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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LWORLD ::

Hamilton 2014 Report

Eno

조회 6887·댓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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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는 시계 전문 브랜드 중 하나인 해밀턴(Hamilton)의 2014 바젤월드 소식입니다. 


미국 태생의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답게 바젤 부스조차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실용주의적인 인상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부스 전경 및 전시된 제품 사진들 먼저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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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령의 아름다운 여인이 해밀턴의 신제품을 아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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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리스 클래식(Timeless Classic) 라인의 신제품인 레일로드 스몰 세컨드 모델들입니다. 

  더불어 레일로드 오토 크로노 모델도 추가되었습니다.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1003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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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알라롱 님께서 프리 바젤 포스팅서 소개해주신 플린트리지 젠트(남성용 모델)와 플린트리지 레이디(여성용)입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남성용 모델만 입고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99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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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턴하면 떠오르는 대표 컬렉션 중 하나인 카키 에비에이션(Khaki Aviation)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파일럿 파이오니어 쿼츠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컬렉션 중 하나인 카키 에비에이션 X-Wind 신제품입니다. 

  3차원적인 레이어를 덧붙인 입체적인 다이얼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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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키 필드 스켈레톤 신제품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켈레톤 처리한 중앙 오픈 워크 다이얼이 남성적이면서도 독특합니다. 

  블랙 PVD 코팅 케이스 & 살구색(올드 라듐톤으로 의도적으로 빈티지스럽게 처리한 수퍼루미노바 사용) 인덱스 모델에 시선이 갑니다. 

 

  참고로 국내 입고 시기는 올 하반기 쯤에나 계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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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뉴스로 먼저 소개해 드린 판 유럽 오토매틱 모델군입니다. 잠시 후 좀더 많은 실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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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턴이 올해 아주 제대로된 물건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카키 에비에이션 컬렉션의 테이크오프(Takeoff)라는 모델인데요. 이 모델 역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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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본사의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 속 손놀림을 잘 들여다 보세요. 플린트리지의 케이스 커버가 어떻게 열리는지 시연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럼 1930년대 해밀턴의 헤리티지 모델을 현대적으로 복각한 플린트리지(Flintridge)부터 가까이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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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TF 뉴스로 먼저 소개됐을 때도 회원님들로부터 제법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확실히 그간 해밀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스타일의 시계여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처럼 사파이어 크리스탈 같은 소재가 없었던 시절(20세기 초)에 전면 다이얼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와 동일한 메탈 소재의 개폐식 뚜껑을 덧붙였던 형태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계승된 사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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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용(젠트) 모델에는 외부 보호 커버는 물론 실버 다이얼 중앙에도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패턴을 새겨 한층 더 이색적인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가로 37.2mm 세로 40mm이며, 최대 80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최신형 칼리버 H-40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방수 기능은 50m를 지원합니다. 


여성용 모델도 마찬가지지만 남성용 플린트리지 젠트 역시 총 999개만 제작한 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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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스 클래식 컬렉션의 스피릿 오브 리버티(Spirit of Liberty) 신형 베이직 모델입니다. 

먼저 선보인 크로노 시리즈에 이어 미니멀하면서도 원숙미가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적입니다. 


펄감이 은은하게 담긴 블랙, 실버, 다크 그레이톤 다이얼 바탕에 선버스트 처리를 했고 

12시 방향의 옛 해밀턴 엠블럼과 아플리케 타입 인덱스 끝부분에 레일로드 형태로 들어간 미닛 트랙(& 폰트) 덕분에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도 살아있는 시계네요.


탑재된 무브먼트는 ETA와 공동 개발한(티쏘에 먼저 공급된 파워매틱 80과는 데이트휠의 위치가 다르게 변경되고 피니싱 역시 차이를 보임) 

신형 칼리버 H-1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검증된 ETA 2824 기반에 80시간의 롱파워리저브를 구현한 스와치 그룹의 차기 워크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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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런칭된 여성용 배글리(Bagley) 컬렉션입니다. 


1939년에 발표된 해밀턴의 클래식 드레스워치를 재현한 시계인데요. 

6시 방향 스몰 세컨드 형태의 ETA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레트로풍 패션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기계식 위주로 그것도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남성용 컬렉션에만 주력해온 해밀턴이 

여성용 컬렉션에도 보다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신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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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배글리 컬렉션의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디테일은 다이얼 중앙의 퀼트를 연상시키는 멀티 레벨 패턴에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스틸 브레이슬릿과 베이지색 타조 스트랩이 서로 매우 간편하게 탈착 및 호환되는 사실입니다. 

스트랩 러그부 안쪽에 핀 형태의 클릭형 잠금 장치가 있고 이를 손가락을 살짝 밀어서 스트랩을 제거하고 다시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슬릿 역시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구요. 흔히 줄질로 불리는 스트랩 교체를 낯설어 하는 여성들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디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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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스켈레톤 다이얼과 비행기의 프로펠러 날개를 연상시키는 X자형 디테일, 그리고 인덱스 외곽을 채운 벌집 모양의 패턴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도 매우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카키 스켈레톤(Khaki Skeleton) 신제품입니다. 


지난 해 이미 재즈마스터 컬렉션에 뷰매틱 스켈레톤이라는 모델도 선보인 바 있지만, 

클래식한 느낌의 재즈마스터 뷰매틱 보다는 밀리터리 배경의 카키 컬렉션과 그만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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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러그부 패딩이 도톰한 흡사 코도반 느낌도 주는 소가죽 스트랩이 어우러져 시선을 끕니다.  

국내 판매가 역시 1백 중후반대(PVD 모델이 좀더 높은 가격)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올해 하반기 입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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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키 엑스윈드(or 크로스윈드) 한정판(Khaki X-Wind Limited Edition) 신제품들입니다. 


블랙 & 실버 그레이 각 다이얼 색상 및 스트랩 종류에 따라 총 4개의 모델로 출시됐으며 각 피스별 1,999개 한정 제작했습니다.

45mm 지름의 316L 스틸 케이스에는 밸쥬 7750 베이스로 60시간 파워리저브되는 H-21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가 탑재했습니다. 방수는 100m 지원. 






- 17cm 둘레 제 손목에서의 착샷. 사이즈는 괜찮은데 무게가 음...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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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밀턴의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제품 중 하나인 카키 파일럿 파이오니어 알루미늄(Hamilton Khaki Pilot Pioneer Aluminum) 라인입니다. 


1970년대 영국 공군을 위해 제작한 시계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얼 디자인과 

더블 크라운 형태의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명 컴프레서 스타일의 케이스가 어우러져 그 외관부터 실로 눈길을 끄는데요. 


이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케이스 소재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냥 봐서는 스틸에 일반 PVD 도금처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베이스에 카키색(다크 그린톤) 내지 메탈릭 블루, 샌드, 블랙 이렇게 4가지 종류로 특수 이온 도금처리를 거친 일종의 컴포지트 케이스입니다. 


알루미늄 계열 베이스는 리차드 밀에서부터 최근의 모리스 라크로아에 이르기까지 케이스 소재의 변화를 추구하는 몇몇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행렬에 

대중 지향 브랜드 중 해밀턴까지 가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와 높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해밀턴답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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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처리된 케이스 색상에 맞게 네이비 블루, 샌드, 블랙으로 각각 색을 맞춘 기본 제공 나토 스트랩입니다. 

개인적으로 선레이 처리하지 않은 샌드색상(진한 베이지톤) 다이얼 & 스트랩의 모델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습니다. 


케이스 전체가 알루미늄 베이스다보니 원체 가벼워서 무브먼트가 쿼츠 아냐?라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 

무브먼트는 80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신형 H-10 오토매틱 칼리버를 장착했습니다. 


2시 방향의 이너 베젤 회전 크라운은 스크류다운 형태는 아니구요. 

4시 방향의 시간 조정 크라운은 스크류다운이며 100m 방수까지 지원해 전천후의 실용성 또한 갖췄습니다. 







일전에 관련 TF 뉴스(https://www.timeforum.co.kr/9857852)로 먼저 다루면서도 언급했다시피, 

저 개인적으로 올해 해밀턴의 가장 기대작으로 손꼽은 판 유럽(Pan Europ) 데이-데이트 모델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80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신형 오토매틱 칼리버 H-30 입니다.(ETA와 공동 개발) 


기존 크로노 판 유럽 모델에 비해 한결 웨어러블해진 사이즈인 42mm에 러그부가 짧고 둥글둥글한 특유의 레트로풍 쿠션 케이스가 은근히 독특한 신제품입니다. 


레이싱 모티프를 살려서 가운데를 펀칭한 가죽 스트랩 역시 겉은 블랙, 내피는 레드톤으로 제작해 묘하게 색의 대비를 이루며 잘 어울렸습니다.

다이얼 색상과 맞춘 스트라이프 나토 역시 시계와 전체적인 조화가 좋은 편. 너무 기대를 하면 실망도 하게 마련인데 이 모델은 기대에 부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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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유럽의 상징 컬러인 블루 다이얼 모델은 물론 그레이 다이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공개된 이미지상으로는 나토 스트랩 버전이 멋스럽게 느껴졌는데 실착시 느낌은 가죽 스트랩 쪽이 더 편안했습니다. 

어차피 러그 사이즈가 22mm라서 나토 스트랩은 다양한 애프터마켓 스트랩을 별도로 구매해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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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이미지도 감상하시지요. 






그리고 또다른 신제품 중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GMT 기능의 시계도 있었는데요. 

이 시계가 기존의 여러 GMT 워치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맞추시는 분께 상품이라도 드리고 싶지만ㅋ 

성격상 떡밥을 던지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공개하면, 바로 챕터링 외곽의 도시명에 숨겨져 있습니다. 


보통 월드타임 표시 시계에서 서울(Seoul)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가까운 일본의 도쿄가 주로 표기되지요. 

하지만 올해 출시를 앞둔 이 시계에는 도쿄가 빠지고 서울이 들어갑니다. 아... 뭔가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 


배경을 살짝 언급하자면, 스와치 그룹 코리아의 해밀턴 한 담당자의 꾸준한 건의로 몇 년 만에 비로소 이렇게 실현했다고 하네요. 

그 숨은 노력에 정말 박수라도 쳐줘야겠습니다. 어찌됐든 서울이 표기됐다는 건 그만큼 한국 시장 자체가 이젠 무시 못할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제 마지막 신제품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파일럿 아이덴티티 하면 사실 1920년대 초부터 이어진 해밀턴의 역사와도 무척 연관이 깊은데요. 

그간 해밀턴은 이러한 자사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카키 컬렉션을 통해 꾸준히 잘 반영해왔지만,

한편으로는 IWC나 벨앤로스, 근자의 제니스에 비해서 조금은 임팩트가 부족한 인상을 줬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 카키 테이크오프 오토 크로노 리미티드 에디션(Khaki Takeoff Auto Chrono Limited Edition)은 해밀턴의 은근한 한방이었습니다. 

칵핏에서 그대로 떼어온 것 같은(실제로 칵핏 형태와 동일한 직경과 비슷한 패키지로 구성된) 시계 외관에서부터 소위 시쳇말로 포스를 내뿜는 모델입니다. 







앞서 사진으로 보여드린 비행기 칵핏 대시보드를 연상시키는 판넬형 케이스가 이 시계를 구입하면 애초 딸려오는 기본 패키지입니다.(그냥 장식용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건, 케이스 측면의 상하 푸시 버튼으로 대시보드에서 바로 시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간편하게 탈착되는 길쭉한 블랙 가죽 스트랩을 시계 본체에 장착하면 바로 손목시계 형태로 거듭납니다. 


보시다시피 20세기 초 스톱워치 형태를 연상시키는 일명 불헤드(Bull-Head) 형태로 제작한 점, 전체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점도 시계 전체에 진한 개성을 부여합니다.


60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H-31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외출로 풀와인딩된 시계를 귀가 후 스트랩에서 분리해 대시보드 형태의 보관 케이스에 다시 부착하면 탁상시계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 워치 덕후들에게 특히 어필할 만한 시계이지만, 아쉽게도 전세계 총 1,999개 한정판이라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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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은 올해 스와치 그룹 산하의 ETA와 공동 개발한 총 4종의 새로운 매뉴팩처 무브먼트(H-10, H-30, H-40, H-22)를 선보였으며, 

남성용 카키, 타임리스 클래식 컬렉션에서부터 여성용 라인에 이르기까지 단일 브랜드로는 믿기 힘들 만큼 폭넓은 신제품으로 그야말로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과거의 모델을 단순히 복각하는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현대의 매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디테일을 부각하면서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기존 고객들부터 새로운 기계식 시계 입문자들에 이르기까지 올 한해 두루두루 행복하면서도 치열한(?) 고민에 빠져들게 할 것 같습니다. 


- 외관 및 디스플레이 촬영 : 2nd Round 스튜디오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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