대가 비슷하신가봐요 ^^ 저도 1993년 대학1년 여름방학때 처음으로 파리에 배낭메고 입성했었는데 ㅋㅋㅋ. 2층버스 젤앞자리에서 바게뜨빵대기에 볶음고추장 발라먹던 기억이 흠흠...ㅋㅋㅋ 아련합니다 풉 끄리낭꾸르뜨 베룩시장서 득템 많이했었는데 ㅋㅋ 클래식 카메라다 여러대 사고 ㅋㅋㅋ -
Pam Pan
2010.05.29 23:34
우워 우어........정말 탐나는 스트랩입니다!!!!
각자에게 의미가 있어서 더더욱 그럴꺼 같습니다!!!! 정말 부럽고 멋집니다!!!!! -
LifeGoesOn
2010.05.30 11:45
켄지님// 감사합니다. 혹시 93년에 지나쳤을 수도 있네요.. 전 파리의 비싼 물가때문에 맥도날드에서 주로..^^ 바게트빵은 에펠탑 아래에서 먹은 기억이.. 부스러기를 먹으러 파리의 닭둘기들이 기웃댔지요..ㅎㅎ
팜판님// 감사합니다. 팜판님도 란다가 만들어준 의미있는 스트랩이 있으시잖아요 ^^ -
디건
2012.03.22 15:32
너무 늦게 들어왔지만 정말 대단한 작업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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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
2012.09.17 00:45
우아~ 저도 저런거 하나 갖고 싶네요 멋집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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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눈
2013.03.27 10:38
사진기 좋은거 하나 들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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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2014.02.22 13:52
멋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