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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저는 오늘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정상인건지 제가 잘몰라서 이렇게 올리게됐습니다..
저는 결혼을 했고 와이프는 언니가 있었죠....(언니도 물론 남친이있었지만 가족 반대가 심했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은 언니보다 우리( 동생이 먼져 결혼)를 먼져 허락해서~ 우리가 먼져 결혼을 했구요~
그후로~ 언니와 와이프 사의가 많이 안좋아졌어요~~ 언니가 심술을 마니 부렸고요~ 전 그냥 그러러니하고 좋게 지내야겠다하고 늘 인사도 하고 최대한 예의는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몇달이 지난후.. 자식이기는 부모 없듯이 ../. 결국 결혼을 언니가 했더군요~~
제나이는 30살입니다. 와이프도 30살.... 처형은 31살.... 형님은 30살.... 네 저랑 동갑입니다..
물론 와이프랑 처형이랑 사의가 안좋다보니깐.... 저랑 형님도 사의거 좋은건 아니였어요~~ ㅋㅋ 연락도 못했구요~~ㅋㅋ
그래도 가족모임이나 이럴때는 종종 모이고 인사 정도만 했구요~ 그떄까지는 저한테 존댓말을 쓰더군요~~ ㅋㅋ
발단은 오늘입니다. 오늘 모르는 번호로 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 결혼후 첫 전화 통화였죠) 결혼한지 이제 한달 됐죠? 형님네는~
바로 반말로 저한테 말을 하더군요~ 나 누군데 오늘은 내가 준비해서 장인어른한테 갈테니... 그냥 오라고...
근데 전 반말이 정말 안좋아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윗사람인것도 인정하는데... 저한테 예의적으로 말놓는다는말도 없었고
또한 저도 그렇게 하라고 하지도않았는데.. 바로 말을 놓는게 정상인건지.. 아님 그분이 잘못된건지 알수 가 없습니다 ㅠㅠ
ps. 솔직히 그전부터 형님을 좋아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형한테 우릴 소개 시켜 달라 해놓고 나갔더니....ㅋ 밥값도 안내고 밥만 먹고 나가더군요...ㅠㅠ
밥값얼마 안돼지만 예의가 없구나 생각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ㅠㅠ
답이 뭘까요? 제잘못인가용?? 저보다 동갑이라고 화가나는게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에 화가 났습니다 ㅠㅠ
물론 형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해도..... 전 화가 났을꺼에요 ㅋ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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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3.05.25 16:37
그냥 안 마주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mintonwsm
2013.05.25 17:46
정말 그런것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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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
2013.05.25 16:52
당연한게 어딨습니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상당히 건방지고 불편한 사람입니다. -
mintonwsm
2013.05.25 17:46
저도 건방지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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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3.05.25 16:53
그 경우는 반말해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세요...형님 대우 최선을 다해 해주세요. 그래도 전혀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ㅇ떠한 사람이고 어떻게 행동하는 상관없이 같은 마음으로 형님 대우를 하는 것이 바로 님의 자존감을 확인하는 한 방법입니다. -
mintonwsm
2013.05.25 17:29
아무런 말도 없이 바로 반말을 해도 상관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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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3.05.25 18:26
기분 상하신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요즘 세상엔 막장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경우없는 행동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 이었다면 창피해서 이런데다 하소연도 못합니다.... 아우디님 말씀처럼 힘드시겠지만 이해하려 노력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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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5.26 00:53
그럴수록 깍듯이 형님대우를 하는것이 회원님과 형님분의 그릇차이를 보여주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며 형님분으로 하여금 이겼다라는 생각보다는 스스로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할수있는 반전을 가져오게 하는 삶의 지혜라는 뜻을 함축하여 적으신 댓글 같아요 :) -
클래이
2013.05.25 17:15
흠...제 친구는 와이프오빠와 16살 차이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시대가 이렇게 변해가고있고 많은 부분 합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데
이런 진부한 관습은 왜 안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화나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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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onwsm
2013.05.25 17:37
머 미리 이야기라도 하면 나쁘지도 않습니다. 나이가 저보다 많다고해도 이건 아니다고 생각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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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1975
2013.05.25 18:09
반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존댓말을 해도 얼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죠~ 후자에 해당되는듯합니다. 정해진 선까지만 형님 대우 해 드리고 관계 만들지 마세요~ 요즘이 어느 때인데.... 반말 짓거리 찍찍 합니까? 제가 님 같은 상황입니다. 둘째 처형네가 겉으로는 성인군자인척 하는데.... 정말 매너 꽝입니다. 형님 대우 해 드립니다. 그 이상 그 이하 아니고 형님 대우만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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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5.25 18:14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시고, 안통하면 상대를 하지 말아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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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3.05.25 18:21
반말 이전에 선입견도 기분 상하심에 한몫한듯 하구요... 양측의 말을 들어보기 전 까지는 섣불리 누가 옳다,잘못했다, 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특히 가정 문제는요... 보기 싫어도 마주쳐야할 대상 이므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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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공사
2013.05.25 18:25
그냥 반말하는건 기분 나쁘죠... 남남이면 싸움나듯이 관계가 있더라도 이해하는것뿐이지 기분이 좋아지는건 아니죠 사람 감정은 논리적이지 않은거니까요 -
후테크
2013.05.25 18:44
근본적으로 쌓였던 이런저런 문제들은
4명이 서로 모여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사과하고
이렇게 해결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좀 힘든 상황이죠~
평생 지금과 같은 불편함과 상대방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아예 안볼 사이도 아니고 말이죠;;
님께서 먼저 머리를 숙이고 처형네를 존중하는데도
그쪽은 그렇게 생각안하고 당연히 받아들이고
계속 예의없게 행동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저는...
동갑인데.... 굳이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을것입니다~
동서지간입니다~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호칭상으로도 꼭 형님으로 부를 이유가 없네요~
큰동서라면 몰라도요~
상황도 파악못하고 반말하고 대접받으려고 하다가는
아랫동서한테 멱살 잡히는 수가 있습니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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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ay
2013.05.25 19:15
참 어렵네요. 인간관계라는게
저도 나이가 어려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맞는지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당사자가 아닌 제가 이런 말 하는 것이 알맞은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두분 아니 네분 다 가족이시고 하루 이틀 볼 사이도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음 속에 계속 안좋은 감정을 쌓아놓고 지내면 그 사람의 나쁜점만 보이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하고있는 고민은 티끌도 아니다."
ㅎㅎㅎ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시고 형님으로 대우해주시면
그분과의 사이도 좋아질것 같네요.
그리고 나중에 두분이서 술 한잔하면서 서운했던 점 얘기하시면 더 돈독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가족이니 함께 가셔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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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3.05.25 19:56
결혼이하는게 정말 미혼때는없었던 일들이 닥쳐오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더군요. 힘내세요 -
남자의자존심
2013.05.25 20:00
집사람의 오빠, 즉 형님이 저랑 동갑입니다. 형님이 존댓말을 대부분 쓰지만 반말로 섞을때는 저도 반말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존댓말 씁니다. 이런 식으로 잘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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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시계
2013.05.25 20:22
집에서 반대했던 이유를 알겠네요...... 은근히 어르신 분들 눈 정확합니다. -
마짱
2013.05.25 20:31
아무리 손윗형님이지만 세상이 바뀐만큼 서로 존대하고 존중해야 문제가 안생기는 법인거늘그분이 지독한 보수적 집안에서 자란게 아니라면 지기 싫어서 그러는 것일수 있을것 같네요.
최소한의 예의라는게 있는데 좋게 술한잔 기울이며 어르신들 눈치도 있으니 그렇게 하는게 어떻겠냐 정도가 합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업이다 뭐다 하다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하여 저보다 한두살 어린 상사들이 있습니다.
저도 성격이 고약하고 자존심이 쎄서 반말비스무리만 보여도 바로 한마디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에게 저도 깍듯이 하구요.
모두들 제 나이를 존중해 주시고 이해해 주십니다. 단 한명만 들이대다 저한테 까이고 쫓겨났지요, ㅋㅋㅋ
아무리 계급과 손윗관계가 중요타지만 군대가 아닌이상 유교사상이 근본이 되는 우리사회에서 연장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대는 예의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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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5.25 20:34
가급적이면 사람이 좀 더 나은 내가 참는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조금 쉽습니다....
윗사람이라는 생각에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접 해줄 가치도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지금 표내면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 더 많을거예요....
그리고 언제 술한잔 먹고 뒷방에 조용히 불러서 타이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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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2013.05.25 21:11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해결되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문제에 앞서서.
도리를 하는 것으로 처신한다고 한다면 자매간의 문제가 풀어지면 좀더 편안한 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장인, 장모님)과 관계되는 일에 사로 얼굴 붉힐 일이 있어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씨앗을 뿌린 격이 될 거라 봅니다.
어려운 마음
불편한 마음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녹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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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5.25 21:52
글을 읽으면서 왜 처가집에서 결혼을 반대 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네요...
동갑이라도 어떻합니까? 형님인데요
기분 나쁘신게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최대한 안 마주치는게 답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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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
2013.05.25 21:53
제 경우에
정말 싫은 사람이면 그 목소리도 듣기 싫어지던데요...
현명하고 단호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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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코
2013.05.25 22:38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기분 나쁘고 아니꼬운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지금 잠깐 기분 나쁘더라도 참고 형님 대접 해주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 생활 해보니 집에서 윗사람의 책임과 의무가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짜피 마주칠 일 잘 없다면 확실히 형님 대접 해드리고
집안 대소사는 '전 형님만 믿습니다~' 하시는 것도 나중을 위해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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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3.05.26 00:20
어떤 영화의 대사인데 "아랫사람과 상대방을 올려주는건 실제론 내가 그사람들에게 올라가는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
마리눈
2013.05.26 00:25
어차피 평생 가족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지금 와서 분란을 만드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안 좋습니다.
상대가 확실하게 자신을 윗사람으로 인식시킨다면 그거야말로 땡큐입니다. 까짓거 반말 좀 들어도 어떻습니까 깍듯하게 형님 대우 해드리고 존대해드리고
그토록 원하는 형님노릇 확실하게 하게 해주세요. 모임 때도 형님이시니 형님이 돈 내라고 하고 집안의 모든 일은 형님이 알아서 처리하고 동생은 거들뿐..
언제나 형님이 손해보고 동생은 묻어가고 하는걸로 확실하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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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각
2013.05.27 12:07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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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쓰
2013.05.26 00:43
이미 연은 맺어진 사이인지라 처형남편을 이기려고 들면 욕 먹는건 결국 님이 될듯 합니다`ㅡ`;
처음 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며 계산도 안하고..(아마 이때부터 선입견이 생겼을지도^^)
마리눈 님의 말씀처럼..
형님 노릇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겐 확실하게 형님의 짐을 줘 버리면 편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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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A
2013.05.26 00:54
사소한 부분에 마음이 상하면 자꾸 어긋나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는데... 휴, 좋게 술한잔 하면서 풀어야 할 것 같네요. 기분 안나쁘게 잘 말해서요^^;; 넉살 좋은것이 필요할 듯! 저도 제부가 저보다 10살이나 많아서. 동갑내기인 제 남편이 처음에는 님과 비슷한 경우에 놓여서 결혼 하네마네 하다가 결국 지금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코 삐뚤어지게 둘이 술 한 번 먹더니 풀더라구요, 잘 해결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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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13.05.26 01:29
ㅎㅎㅎ 별일 아닌일로 화를 내시는듯 합니다.^^;
결혼은 소우주입니다.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는지라 한 가족을 구성함에 있어 형님과 친하게 지내세요.
형님 되시는분께서 대인배라 아래동서에게 예의를 최대한 갖는다면 참 좋겠지만 세상은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본인 하기에 모든 세상사가 달라집니다.
저에게 있어 처형은 5살 연하이지만 간간히 제게 반말을 사용합니다. 이제는 결혼 3년차라 친해졌다 이거지요ㅎㅎ
하지만, 마음 상하지 않습니다.ㅎㅎ 생각하기 나름인듯 합니다.
조금 마음을 넓게 쓰시어 별일 아닌일로 간주하세요.
결혼생활 하시다 보면 정말 큰일들 많습니다. 작은 소소한 일들까지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가족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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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5.26 02:56
가족관계에서는 나이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죠..
서열로 정리가 되어야 맞는겁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거기에 맞추시는게 결국엔 더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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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3.05.26 03:42
처형이라는 입장을 바꿔 놓으시면 이해도 될 수 있습니다....
반말에 맘 상하는 것보다,,,,,다른쪽으로 안하무인이면 어쩔 수없지만,,,그 정도야~~
저라면,,,,대인배가 되는 쪽으로 가시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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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2013.05.26 03:43
아주 그렇게 건방 떠는놈들은 대우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개무시하세요...제가 더 기분이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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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5.26 04:18
저는 결혼후 동갑내기 손윗동서가 바로 반말및 심지어 이름을 부르기에 기분이 매우 안좋다가 결국 함들어 오는날 술에취해(원래 주사가 좀 있음)
이름을 부르며 앉아있는 저를 발로 툭 차는 사태가 발생.....좋은날이라 엄청 참으며 처형에게 "좋은날이라 참지만 도를 넘은것 같다...술 깨시거든
앞으론 이런일에 참지는 않을거라 말씀 드려주세요..." 했더니 그후 반말은 하지만 상당히 조심히 대해 주더군요... 그리고 장인어른께서 그런 분위기를
눈치 채신듯 제손을 꼭 잡고 "다른건 바라는것 없고 동기간에 우애가 좋았으면 좋겠다..." 하셔서 그 후로는 그냥 형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그게 내 마음도 편하고 본인도 고마워 하더군요...... 아...그리고 지방과 서울의 정서 차이도 좀 있을수 있습니다...
계속 신경쓰면 결혼생활만 피곤해지고 본인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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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특공대
2013.05.26 04:24
보통은 윗사람될분이 먼저 앞으로는 이러이러 해야할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말을 놓았으면 좋았을것 같으나 안타깝네요.
솔직히 우리나라의 이런 문화 너무 웃기는것 같습니다. 님께서도 어처구니 없겠지만 말을 놓아야하는 처형도 어색하긴 마찬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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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2013.05.26 06:20
윗분들이 좋으신 말씀 많이 하셨네요.
다 맞는 말씀이구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그 형님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분이름이 '형님'이다 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부르니 마인드콘트롤이
되던데요...ㅎㅎ -
바조개
2013.05.26 09:28
이런 정성스런 코멘트들을 받으셨으니
하루 빨리 관계가 개선되셔야겠어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할 말을 해야할
타이밍은 놓치지 마시길!! -
스테일피쉬
2013.05.26 11:03
지내시면서 품격으로 눌러 버리세요...
어느순간 반말 하는 자기가 창피할정도로 비교가 안되는 ~~~그렇게 나가십쇼..
참고로 저는 연장자라도 이해관계나 친분없이 반말 트는 경우 바로 치고 나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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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kbs0o
2013.05.26 12:52
기분나쁘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계급사회자나요. 군대에서 나이어린 고참이 반말한다고 기분나빠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직장에서도 나이어린 상사가 있듯이요. 한 집에 살건 아니시지요? 어짜피 매일 볼 사이도 아닌데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눈 딱감고 형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 마음으로 나중에 성공하시면 그 분께서 알아서 대우 해주실겁니다. 아쉬울께 없도록 만드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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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라이더
2013.05.26 14:28
스테일 피쉬님말씀이 맞습니다 품격으로 누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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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3.05.26 15:55
웃는 얼굴로 받아주시되, 사람으로서는 무시하시는 방법이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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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2013.05.26 20:42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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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은하
2013.05.27 07:40
타인의 가정사에 결론을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처형의 결혼전에 장인,장모께서 반대 하셨던 이유가
어른으로서 사람의 됨됨이를 미리 보고 그러시진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연륜은 못속이다 했습니다.
지혜롭게 해쳐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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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5.27 10:14
가족문제는 가족 안에서 어떻게든 해결을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나쁜 구성원이라도 가족이 아닐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려운거겠지요.
그래도 같이 사는 상황까지는 아니니 현명하게 풀어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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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사랑4
2013.05.27 14:58
저도 동갑인데여...서로 말 놓고 친구라 지내자고 해도 저는 무조건 형님형님 합니다.
그렇게 10년이 넘었는데여.사실 그렇게 자주 부딪치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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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허스크
2013.05.27 15:25
동서란 뜻은 서로 동등한 입장의 사위란 뜻입니다. 형님이라는 것은 나이가 많은 손윗 사람을 형님이라 합니다. 피한방울 섞이지도 않았는데 무슨 형님입니까. 반말 하지마라고 하고 반말하면 같이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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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3.05.27 19:06
저도 스테일피쉬님의 말에 동감입니다.
품격으로 압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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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5.28 02:22
화가 많이 날듯 합니다. 그런데요 동갑이라고 하시는데 좀 다분히 의도적인 느낌이 드는건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처형이 꼭 그렇게 하라고 했을수도 있을지 모르잖아요 또 어색한게 싫어서 처음부터 형님노릇 하려고 그럴수 도 있구요
이도저도 아니면 정말 예의가 없거나 센스가 없는분인듯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느낍니다. 님께서 형님을 별로라는 느낌이 들어서 복수를 한건지--;
님께서 일단형님 대우를 잘해보시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할말이 있잖아요^^ 다들 서로 입장을 바꿔보면 조금이나마 이해할듯 하구요
마지막으로는 형님과 함께 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보는건데 이해 하세요 세상 이치가 다그렇잖아요
성질대로 산다면 우리 모두가 야수로 변할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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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06.01 14:47
아무리 처형의 와이프래도 좀 심한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