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8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리베르소도
계속해서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것은 아닙니다.
쿼츠 파동의 한 가운데에서 표류하고 명맥이 끊어지는듯 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리베르소는 90년대 로즈골드 리베르소 시리즈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JLC의 재도약과 리베르소 https://www.timeforum.co.kr/7907690)
전반적인 기획은 Janek Deleskiewicz(수석 디자이너)과 Stephane Belmont(첫 CEO)가 했겠지만
특히 가족같은 이들의 협업과 팀별 미션이 멋진 리베르소들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Daniel Wild for the 60ième.
Sylvain Golay for the Reverso Tourbillon.
Eric Coudray for the Minute Repeater.
Manuel Guerin for the Chronographe Retrograde.
Philippe Vandel for the Reverso Géographique.
Rachel Torresani for the Quantième Perpetuel.
저도 이 90년대 로즈골드 리베르소 시리즈를 좋아하는데(모두 그랑테이유 사이즈에 500개 한정!!)
퓨리스트의 JLC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amanico)는 각종 루트를 통해 90년대 로즈골드 리베르소 시리즈를 모두 구하였습니다(젠장 부럽군요 ㅜㅜ)
1991: 60ième: Cal 824
1993: Tourbillon: Cal 828
1994: Minute Repeater: Cal 943
아쉽게도 미닛리피터만 솔리드 백입니다 ㅜㅜ
1996: Chronographe Retrograde: Cal 829
1998: Géographique: Cal 858
2000: Quantième Perpetuel: Cal 855
이 중 뭐가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주인인 아마니코는 지오그래픽을 골랐네요~
하나만 고르라면 좀 아쉬우니 우린 두 개씩 골라볼까요? ㅋ
전... 가격과 상관없이...
크로노그래프 레트로그레이드와 퀸텀 페페추얼로 하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은 이 중 어떤 모델이 맘에 드시나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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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4.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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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님도 한국의 능력자세요 ㅎㅎ
두 모델 저희 손목에서 볼 날이 있겠죠? ^^ -
사파로이
2014.09.15 19:05
정말 역사가 깊은 모델이네요... 저라면 96년 829 모델을 택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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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크로노그래프 레트로그레이드 모델을 좋아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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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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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모두 이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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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모두 너무 아름답지만 저도 가격과 상관없이 1993년 투르비용 모델이 정말 띠용띠용입니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 사진 하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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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옹 멋지죠 ㅎㅎ
저도 돈만 있었으면 이런 컬렉션 구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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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
2014.09.16 12:37
미닛리피터는 왜 솔리드백일까요...이거 다 모으신 분 정말 부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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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듀오 스타일도 아니고 시스루백도 아닌 모델은 미닛리피터 뿐인데... 뭔가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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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Man
2014.09.16 13:23
역사가 그대로 묻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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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역사를 빛나게 한 역작들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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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4.09.16 20:53
이때가 그립군요... 요즘 리베르소들을 돌아보면 왠지 심심하달까...ㅎㅎ;;;
이런 시리즈가 다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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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리베르소들도 좋긴 한데...
아마 JLC에서 조만간 리베르소 개편을 한다고 하니 이런 모델들로 리트로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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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i806
2014.09.29 17:38
사진으로만봐도 장인의손길이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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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너무 멋지네여~^^
저두 올릴까했던 포스팅인데 원문의 사진을 보완해 더 멋진 포스팅을 올리셨네요. 정말 세상엔 열정을 갖고 있는 능력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추천과 함께 4번째 레트로 크로노와 6번째 퍼페츄얼에 대한 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