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 또 예거동에 불쑥 인사올립니다.^^
지난 번 제가 소개한 JLC의 아트디텍터 Janek Deleskiewicz의 인터뷰 포스팅(https://www.timeforum.co.kr/4003630)이
나름대로 반응이 좋았던 것을 상기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소소하나마 리베르소 관련한 포스팅 2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ㅋㅋ
위 사진 속 리베르소는 1931년도에 제작 출시된 가장 최초의 리베르소입니다.
맨 좌측부터, Cesar De Trey, Jacques David LeCoultre, 그리고 René-Alfred Chauvot.
리베르소는 아시다시피 위 사진 속 세 사람이 없었다면 세상에 아예 빛을 볼 수 없었던 컬렉션입니다.^^
세자르 드 트레이(Cesar De Trey)라는 프랑스 출신의 부호이자 유명 워치 컬렉터로서 자신이 즐기는 폴로(Polo)경기 도중 시계를 보호할 수 있는 형태의 케이스를
당시 파리(Paris)에서 주로 활동하던 시계 수리공이자 엔지니어였던 르네 알프레드 쇼보(René-Alfred Chauvot)에게 제작을 의뢰를 했고,
이렇게 해서 1931년 3월 4일부로 반전이 가능한 리베르소 케이스는 알프레드 쇼보의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으로 특허권이 공식 발효되게 되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자르 드 트레이는 다시 자신의 친구이자 비지니스 파트너였던 자끄 데이비드 르꿀트르(Jacques David LeCoultre)에게
앞으로도 계속 이 시계를 만들어 판매해보자고 제안함으로써(11월 31일), 쇼보 특허의 리베르소 케이스가 드디어 예거의 역사 속으로 편입하게 됩니다.
이같은 내용은 리베르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들어 아실만한 내용이리라 보며,
예거 공식홈페이지에도 일정 부분 다큐멘트화 돼 있는 내용이지요.
http://www.jaeger-lecoultre.com/US/en/news/content/4-march-1931-the-reverso-was-patented.html
르네 알프레드 쇼보의 리베르소 케이스 드로잉 중에서...
그런데 해외 포럼(정확히는 파텍 필립 포럼) 서치 도중, 저는 아주 흥미로운 글을 하나 보고 말았습니다.
파텍 필립에서도 1930년도 초반에 리베르소 케이스를 가진 시계가 한번 제작된 적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호... 정말? 하고 관련 포럼 게시글 몇개를 참조해 보니,
오호... 이건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보물단지를 새로 발견한 기분이 들 정도더군요.
바로 그래서 파텍 필립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http://www.patekmuseum.com/)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저렇게 정말 리베르소 케이스를 가진 골드 소재의 워치가 확실하게 존재하더군요.
위 파텍 필립 뮤지엄에 보관된 리베르소와는 다이얼 베리에이션이 다른(로만 인덱스임) 버전의 근접 사진입니다.
관련 사진은 퓨리스트프로(http://www.watchprosite.com/)에서 퍼왔고요.
이미 내용도 스테판이라는 이름의 리뷰어가 제법 친절하게 소개해 놓았더군요.
해당 포스트 주소를 링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quicklook.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2&pi=3879946&ti=619461
이 글에 공개된 내용 및 다른 파텍 필립 포럼에 지난해 초에 올라온 관련 글(http://www.watchtalkforums.info/forums/patek-philippe-forum/47588.htm)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자면 배경이 이렇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파텍 필립에게 있어 1932년은 이들 브랜드의 히스토리에 있어 한 기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왜냐면 현재까지 4대에 걸쳐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스턴(Stern)가의 세습식 가족경영 체제가 처음 시발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1932년 장 스턴(Jean Stern)과 찰스(Charles Stern) 형제가 파텍 필립을 사들였고,
그 해 처음으로 이들의 역사적인 컬렉션인 칼라트라바도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지요.(위 자료 사진 참조)
그리고 흥미롭게도, 스턴 형제는 1932년 말에 또 세자르 드 트레이와 자끄 데이비드 르꿀트르에게
커미션을 주고서 딱 8개의 리베르소 케이스를 미리 주문해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2년 말(Ref.106, No. 823.401, 위 파텍 필립 뮤지엄에 전시된 모델)과 33년도(Ref.106, No. 822. 399, 위 로만 인덱스 버전)초에
각각 그들의 여성용 라인에 만들어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시장에 풀린 총 8개의 파텍 필립 리베르소는 단 2개만 파텍 필립에 의해 다시 구입되어, 현재 파텍 필립 뮤지엄에 보관 중이고요.
나머지 6개는 아직도 세상의 다른 주인들 품에 잠들어 있습니다.(그중 한 점이 위 사진 속 퓨리스트의 포스팅에 처음 등장한 것이지요.)
그리고 2010년도에는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에서도 다른 모델(Ref.106, No. 823. 422)가 경매에 매물로 올라온 것도 확인됐습니다.
해당 관련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hristies.com/LotFinder/lot_details.aspx?intObjectID=5309262
거의 1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더군요. 아무리 초 울트라 레어 매물이라고 해도, 파텍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겨 있는 모델도 아닌데다,
제법 오래된 빈티지인데도 한화로 1억이 넘는다니... 역시 파텍이네요.ㅋㅋ(케이스백에 개인 인그레이빙이 들어간 모델이라 더 뭔가 특별하다능)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파텍에 케이스만 공급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30년도 초반에 딱 한번 시장에 풀린 저 파텍필립 리베르소 안에는 예거(당시 르꿀트르)의 에보슈 무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각형 무브먼트가 아닌, 일반 라운드 형태의 에보슈가 공급됐다고 하네요.(정확한 칼리버 명칭이나 스펙은 확인이 안 됨)
또한 전 이번에 나름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1931년에 처음 알프레드 쇼보에 의해 제작된 리베르소 형태의 시계 안에는
예거가 만든 무브먼트가 아닌, Tavannes의 토너형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는 사실도 더불어 알게 되었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예거는 1931년도 당시만 해도 리베르소 케이스만을 위해 특화된 각형, 혹은 토너형태의 베이스 무브먼트가 없었던 것입니다.
1933년도에 들어서야 비로소 예거는 자신들의 리베르소 케이스에 맞는 토너 형태의 IHM를 완성해 탑재할 수 있었지요.(단, 아주 작은 여성용 베이스 무브는 제외)
31년도에 발표한 일련의 리베르소 모델들에 들어간 칼리버 064는 사실 Tavannes 칼리버 064(위 우측 사진)의 에보슈를 살짝 수정해 탑재한 것입니다.
Tavannes 칼리버 064를 탑재한 가장 초창기 예거의 1세대 리베르소들.
좌측의 스틸 케이스 모델은 1932년도에 제작된 것이며,
우측의 콤비 제품은 1932년에서 1933년 초반 사이에 발표된 제품.
우측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앤티쿼룸에 올라온 관련 카달로그 참조하시길.
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223&auctionid=250
하지만 1933년 중순 예거는 애초 리베르소만을 위해 제작된 칼리버 11을 발표하게 되지요.
이 칼리버는 후에 계속 계량되고 이를 베이스로 다양한 예거만의 각형 무브먼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리베르소 초창기 모델(1933년도 발표)과 당시의 지면광고, 그리고 리베르소 최초의 자사 무브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칼리버 11.
칼리버 11은 이후 약간의 수정 형태에 따라 410(서브 세컨즈), 411(센터 세컨즈), 438(410의 업그레이드 버전) 등 칼리버 명칭이 변경되게 됩니다.
1934년에 제작된 제2세대? 리베르소라고 할 수 있는 201 모델의 해부? 모습. ㅋㅋ
애니웨이...
그런데 또 재미있는 사실은,
예거가 초창기 리베르소 케이스를 파텍 필립에만 판매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에도 판매를 했고(아쉽게도 바쉐론의 리베르소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Favre-Leuba & Co라는 이름의 회사에도 판매를 했으며(이들 브랜드는 훗날 6-70년대 예거와 잠깐 한 배를 타기도),
E.GUBELIN이라는 회사에도 판매를 했으며(바로 아래 사진 참조)
왼쪽부터, 1932년 E.Gubelin에 판매된 리베르소 케이스에 구벨린의 무브먼트가 들어간 모델이며,
가운데 제품은 1935년 제작된 모델로서, 케이스는 물론 무브먼트까지 예거에 의해 공급돼 제작된 구벨린의 Staybrite 리베르소입니다.
마지막 제일 우측의 시계는 40년도 초에 제작된 구벨린의 시계로서 케이스는 예거로부터 공급받았지만 무브먼트는 구벨린의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습니다.
제일 좌측의 스틸 & 핑크 골드 콤비 제품에 관한 정보는 경매사이트인 앤티쿼룸(Antiquorum) 홈페이지에서 참조했으며
(해당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792&auctionid=108),
가운데 제품에 관한 정보 역시 앤티쿼룸 카달로그 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228&auctionid=250 를 참조했으며,
마지막 제품은 역시나 앤티쿼룸 지난 카달로그를 참조하였습니다.(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329&auctionid=36)
참고로 위의 좌측 14K 핑크 골드 & 스틸 콤비 리베르소는 흥미롭게도 다이얼에 E.Gubelin과 Le coultre(르꿀트르)라는 이름이 함께 들어가 있는 걸 알수 있습니다.
1935년도에 제작된 제품으로, 무브먼트에도 Gubelin(구벨린)이 각인 돼 있지만, 사실 예거의 칼리버 11 에보슈입니다.
자세한 사항 관련 주소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227&auctionid=250
심지어 까르띠에에도 판매를 했더군요.(바슈큘란트Basculante 케이스와는 다름)
그런데 까르띠에는 6-70년대에는 예거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변형된 리베르소 케이스의 시계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예거가 다른 브랜드와 달리 까르띠에에는 자신들의 특허 케이스와 관련해 까탈스럽게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게 특징적입니다.
(아무래도 까르띠에가 일찍이 꾸준히 예거 에보슈 무브먼트를 구입해 준 중요한 고객 중 하나여서 터치하지 않고 두루뭉실 넘어간 게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다른 브랜드, 가령 해밀턴에서도 Otis라는 이름의 예거의 허락도 없이 복제해 만든 리베르소 컬렉션이 있었는데(바로 위 사진 참조),
해밀턴은 이내 예거 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결국 패소해서 더 이상은 리베르소 케이스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해지네요.,.
그 외의 여러 브랜드들이 리베르소 케이스 관련해서 예거 측의 특허권 때문에 발목이 잡힌 전례가 있습니다.
저도 참고한 해외 포럼의 글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게 있습니다. http://forums.watchuseek.com/f2/hamilton-otis-before-reverso-223514.html
그러나 앞서 언급한 PP나 VC, Gubelin 등에 정식으로 커미션을 받고 판매를 한 케이스나,
까르띠에 내지 Favre-Leuba같이 예거 측과 직간접적인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던 브랜드들에는 이렇다할 딴지를 걸지 않았더군요.^^
Favre-Leuba가 예거의 리베르소 케이스를 가져다 제작한 시계들... 가장 왼쪽의 시계는 1932년도에 제작된 것이고,
가운데 시계와 우측의 시계는 모두 1950년대에 생산된 시계들입니다.
퓨리스트프로에서는 Favre-Leuba가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말까지 예거와 한 그룹이었다는 내용의 글이 이미 2010년도 10월에 올라왔는데요.
관련 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jlc.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2/pi-4154266/ti-659716/s--12/
위 첨부한 당시의 광고사진 일부를 보셔도 대략 아시겠지만, 예거와 같이 브랜드명이 올라가 프린트돼 있고,
당시 두 브랜드 시계의 홍보를 하나의 그룹 차원에서 관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리베르소 케이스의 시계가 아닐 지라도 Favre-Leuba의 다른 형태의 시계에도 예거의 에보슈가 쓰인 점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겠구요.
앤티쿼룸이나 크리스티 경매 사이트에도 예거가 Favre-Leuba.Co.를 위해 제작해 준 몇몇 리베르소 시계들이 여전히 제법 고가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앤티쿼룸 관련 주소 링크: http://catalog.antiquorum.com/catalog.html?action=load&lotid=106&auctionid=42
그리고 덧붙여서,
리베르소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1931년부터 쓰이기 시작했음에도,
이후에 아주 잠깐이나마 Duoplan 내지 Uniplan 이라는 다른 이름이 쓰인 경우도 있었더군요.
위 사진 속 모델은 르꿀트르로 부터 케이스를 공급 받아 E. Gubelin이 1932년도에 발표한 리베르소 중 하나인데요.
가장 최초의 리베르소, 그러니까 1931년 예거에서 제작된 제품과 거의 외관이 같고, 심지어 무브조차 Tavannes사의 064 칼리버를 공유하고 있음에도
다이얼에는 리베르소(Reverso)라는 프린트 대신 UNIPLAN이라고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디테일의 변화를 꽤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사실 이 부분까지는 현대에 와서 헤아리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약간의 차이점을 주고자 단편적인 변화를 준게 아닌게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구들은 30년대 말부터는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통일되게 리베르소(Reverso)라고 프린트되거나 아님 제조한 해당 브랜드명이 프린트 되는 식으로 굳어지지요.
위 모델은 Grande Reverso Ultra-Thin Tribute To 1931 모델의 US(북미) 한정판 모델입니다.(원조 복각 모델과 핸즈 형태가 다릅니다.)
딱 100개 리미티드이고, 지난해 말부터 베버리힐스 부티끄에서만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지금은 다 팔렸을까요? ㅋㅋ)
암튼 위 해당 사진 및 관련 리뷰는 호딩키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비욘세의 남편이자 힙합계의 제왕인 제이 지(Jay z)가 착용하고 있는 사진 속 시계 역시
지난해 리베르소 탄생 80주년을 맞아 출시된 리베르소 복각 모델입니다.
핑크 골드 케이스에 딱 500개 한정 생산된 모델이지요.
그리고 이건 위 그랑 리베르소 Ultra-Thin Tribute To 1931의 스틸 케이스 버전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 소장 전이지만, 원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컬렉션이다 보니 이것저것 나름 알아보고
한 포스팅에 이것 저것 채워 넣으려 애쓰긴 했는데, 내용이나 참고자료가 다소 빈약한 부분도 있고,
여러모로 서둘러 마무리한 점이 있어서 살짝 아쉽네요.(시간적 여유가 많았더라면... 흑흑)
리베르소 관련해서, 또 추가할 사항이 있거나, 새로 발견하게 되는 내용들이 있으면
다음 포스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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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2.05.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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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5 00:58
ㅎㅎㅎ 네이버 스러운 제목, 님 말씀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본의 아니게 소위 낚이신 건가요?!
여튼 끝까지 관심을 갖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런 내용의 글은 좀 더 밀도가 있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오래 질질 끌기도 뭐해서 서둘러 마무리 지은 면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관계된 자료 출처나 혹은 회원님들께서 궁금하시면 더 알아보실 수 있도록 관련 링크도 달려고 노력은 했답니다.^^
좋은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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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2.05.25 01:43
Eno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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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7 19:02
별 말씀을요. 반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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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lee
2012.06.03 18:31
너무 오랫만에 들어와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글은 어떻게 쓰시는 건지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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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2.07.29 01:33
시계가 뒤집힌다는 개념이 기능적이면서 멋드러지네요~
그래서 여러회사에서 만든게 아닐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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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4855
2013.01.15 11:08
리베르소는 참... 프랑스 적(?)인것 같네요..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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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골드
2013.02.02 10:29
잘보고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게 부족한 글이라뇨....
뭔가 네이버 스러운 제목에 끌려서 클릭했는데
글내용은....엄청나게 좋네요......
항상 이런 심도깊은 포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