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상해에 모 대학교 썸머 캠퍼스로 머무르고 있는데 8월 1일에 가족과 합류해서 2박 3일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상해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나 유적지, 식당들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고 여행 계획을 어떻게 새워야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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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Suzhou) 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며칠째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2박 3일 여행이시라면 하루는 상해 그리고 하루는 소주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소주에 오시면 졸정원, 그리고 인근에 평장루 , 상탄지에 등이 산책하기엔 좋습니다.
시내는 관천지 가시면 사람구경 많이 하실수 있습니다.
유적지로는 호구탑도 가이드랑 가시면 그럭저럭 ... 와신상담같은 내용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식사는 시대광장에 오셔서 사랑방 가시면 한국음식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이쪽도 경치는 좋습니다)
진지호수 안에 있는 섬에 배타고 들어가셔서 섬 한바퀴 산책하는것도 괞찬습니다.
가족과 좋은 여행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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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
2014.07.02 22:50
한 여름 낮에 돌아다니시긴 힘들 듯 합니다ㅜ작년 여름에 출장 차 와이프와 갔다 쪄죽을 뻔했네요. 날이 더워 느즈막히 상해박물관 둘러본 후저녁에 딘타이펑에서 식사하고 밤에 the bund(한글이 기억이 안나네요)쪽에서 동방명주 야경 감상 겸 산책 후 배타고 강 건너와 상해금융센터 전망대 관람 코스로 하루 다닌 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딘타이펑은 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추천 드릴 수 있겠는데, 국내에도 있어 다른 향토음식이 드시고 싶으시면 게요리가 맛나다고 하네요. -
와이탄 같은 경우 야경이 이쁩니다. 저녁에 구경하세요 그리고 임시정부 근처에 먹거리 많습니다. 그리고 청황묘에 가면 만두가 유명합니다. 8월초면 많이 덥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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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냥이
2014.07.03 10:39
상해하면.. 사진찍기 필수코스 동방명주 ㅎㅎ
신천지가시면 약간 유럽 느낌입니다만...외쿡인들 많고.. 먹을곳도 많치만 바가지 같은 가격.. ^^
전에 임시정부 앞에서 도라이몽 페스티벌 하는던데... 울컥 하더라구요.. 관리 진짜 허술해서 눈물납니다 ...늦게가시면 못들어가요 ㅠ,,
예원도 괜찮더군요 ~
상해 씨티 투어 버스 타시면 편하게 코스별로 돌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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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쿠키
2014.07.03 11:48
예원 가시면서 중국식 시장들 구경하시구,
소주에 산탕지에라고 뱃놀이 하면서 양옆에 가옥같은거 구경하실수 있구요..
신천지는 유럽풍 카페거리? 이런곳이어서 그냥 쭉 둘러보실정도?
와이탄 가는 길에 남경똥루? 쪽에서 구경도 하시고 바이크로 인력거 태워주는것도 있고요
와이탄에서 배로 동방명주 쪽으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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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두바이
2014.07.03 23:46
됬구요.. 네이버에서 스윙윙상하이 치세요. 최고의 정보들로만 가득합니다. -
예원에서 만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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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요시
2014.11.10 15:36
ㅎㅎ정보얻어갑니다~
예원이랑, 라오샹하이거리, 와이탄 정도?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건물도 있지만 가면 마음이 쓰라립니다.
관리를 거지같이 해놔서...
시간이 되시면 기차로 한 40분 거리에 소주가 있는데 거기가 전 더 좋더군요.
시간 되시면 항주까지 가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2박 3일이니 안될거 같네요.
개인적인 취향이 도시를 둘러보기 보단 역사의 흔적이나 자연의 압도적 경관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 의견 많이 물어보고 다녀오셔요. *^^*
참고로 그지역 여름에 무지 더워서 어디 돌아다니시기 불편하실걸로 예상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