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하르트 트리톤 듀얼타임] ★ 봄맞이 줄질 ★ Steinhar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얼마 전 제 트리톤 듀얼타임에 입혀줄 봄맞이 스트랩을 하나 구했습니다.
짜잔~!
봄맞이 그린 스트랩~!!
실제로는 요 색상에 조금 더 가깝겠네요.
조금만 있으면 봄의 따스한 햇살을 받고 이런 연둣빛 새싹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겠지요.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엽습니다. ^-^
가까이서 보니 가죽의 무늬도 마치 연둣빛 잎사귀의 잎맥처럼 생겼네요.
닮았죠? ^-^
그럼 봄의 기운을 트리톤 듀얼 타임에 불어넣어야죠!!
오늘 새옷을 선물 받을 트리톤 듀얼타임 등장!
원래 요렇게 블랙에 노란색 포인트가 있는 녀석.
오늘의 컨셉은 '옐로 & 그린', 바로 '개나리' 입니다.
노란색이 살짝 포인트가 되어주기 바라면서 옷을 갈아입힐 준비를 합니다.
벗은 모습이 왠지 끌립니다.
한쪽을 먼저 갈아 입히고
나머지도 마저 갈아 입히면
봄맞이 개나리 컨셉 스트랩 완성!
만발한 노란 개나리는 아니지만 듬성듬성 녹색 이파리들이 같이 보이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개나리의 느낌입니다.
요런 느낌이랄까요? ^-^
빼꼼이 내민 스트랩 끝부분이 정말 이파리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노란색이 조금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얼마 전 득템한 와이프의 시계에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ㅎㅎ 조금 더 봄의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와이프 시계 득템기는 ETC 포럼에 올려 놓았으니 구경하실 분들은 이리로~ ^-^
→ https://www.timeforum.co.kr/7398730 )
바야흐로 봄입니다.
남은 주말에 잠깐이라도 여유를 내어 봄의 기운을 맘껏 만끽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Fin.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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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hunter
2013.03.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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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20
검은색과 회색, 그리고 묵직한 포스를 자랑하는 녀석이지만, 노란색 글씨와 GMT 핸즈가 포인트가 되서
발랄한 느낌 연출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의 시계는 파네라이 스타일 중에서 그나마 가장 작은 싸이즈(40mm)라서 선물했는데,
두께가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줄질이 이래저래 잘 받는 시계라서 와이프도 예뻐해 주지 않을까 싶네요.
무겁다고 하기는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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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총새
2013.03.30 22:16
제치처럼 잘 어울리네요~ -
아롱이형
2013.03.31 18:21
ㅎㅎ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치 옐로 스티치 스트랩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봄을 맞이해서 산뜻한 스트랩도 기분 전환에 좋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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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3.30 22:23
오 봄기운이 넘치는 스트랩입니다~ ^^
트리톤.. 으으~ 요새 뽐뿌가 한두개가 아니라 너무 걱정입니다.. 하아..
근데 정말 일전의 저 파니스.. 너무 강렬하니 이쁩니다~^^ 시선이 트리톤 보다 자꾸 저기로 가네요... ㅎㅎ
우리 와이프도 하나 선물해줄까 고민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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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22
저도 여기저기서 뽐뿌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언제나 고민입니다. ㅎㅎ
파니스는 가격대도 부담이 없는 편이니, 선물 하나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두께가 좀 두껍다는건 염두에 두세요~
15mm 입니다. 제 트리톤 듀얼타임보다 1mm 더 두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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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03.30 22:37
봄이 왔군요 ㅠㅠ 컬러풀한 밴드 이쁩니다!! 정말 봄다운 스트랩이에요!~~ 전 언제 봄이올가요? 외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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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24
나뭇가지를 뚫고 피어나는 새싹 같은 스트랩이지요~
시나매님도, 인생의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결혼하고나면 봄이 아니라는 유부남들의 수많은 조언들도 참고하시구요. ㅎㅎ
(전 물론 봄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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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ssik
2013.03.31 07:15
상큼한 과일이 연상되는 스트랩입니다.. 트리톤에 아주 잘 어울려요 ^^ 흰색 시계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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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27
안그래도 저도 처음엔 '애플 그린' 이 생각났는데, 봄이다보니 새싹 스트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어울린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파니스도 참 매력적이지요.
그러니 파네라이 113은 실물로 보면 또 얼마나 예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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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광
2013.03.31 10:04
풀색 스트랩과 다이버 시계~ 생각외로 잘 어울리네요~ ^^
아내 분의 파니스 마리나 노랑스트랩과 커플로 차고 나가시면 ~ 시선 집중~ 일 듯합니다~ ^^
가족과의 즐거운 시계 생활 ~ 부럽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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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28
네, 언젠가 주말에 한 번 같이 차고 나가보려구요.
시계 뿐 아니라 저도 좀 산뜻해져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전백광님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예쁜 따님과 늘 행복한 시계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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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3.31 10:21
독당에서 줄질센스하면 빠질 수 없는 분이 강철물고기님과 아롱이형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니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저도 요즘 트리톤 1000atm이 땡겨서 큰일이네요.^^; -
아롱이형
2013.03.31 18:29
강철물고기님 포스팅은 저도 보면서 줄질 참 잘하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다마스코~!
트리톤 1000atm!!!
형형색색의 야광이 참 매력적이던데요??
득템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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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3.31 12:23
오호.... 형님도 이 플루코 스트랩 구매하셨군요. 썩 괜찮죠? 색상이 일단 산뜻... ㅋㅋ 스타인하트와도 잘 어울려 보기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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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1
응. 안그래도 고양이네서 사용후기 올린 것 봤었어~
마라네즈한테 채워 줬었지?
나도 전부터 봐뒀던 스트랩인데 이노 후기가 올라와 있어서 깜짝 놀랐지. ㅎㅎ
사실 만날 때 요 스트랩도 구경 좀 시켜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뽐뿌를 못참고 먼저 질러 버렸네~
스트랩이 좀 길어서 펀치로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색감이나 부드럽기나 다 만족스런 스트랩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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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3.03.31 13:41
스트랩 잘 어울립니다. ㅎㅎ
아롱이형님 덕분에 스타인하트 뽐뿌질이 너무 와서 문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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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2
감사합니다, 모리스 다이버님!
슈타인하르트(독일식 발음이라 전 이렇게 계속 쓰고 있습니다 ㅎㅎ)에는 참 맘에 드는 시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번에 새로 나온 신형 무브 탑재한 파일럿 모델도 득템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항상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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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3.03.31 15:27
검판 시계와 그린 스트렙의 조화..저도 그런 시계가 있습니다만..잘 어울립니다..ㅎ
플루코 스트렙도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죠..ㅎ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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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4
와이프의 파니스를 보니 흰판 시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트랩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노란 GMT 핸즈 때문에 트리톤에도 매칭이 나쁘진 않네요~
카산드라님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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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3.31 16:00
처음에 각각 따로 봤을때는 안어울릴것 같았는데
막상 스트랩을 다니 잘 어울리네요
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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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5
옷도 직접 입어보면 의외로 잘 어울리는게 있듯이 스트랩도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것과 막상 매칭시켜보면 잘 어울리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있겠지만요.
그게 바로 줄질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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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3.31 17:36
마초스러움을 그린스트랩이 살짝눌러주내요~
파니스와 커플느낌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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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5
와이프랑 둘이서 산뜻하게 차려입고 트리톤이랑 파니스 차고 나가보려구요~
더 나이 들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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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2013.03.31 17:49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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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6
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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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3.31 17:51
초록색이 너무 산뜻하네요~
그런데 "벗은 모습이 왠지 끌립니다" 라니 타포의 모범생같은 이미지의 아롱이형님으로부터 의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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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37
하리수가 부릅니다.
'나도 남자랍니다~♪'
ㅎㅎ
뭘 입혀줄까, 이걸 입혀주면 잘 어울릴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에요!!!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 ㅋㅋ
프리포트님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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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3.31 18:48
너무 싱그럽습니다. 담주도 행복한 한주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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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3.31 18:58
감사합니다, 형님~
저 어제 두 탕 뛰고, 오늘 세탕 째 나가려고 준비 중!!
요즘 정신이 없네요.
조만간 찾아 뵐게요.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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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3.31 20:22
오~ 아롱형님 기족들 봄 맞이가 한창이군요~!!!
아..벗은 모습이 끌린다니.... 끌린다니.... ㅋㅋㅋ
저도 가끔 벗겨놓고 찬찬히 살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저는 시계들이 벗고 있는 모습 보면... 마치 자식이 벗고 있는 것 처럼 추워 보이면서 막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빨리 옷을 입혀 주는 편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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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01 12:21
봄맞이 한다고 스트랩만 들이는게 아니라 시계들까지 들이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ㅎㅎ
벗은 모습보다는 살짝 걸친게 더 끌리더군요.
그래서 바넷봉 없이 스트랩을 러그 사이에 살짝 걸쳐두는... 읭??
요즘 여러 스트랩과 시계들을 매칭시켜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래선지 러그 싸이즈가 웬만하면 22mm 로 통일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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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최고
2013.04.02 21:11
으아 너무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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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02 21:15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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