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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LWORLD ::

2013 티쏘 Tissot

알라롱

조회 7128·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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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면 Pam Pan님 있습니다


티쏘는 어느 정도 신제품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봐도 처음 대면하는 얼굴이 너무 많습니다. 비단 티쏘만의 문제점(?)은 아니고 100~200만원이 주력인 가격대의 메이커들.

해밀턴, 오리스 등은 각오를 새로 하고 부스에 발을 넣어야 합니다. 신제품 러시로 정신을 못 차릴 수 없게 되니까요.

 

이번 티쏘는 160주년을 맞이해 몇 가지 기념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150주년이면 모를까 160주년은 쿼터나 센츄리도 아니라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헤리티지 라인을 통해 긴 역사를 자랑했습니다. 범용 무브먼트의 큰 희망(티쏘에만 공급되면 큰 희망아님) 파워리저브 80시간의 파워매틱 80을 주축으로 한 신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제품 뉴스 폭격

T-레이스 모토GP -> https://www.timeforum.co.kr/7549046

T-터치 T-레이스 -> https://www.timeforum.co.kr/7147863

파워매틱 80 소개(럭셔리 오토매틱) -> https://www.timeforum.co.kr/7070612

해리티지 내비게이터 160주년 기념 -> https://www.timeforum.co.kr/7037187

 

T-클래식

럭셔리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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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에서 럭셔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조금 어색하다가 싶긴 하지만, 파워매틱 80에 COSC 인증으로 럭셔리에 대한 정당성(?)을 얻게 됩니다. ETA의 칼리버 2824가 베이스인 파워매틱 80은 파워리저브를 늘리고 프리스프렁 밸런스로 변경했습니다. 진동수는 28,800vph에서 21,600vph로 내려갔는데 이것은 파워리저브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동수를 낮춘 대신 파워리저브를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다소의 여유를 얻은 듯 합니다. 티쏘는 리미티드 에디션에나 COSC 인증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COSC 인증이 특징입니다. 이미지를 보면 맨 아래와 그 위는 럭셔리 오토매틱이 아니라 파워매틱 80을 탑재한 다른 모델인데요. 이들은 COSC 인증이 없습니다. COSC 스펙이라면 럭셔리 모델을 사야할 듯 합니다. 여성용을 포함 상당수의 베리에이션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시계 업계의 경우 3, 4년 뒤의 신제품을 미리 준비하긴 하지만 계획적으로 준비된 모델이란 인상이 들었습니다.

 

르 로클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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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주년을 기념해 이미지처럼 커플용으로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스포트

PR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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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의 PRC200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PRC200 안에도 기계식, 쿼츠, 데이트, 크로노그래프로 매우 다양하여 새로운 PRC200이라 생각되지만, 이름이 틀렸다면 차후 수정하겠습니다.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배치를 보면 기계식 모델입니다. 다이얼에도 '오토매틱'이라고 되어 있긴 하군요. PRC200의 다른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의 경우 칼리버 C01.211이 탑재되는데 같은 무브먼트입니다. 입문용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라면 후보에 올릴만한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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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면 Pam Pan님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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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위와 다르지 않은데 정확하게 어느 모델에 포함되는지 모르겠군요. 타키미터와 벌집 패턴 다이얼, 카운터 디자인을 보니 레이스 크로노그래프는 확실한데요. 신제품 중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은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페셜

T-레이스 모토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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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소개한 모델들이 모두 집결해 있었습니다. 바이크 레이스의 인기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지만 모토GP 레이서의 이름을 건 모델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모델도 있고요. 헬멧 케이스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T-터치

T-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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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용 T-터치입니다. 다이얼을 터치하여 기능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본형 T-터치는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고 다이버 용으로 변신한 씨터치나 세일링터치처럼 필드에 맞게 기능을 달리합니다. T-레이스는 기존 레이싱 티터치 디자인을 다듬어 낸 것 같은데요. 우리말로 옮기기가 약간 어려운데 조수계(Tide), 나침판과 크로노그래프, 스플릿 세컨드 같은 시간 측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케이스가 컬러풀 하군요.

 

솔라 T-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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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은 이미 일본 메이커들이 꽉 잡은 관계로 그렇게 새롭지 않지만 태양광 충전이 되는티-터치로 보면 신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태양광 아래 아주 짧은 시간 노출에도 충전 효율이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T-터치 디자인 중에서는 가장 미래풍이군요.

 


T-트렌드

꾸뜨리에 스몰 세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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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속 다이얼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분과 초침이 있는 공간이 별도고 날짜창을 갖추고 있습니다.

 


T-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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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인인가요. 지금도 많은데. 신제품 아닌 줄 알고 라이브 이미지가 없는 모델입니다. 티쏘에서는 새로운 시도지만 시기상 이런 스켈레톤은 눈에 익숙합니다. 티쏘 버전이라는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해리티지

내비게이터 16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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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의 월드타이머를 복각했습니다. 무브먼트야 물론 다르겠지만 좀 더 깔끔해진 인덱스를 제외하면 거의 오리지날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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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와 오르골 달린 회중시계도 볼거리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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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면서 신제품을 전부 정리한 것인가 계속 재확인하게 될 정도로 새로운 모델이 많습니다. 티쏘의 매력이자 힘이라고 하겠군요. 티쏘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Picus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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