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카오산 3408  공감:3 2013.08.21 00:06

안녕하세요~ 저번 주 타포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짧게나마 속초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뒤늦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속초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충 블로그나 TV에 소개 된 장소가 대부분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저는 타포분들의 추천과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들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읽기 전에 저의 주관적인 글이라는 점과 부정적인 맛평가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ㅎ

 

자자.. 그럼 속초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당!!!!

 

 

제일 먼저 도착하여 간 곳은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만석 닭강정입니다.

 

 1376991501332.jpg

 

닭강정을 쌓아두고 팔고 있습니다~ 반마리도 없이 무조건 1만 6천원에 한마리씩 판매합니다..

 

1376991282260.jpg

 

5시간에 걸쳐  힘들게 강원도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 한두입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뼈없는 닭강정이 아닌 그냥 뼈 있는 양념통닭 이더군요!!!!!

솔직히 특별하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속초 오시는 관광객 분들 모두 만석 닭강정을 맛보러 오셨는지

지나가는 분들마다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 보시더라구요~

 

이어서 중앙시장 길 건너 1박 2일 촬영을 했던 갯배 타는 곳과 생선구이 골목입니다

 

1376991449927.jpg

 

1박 2일 효과가 엄청 나더라구요~~ 여기도 줄서서 기다려야지 탈 수가 있었습니다.

 

별거 없이 200원에 저기 보이는 건너편까지 갑니다ㅎㅎ

 

그 앞으로 생선구이집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네용~

 

 1376991438549.jpg

 

닭강정을 먹으면서 돌아다니니 배가 안고파 생선구이는 패쓰 했습니다..

 

닭강정 한마리를 두명이서 먹을려고 하니... 이것도 참... 버리기도 아깝고... 저녁까지 먹었습니다ㅠㅠ

 

다음으로 간 곳은 대포항입니다~

 

1376991363557.jpg

 

대단한 볼거리가 있나 싶어 갔더니..

 

1376991391590.jpg

 

1376991368688.jpg

 

한쪽은 수산시장이라고 해서 횟집들 호객행위하고

 

반대쪽은 튀김골목이라고 해서 새우튀김을 크기별로 팔더라구요..

 

중간 사이즈의 새우튀김 2개를 3천원 주고 먹어 봤더니 2~3번식 튀겨내서 그런지 튀김옷도 두껍고 기름이 줄줄 흐르더라는..

 

여기도 TV 나온 튀김집에만 20명 정도 줄서서 기다리고 다른 튀김집은 그냥 조용합니다ㅎㅎ

 

사진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1376991524252.jpg

 

엑스포 공원내에 위치한 타워입니다.. 정확한 타워명은 모르겠네용ㅎ

 

너무 더워 입장료 내고 전망대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숙소를 엑스포 공원 옆에 잡고 저녁에 먹을 횟집을 탐색해 보다....

 

타포분들이 추천해 준  아바이 회센터로 찾아갔습니다..

 

1376991279789.jpg

 

근데 어쩌죠.. 여기도 횟집들이 여러개 모여 있어 어디가 맛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1376991276175.jpg

 

1376991569414.jpg

 

사람도 별로 없고.. 덥기도 해서 첫번째 집에 들어갔는데 기대했던 초장집 느낌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자연산으로 맛있게 먹었네용ㅎ

 

1376991284638.jpg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는 크기라 더군요 ㅎㄷㄷ 딱봐도 자연산이 뭔지 아시겠지용??ㅎㅎ

 

1376991566608.jpg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한잔 먹다보니 옆에서 불꽃놀이도 하네용ㅎㅎ 기분이 점점 업이 되어 급하게 시계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당~ㅋ

 

1376991561749.jpg

 

몇군데 둘러보지도 않았는데..  하루가 짧네용...

 

벌써 이틀째가 되었습니당...

 

평소 물회를 좋아해서 여러곳을 추천 받았는데 엑스포 공원에서 이마트 방향으로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물회집이 있더라구용~ 사진 보시죵 ^..^

 

요건 물회구요

 

1376991539894.jpg

 

요건 회덥밥 입니당

 

 1376991527429.jpg

 

멍게가 있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게 느껴지네용~ 그런데 대구에서 먹던 물회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용??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맛이지만 그래도 맛나게 뚝딱 비웠드랬죵ㅎㅎ

 

속초 해수욕장에 잠깐 들러 커피한잔하고

 

마지막으로 명품 전복 뚝배기 한그릇하고 아쉽지만 속초에서의 여행은 마무리 했습니다~ 

 

1376991521136.jpg

 

좀 더 알아 보고 좀 더 맛있는 여행을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5시간에 걸쳐 온 만큼 근래에 가본 여행지 중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속초여행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무더위도 얼마 안남았네용~ 여름 끝자락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소소한 모리셔스 여행기 [37] file F4U 2013.09.14 3740
215 통영으로 휴가다녀왔습니다. [25] file 토미리다요 2013.09.14 2330
214 팔당이나 양평 레스토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file 시계장인 2013.09.14 3600
213 여름 느즈막히 갔다온 제주도 여행기(2) [22] file 인천호돌이 2013.09.01 2438
212 여름 느즈막히 갔다온 제주도 여행기(1) [27] file 인천호돌이 2013.09.01 2924
211 omentie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여행기 2 - 타조농장, 펭귄비치, 희망봉, 석양, 일몰, 그리고 야경 [20] file omentie 2013.08.31 6817
210 송전탑 [19] file 소고 2013.08.30 2759
209 울릉도 여행 꼭 가보세요~ [21] file 라페엘 2013.08.29 2246
208 omentie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여행기 1 - 와인루트, 프랑슈후크, 스텔렌보쉬 [30] file omentie 2013.08.29 5699
207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 위주) [6] melas 2013.08.27 3178
206 비행시간 10시간 안쪽의 휴양지 [44] file 민트 2013.08.26 4431
205 잉글랜드 여행 [29] file 디오르 2013.08.25 2413
204 [질문] 혹시 서래마을 맛집을 추천부탁드립니다. [18] 빨간망사차차 2013.08.21 3437
» 속초 여행 후기 올려 봅니다~~^^ [30] file 카오산 2013.08.21 3408
202 여러분들 도움으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 [16] file 아이별이 2013.08.17 2286
201 에딘버러 여행 [28] file 디오르 2013.08.16 2660
200 오 헨리와 <크리스마스 선물> (1) [14] file 소고 2013.08.16 3974
199 저도 서울내 호텔 질문합니다 (파크하야트,JW메리엇) [20] sphereman 2013.08.14 2726
198 Street Photography [24] file 브라자 2013.08.13 2150
197 여기다 여쭤봐도 되나요.. 국내 호텔이요!! [8] 석양 2013.08.1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