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추석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도 추석 때 큰집에 다녀 왔습니다.
저희 집안에는 개구장이 남자 조카들만 득시글거리는 관계로 명절 연휴 때는 늘상 제가 조카들과 놀아주게 됩니다.
제가 잘 받아줘서인지 몰라도 네댓명이서 저한테 매달리고 덮치고 때리고 온갖 장난을 다 치지요. ㅎㅎ
그래서 이번 추석에 제가 선택한 시계는 바로 이녀석!
튼튼하고 부담없고 예쁘고 캐쥬얼에도 잘 어울려서 조카들을 상대하기는 제격입니다.
아무래도 조카들이 다 클 때 까지는 매 년 명절 때 마다 이녀석이 제 손목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하여 '나의 명절 연휴 공식 시계' !
돌아오는 길에 막히는 도로 위에서 찍은 세이코 5 사진들입니다.
막상 큰집에 있을 때는 조카들과 놀아주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네요. ㅎㅎ
햇빛을 받으면 PVD 코팅 된 블랙 베젤이 블링블링해서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보너스샷은 야광샷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루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Fin.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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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2.10.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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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3 08:55
저번에 SKX007로 보드 마피아 시계를 만드려고 시도하다가 가격 때문에 포기하신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배론님이 만든 해골 다이얼은 참 인상적이고 예뻤었는데요.
이번엔 가격 다운을 위해 SEIKO5로 시도를 하시는군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첨부하신 사진의 모델은
오히려 이 녀석과 같은 녀석 같습니다.
음.. 차이점이라면, 일단 무브먼트의 차이가 되겠는데요, 제 SEIKO 5는 4R36 무브먼트가 들어간 반면, 첨부하신 위 SEIKO 5는 7S26 무브먼트가 탑재됩니다.
무브먼트 자체의 차이라면 4R36 무브먼트가 핵기능과 수동감기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 뿐인데요, 아무래도 무브를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전체적인 마감이나 피니싱도
좀 더 신경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 가격 자체도 두 시계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니까요.
암튼, 보여주신 시계는 제 와이프의 SEIKO 5와 유사모델 같네요.
이전에 제 세이코와 와이프의 세이코 득템기를 올린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번에 진행되는 보드마피아 시계 기대가 정말 큽니다.
나중에 완성되면 득템기가 많이 올라 오겠죠?
오늘 연휴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참고로,
제 세이코 득템기 → http://www.timeforum.co.kr/xe/5265278
와이프 세이코 득템기 → http://www.timeforum.co.kr/xe/531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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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ock
2012.10.03 00:02
튼튼하고 듬직하니 보기 좋습니다.
가격만 괜찮으면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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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3 08:57
네, 맞습니다. 튼튼하고, 편하고 , 부담없고, 예쁜 녀석이에요. ㅎㅎ
이미지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해 봐도 그렇습니다.
위에 댓글 링크 따라가 보시면 대략적인 가격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아마 한화로 하면 정가는 40만원대 초반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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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도시
2012.10.03 00:27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세이코5 시계랑 밴드랑 매치가 상당히 좋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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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3 08:58
네, 잘 보냈습니다.
꿈꾸는 도시 님도 잘 보내셨나요? ^-^
저 스트랩은 제치 스트랩입니다. ㅎㅎ
첨부터 상당히 캐쥬얼하게 나왔네요.
어제 러그 사이즈를 재어 보니 22mm네요..
이거이거.. 집에 있는 스트랩들로 줄질 좀 해봐야겠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 생각나 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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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ment
2012.10.03 06:08
오리스의 그것과 닮은 항아리 같네요 ^^ 듬직해보입니다 -
아롱이형
2012.10.03 09:00
매의 눈이시네요! +_+
실제로 약간의 커브가 있는 케이스이지만, 오리스의 케이스처럼 완전한 항아리 모양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예쁘면서도 부담없는 시계가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세이코에 비하면 티쏘 르로끌도 더 상위의 드레스 워치! 그리고 슈타인하르트 오션 GMT는 럭셔리 스포츠 워치!! 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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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10.03 13:29
역시 세이코다운 멋진 디자인이군요ㅎ 명절연휴는 잘 보내셨나요ㅎㅎ
세이코는 정말 위대한 시계업체임에 불구하고 거품없는 가격과 그에 걸맞는 성능에 디자인까지 나무랄데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개성다양한 세이코5시리즈는 저도 상당히 좋아라 하는데요ㅎ
저도 집에있는 세이코5 블랑팡 청판을 포스팅 해봐야겠군요^^
아 그리고 아롱형님 와이프분에게 성물하신 세이코5 핑크는 도저히 못구하겠어요ㅠㅠ 이베이에도 없더군요...
혹시 구하는 길을 아신다면..귀뜸이라도...
어찌그리 센스넘치는 녀석들만 업어오시는지ㅎ 함꼐 시계구경이라도 가보고싶은데요? ㅎ
연휴마지막날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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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3 15:20
세이코 5 핑크는 이젠 풀린 물건이 많이 없나 봅니다.
아쉽지만 저도 다른 루트는 잘 모르겠네요.
로만손님도 세이코 블랑팡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도 예전에 그녀석 들이고 싶어서 매장에서 몇번씩 만지작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꼭 포스팅해 주세요. ^-^ -
허데이빗
2012.10.03 20:58
와오...최근에 나온 제품인가요~ 처음 보는 시계네요...댄디한 깔끔함이 느껴지는 멋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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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3 22:53
감사합니다.
최근에 나온 시계인 것 같습니다.
4R36 무브먼트 자체가 나온지 오래되지 않았으니까요.
자세한 스펙과 득템기는 위에 댓글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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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2012.10.05 07:29
첫번째 사진의 모델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매장이나 인터넷검색해도 안나와요ㅜㅜ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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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05 12:23
위 제 댓글에 있는 링크 따라 가시면 제 득템기가 나올겁니다.
특템기에 모델명을 적어 놨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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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를 베이스로 해서 보드 마피아 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계가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