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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Watch 2013

manual7

조회 21329·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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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시계, 경매 소식입니다.

브랜드마다 한정판을 내놓고 그 중 단 하나만 생산하는 시계가 간혹 있습니다만
온니 워치는 듀켄씨근이영양증이란 병을 가진 환자들을 돕는 경매 행사입니다.

2005년부터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를 이미 2011년 타임포럼에서 뉴스를 올린 바 있습니다.
--> https://www.timeforum.co.kr/2277530

2011년 경매의 결과 --> https://www.timeforum.co.kr/2572565


후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경매를 위해 참여하는 시계 브랜드는 단 하나뿐인 시계를 특별히 내놓고 있습니다.
기존 시계 컬렉션의 소재나 컬러를 바꾸는 정도이긴 하지만 그 약간의 변화가 관심을 끌게 만드는군요.

6월 5일부터 경매에 올릴 시계를 공개했는데요. 모두 23개 시계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시계 몇 개를 살펴 보시죠.

 

크로노스위스 시계입니다. 약간 요철을 둔 케이스 측면과 어니언 크라운, 그리고 핸즈에서 크로노스위스만의 개성이 묻어납니다.
인그레이빙을 넣고 에나멜으로 채색 후 구운 다이얼입니다. 시계 이름은 다이얼 모습 그대로 세마리의 원숭이(The Three Apes)라고 하긴 했는데 

다른 영문으로는 'Three Wise Monkeys'라고도 하지요. 귀, 입,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인데 

옛날 공자왈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듣지 말며, 예가 아닌 것은 말하지도 행동하지 말라'라고 얘기한 내용을 형상화한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장님 삼년이란 말이 있죠.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 기원을 두고 있는지 모르지만 전세계 곳곳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것이고

이를 시계 다이얼에 형상화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chronoswiss-three-apes-only-watch-2013.jpg

 

제니스는 엘프리메로 스트라토스 플라이백 스트라이킹 10주년 펠릭스 바움가트너 버전입니다. 프로토타입이랍니다.

 

zenith.jpg

 

반클리프 아펠은 파리 버전을 모나코 버전으로 변신시킨 모나코에서의 하루(Une Journee a Monaco)를 내놓았습니다.
디스크는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가운데는 라피 라줄리, 외곽은 터쿠아즈 컬러로 바다를 연상케 합니다.

Van-Cleef-Arpels-Lady-Arpels-A-Journey-Monaco-Only-Watch.jpg

 

바쉐론 콘스탄틴은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넬르 월드 타임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vacheron-constantin-patrimony-traditionnelle-worldtimer-ow03.jpg

 

코럼이 내놓은 티브릿지 쓰리 데이 파워 리저브 버전을 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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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측면의 인그레이빙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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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르 밀은 뚜르비용 프로토타입 요한 블래이크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이 시계는 지난 SIHH에서 이렇게 변신해서 재탄생했군요. 프로토타입이니 큰 의미를 가질 듯 하네요.

 

Richard-Mille-Tourbillon-Prototype-Yohan-Blake-Only-Watch.jpg

 

파텍 필립은 Ref.5004T 스플릿-세컨즈 퍼페추얼 캘린더 티타늄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파텍 필립 시계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등의 소재가 더 희귀해서 훗날 경매에서 이런 소재의 시계들이 금시계보다 몇 배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예가 많습니다.

 

patek-philippe-5004t-caseback-only-watch-2013.jpg


몽블랑은 올해 신제품, 니콜라스 뤼섹 라이징 아워를 내놓았는데 블랙 다이얼에 산뜻한 파란색 스크류와 숫자 인덱스가 돋보이는 버전으로 변신시켰습니다.

 

Montblanc-Nicolas-Rieussec-Rising-Hours-Monaco.jpg

 

벨앤로스는 6개 시계와 도구를 모은 플라이트 인스트루먼트 컬렉션의 오렌지 버전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bell-ross-only-watch-2013.jpg
쇼파드는 L.U.C 뚜르비용 인그레이브드란 이름으로 다이얼의 기요셰 무늬가 흥미로운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Chopard-L.U.C.-Tourbillon-Engraved.jpg

 

블랑팡은 흰 비둘기를 넣은 자개 다이얼을 가진 여성 시계를 소개했습니다.
시계 이름이 화이트 도브(White Dove)로 케이스백에도 비둘기 조각을 넣었습니다. 우아합니다.

 

Blancpain-White-Dove.jpg

 

위블로 클래식 퓨전 레드 세라믹 버전입니다.

 

hublot-red-ceramic-only-watch-2013.jpg

 

루이 비통은 땅부르 스핀 타임 레가타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Louis-Vuitton-Tambour-Spin-Time-Regatta.jpg

 

브레게는 클라시크 크로노그래프 5284로 인그레이빙을 섬세하게 넣었습니다.

 

Breguet-Classique-Chronograph-5284.jpg

 

샤넬의 온니 워치는 프리미에르 플라잉 뚜르비용인데 기존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 세팅을 조금 변화시켰습니다.

 

Chanel-Premiere-Flying-Tourbillon-Only-Watch-2013.jpg

 

크리스토프 클라레는 기계식으로 카드 놀이나 잿팟을 할 수 있는 시계를 소개하는데 핀볼 버전도 있습니다.
컬러가 강렬한 X-트림-1 핀볼(X-Trem-1 Pinball) 모델입니다.

 

Christophe-Claret-x-trem-1-pinball-onlywatch-2013-watch.jpg

 

이 시계의 경매는 싱가포르(9월 6,7일), 홍콩(6월 9,10일), 상하이(9월 12,13일), 베이징(9월 14일), 뉴욕(9월 16일, 17일), 제네바(9월 23일, 14일)
순회 전시를 거친 후 오는 9월 28일 11시(GMT +1) 모나코 호텔 에르미타즈(Hotel Hermitage)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http://www.only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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