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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바쉐론 콘스탄틴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vacheronconstantin



2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최고급 시계의 명가 바쉐론 콘스탄틴이 얼마 전 영국 런던에 첫 단독 부티끄를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런던 부티끄는 유럽내 5번째 부티끄이자 세계에선 17번째 부티끄라고 하는데요.(영국에 첫 단독 부티끄라는 사실부터 좀 놀랍습니다만...ㅋ)

그 위치는 런던의 고급 쇼핑거리인 올드 본드 스트릿Old Bond Street (37 Old Bond Street, London, W1S 4AB) 중심부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땅값 비싸기로는 아마 열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이 전통있는 고급 상점가에 바쉐론 콘스탄틴은 2층 건물을 통째로 메종처럼 꾸몄는데요... 

직접 가본 게 아닌데다 공개된 사진 몇 장 만으로는 헤아리는 데 한계가 있지만, 한눈에 봐도 브랜드의 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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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내부는 이렇다네요. 막 화려하진 않지만 품격이 느껴지는 절제된 인테리어가 보기 좋습니다. 


얼마전(6월) 오픈한 롯데 에비뉴엘 부티끄나 작년 말 오픈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부티끄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확실히 런던 부티끄는 그 규모부터 남다른거 같습니다.

건물 2층에는 VIP고객들이 편안하게 시계를 볼 수 있는 프라이빗룸과 다른 사무실엔 제네바 본사서 파견된 워치메이커가 상주하며 각종 점검 및 수리를 해결해 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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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런던 부티끄 오픈을 기념해서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런던 부티끄 에디션(Patrimony Traditionnelle self-winding London Boutique edition)도 발표했습니다. 

기존 모델 Ref.43075/000R-9737(공홈 참조 http://www.vacheron-constantin.com/en/watches/patrimony/patrimony-traditionnelle-self-winding-43075-000r-9737)과 

케이스 소재나 사이즈, 두께, 무브먼트 같은 주요 스펙은 동일한데, 한 가지 눈에 띄게 다른 점은 다이얼 전체에 자잘한 길로쉐 패턴이 들어간다는 게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 모델(Ref.43075) 같은 경우는 우리 포럼 공식 리뷰로도 자세히 다뤄진 바가 있지요... 관련 알라롱님 리뷰: https://www.timeforum.co.kr/8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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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된 다이얼은 대략 이렇구요. 영국쪽 기사를 보니, Union flag을 형상화했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비록 작은 디테일의 차이긴 하지만, 의외로 시계 전체의 인상은 또 달라보이는 면이 있네요. 

더불어, 엔진턴으로만 돌려서 만든 게 아닌 한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마무리한 길로쉐라고 하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모델은 오직 런던 부티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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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 소식 하나 더, 


오는 8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키즈 호라이즌 채러티 볼(Kidz Horizon charity ball) 경매에 바쉐론 콘스탄틴이 온리워치를 출품한다는 소식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히스토리크 크로노미터 로얄 1907 플래티넘(Historiques Chronometre Royal 1907 in platinum and blue dial)이 바로 그것인데요... 


해당 모델은 이번 옥션 행사를 위해 딱 한 점만 제작된 유니크피스로써, 

기존 히스토리크 크로노미터 로얄 1907 모델(http://www.vacheron-constantin.com/en/watches/historiques/chronometre-royal-1907-86122-000r-9362)과는 

무브먼트나 사이즈는 같지만, 케이스 소재부터 일단 희소한 플래티넘이고, 다이얼도 딥 블루톤의 그랑 푀 에나멜(Grand feu enamel)로 제작된 차이가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제네바 홀마크 및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까지 받은 2460 SCC 오토매틱 칼리버(4헤르츠, 40시간 파워리저브)가 탑재됐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하단 숫자 7과 8 사이 미닛 트랙 중간에 'Kidz Horizon'이라는 문구가 인그레이빙(plaque engraved)됐으며, 케이스백에도 No. 1/1 이라 각인됐습니다. 


해당 경매의 수익금은 Kidz Horizon Appeal 재단에 전액 기부돼, 암과 에이즈에 걸린 아동들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해 쓰인다고 하네요. 

Kidz Horizon Appeal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해당 홈페이지(http://www.kidzhorizon.sg/index.html)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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