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론 구매 예정 SEIKO
아스트론 이번에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솔라시스템 및 GPS 수신 이거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서요.
구매를 말리신다면 왜 그런지, 아니면 응원 부탁 드려요~
모두 수고하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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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3.0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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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2013.01.29 19:05
저도 구매하고 지금 물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후기 올리겠습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엄청 끌리는 새이코의 기술력과
직업상 해외나갈 일이 많아서요
물론,,,,사알짝(?) 비싼감이 있지만
세이코만의 매력이 있잖습니까?? ㅎㅎ -
방드르디
2013.01.29 19:12
백화점마다 재고가 없는 것을 보면...인기있는 제품은 분명한데....
좀 비싼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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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29 21:35
주위 지인에게 터프솔라나 전파수신, GPS 수신은 개인적으로 적극 만류하는 편입니다.
터프솔라 전지의 수명이나 일반전지나 수명과 교체시 가격대비하여 전혀 매리트가 없고, 전파수신이나 GPS 수신 기능 없는 일반모델도 오차 거의 없이 잘 맞습니다.
기능에 대한 호기심으로 구매하지만 실제 사용상 장점을 느끼기는 어렵다 보입니다. -
굉천
2013.01.29 22:14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터프솔라 전지 수명이 가격대비 메리트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단순히 1년당 드는 비용만을 산술적으로 따져보았을 때의 경우이겠죠.
손목시계에 있어 일반적으로 공인된 전지 수명이 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쿼츠시계 전지의 수명이 보통 3~5년이라고 하죠. 한 3년 가까이 시계를 차게 될 경우, '이 시계 곧 멈추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편함이
가시질 않더군요. 차라리 이 불편함이 맘속에 자리잡은 이후 시계가 금방 멈춰버리면 속편하겠는데, 자칫하면 수년간 지속됩니다;
물론 얼마 하지도 않는거 미리 바꿔버리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부러 시간과 비용 들여 멀정한 시계 뒷백 따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공인 수명이 세배 가까이 긴 터프솔라 전지는 충분한 메리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말이 10년이지, 한 시계를 10년간 차는 일이 우리 시계 매니아들에게 있어 솔직히 그렇게 쉬운, 그리고 흔한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내 손목에 차는 내내 전지 갈아줄 일 없다.. 라고 표현해도 90%이상은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ㅎ
오차의 경우도 일반 쿼츠시계는 허용오차가 하루에 +-0.5초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즉, 한달이면 15초까지도 오차가 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실제 이정도 나는 경우는 적겠지만요.)
저의 경우 평소 전파수신 시계를 기계식 시계 오차 확인 및 조정용 '타이밍 머신'의 용도로도 적극 사용하는데,
일반 쿼츠 시계를 이와같이 사용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장점들 때문인지, 시계생활 5년차에 접어든 지금, 저와 가장 오랜기간을 함께한 시계가 바로
세이코 전파수신 터프솔라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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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31 09:47
제 경우 초창기 터프솔라 지샥을 썼을때 느낀 실망때문에, 아마도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터프솔라의 장점을 느낄 여유도 없이 3년만에 터프솔라 축전지가 수명이 다 되었고, 일상에서의 충전도 원활치 않았거든요.
아마도 초창기버전이라 조금 성능이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굉천님 글을 보니 그런 점들이 보완된 것 같네요^^
그리고 오차부분은 나름 정확하다는 일반 지샥도 오차가 상당히 크더군요.
정확한 시간을 요구하시는 분께는 전파시계가 정답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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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
2013.01.29 23:33
전지 교체 가격차이는 모르겠으나 전파수신을 받지 못한 시계들은 오차가 꽤 나는 편입니다. 명색이 카시오 지샥인데 다른 오토시계보다도 못하죠.. 오차 관련부분은 생각이 달라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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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1.31 09:50
오차가 크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저도 놀랐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오차에 둔감하기에 전파수신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거죠.^^
위의 댓글 처럼, 정확한 시간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때는 전파수신시계나 GPS시계가 정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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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덜이
2013.01.30 20:34
좋은 양품 ? 획득하시길 저도 시계 사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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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kil
2013.01.30 23:54
글쎄요
돈지랄하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 님이
비지니스상이나
아님 여행으로 해외에 나가있는시간이 더 많타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 뽀대난다는 생각으로
쿼츠시계를 2백이 넘게 구입하실려면
뭐 말리진 않겠습니다!!!
시계라는게 어차피 자기만족이니
그리고 오차는 시계놀이하는 사람들이 신경쓸건 아닌거 같은데요
기계식 시계 맞출려면 핸폰시게로도 충분한데
정확한 시계볼려고 기계식이나
쿼츠찬다는건 우습죠
시계가 패션이지 정확한 시계를 볼려면
핸폰있잖아요
자기위안일뿐!!!
좀 허세끼가 있으신거 같네요 -
아스트론
2013.01.31 01:58
님 댓글의 뜻은 아스트론을 구매하면 허세끼를 부리고 돈지랄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댓글을 달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
레알쓰나미
2013.01.31 19:11
흠 외국에 자주나가시는 아버지에게 선물해드리려고 했는데 쿼츠시계를 200만원에 준다는 이상한 사람취급하는 글때문에 뭔가 망설여지네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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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
2013.02.01 17:07
핸폰으로 쓰다보니 주저리가 되어서 수정했습니다.
장점
1. 2100년까지 부품교체가 필요없습니다 - 퍼펙츄얼 캘린더가 2100년까지 작동되고 그 이후에는 교체가 필요하다더군요
2. 쿼츠라서 딱히 오버홀이 필요가 없습니다 - AS센터에 직접 확인전화 해봄
3. 시계의 오차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 오차가 생기면 탁 트인곳에서 GPS 자동 수신해서 자동으로 시간을 맞추어 주더라구여
4. 배터리 걱정이 없습니다
- 빛으로 충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햇볕에 안 두셔도 되고, 빛이 없는 공간에서 5개월까지 가동된다더군요
실제 제가 2개월동안 쓰면서 배터리 게이지에 Full에서 한번도 움직인적 없었네요
5. 내구성 내식성이 강합니다
- 제껀 한정판이라 티타늄 모델인데요. 여친님때문에 한정판을 구매하게 되었지만(더 비쌈 ㅠ_ㅠ)
일터자체가 바이오가스 생산하는 곳이라 황화수소나 탄산가스에 노출이 많이 되어서 STS304도 부식이 많이 일어납니다
티타늄은 일반 스틸보다 내식성이 20배나 강하죠.
6.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 티타늄은 스틸의 60%중량입니다.
7. 반자성시계입니다
- 일터자체가 공장이다 보니 펌프모터, 전기실, Flare Stack등 자성에 많이 노출되는데
그럴걱정이 없죠 참고로 지샥썼을땐 시간이 때때로 틀어지더라구여
단점
1. 생각보다 시계가 두껍습니다. - 손목이 얇은 저로썬 사실 좀 부담스럽더군요
2. 공구도 만지고 하다보니 시계줄의 하드코팅에 기스가 좀 나네요
3. 사람들 인식이 별루 입니다. - 동가격대 스위스 시계샀다면 다들 우와우와 했을테죠
= 주저리 =
위에 머 허세고 하는건 귀담아 듣지 마세요
만약 정 걸리신다면 아난타 추천드려요^^ 롤렉스급의 퀄러티를 자랑한답니다ㅋ
한가지 덧붙이자면 세이코는 가격대비 성능은 언제나 최고라고 시계 매니아에서도 자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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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2.03 01:22
작년 9월 27일, Astron GPS Solar 전세계 동시 런칭되던 날, 건대 뷰틱으로 달려가 구매한 1인입니다.
(제가 쓴 득템기입니다. http://www.timeforum.co.kr/xe/5518799 )
SAST003을 360에 샀습니다.
쿼츠에 이만한 돈은 무리라구요? 천만에요! 저는 그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걸어둔 득템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가치 있는 레어템들 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때보다 식구들이 더 늘어났습니다만, 아스트론은 여전히 가장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은 워낙 잘 알려졌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좀 크긴 하지만, 16.5cm의 제 손목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양각의 인덱스도 훌륭하고, 블링블링한 케이스의 티타늄 피니싱도 일품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슈퍼클리어 코팅된 글라스, 정말 훌륭합니다.
쿼츠도 쿼츠 나름입니다.
제가 그동안 모아온 시티즌 깜빠놀라 코스모사인, 시티즌 에어 다이버, 그리고 세이코 아스트론 이 세 시계를 직접 보시면 같은 가격대에서 그만큼 가치 있는 기계식 시계도 드뭅니다. 쿼츠에대한 편견을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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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시니안
2013.02.06 08:31
한정판 보유하고 있습니다. 5개의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데 가장 만족감이 큰 시계입니다.. 구매 후 절대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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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셥
2013.02.06 21:40
너무 두껍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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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니즘 자체는 찬양받아 마땅한 기술력의 극치라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아직 좀 크고 비싼 느낌이에요.
세이코라면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더 작게, 그리고 더 합리적인 가격에
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