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PECIAL

권오현 2757  공감:25 2013.10.08 06:52
WOSTEP.jpg
안녕하세요.
한 달전에 공구를 소개해 드린 이후에..
이번에는 입문 서적 편 입니다.

시계 또는 와치메이킹에 대한 서적이 국내에 많지 않은 관계로, 
실제로 시계에 관심이 있으나 관련 서적들을 어떻게 찾아서 읽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소개 드립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서적들 위주로 글을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소개해 드리는 서적 외에도 다양한 시계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시계 관한 서적의 언어가 불어, 독일어 영어 등으로 되어있는 전문서적들이 많아서 원하시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따로 시계 관련 용어와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와치메이킹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인으로 와치메이킹 학교에서 나온 교과서 형태의 서적을 검색하여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와치메이킹 학교에서 쓰이는 책이라면 전체적으로 이론을 이해하기도 쉽고 내용 정리도 나름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용어입니다. 책마다 용어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기 달리 쓰이는 시계 용어를 하나로 통일화된 것을 
보시려면 아무래도 학교에서 쓰이는 책을 보시고 이론을 습득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를 하실 때 도움이 더 되실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들어가기 앞서.. 시계에 사용되는 용어 사전 웹사이트를 링크해드리겠습니다.
영어 단어만 알고 있어서는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용어 사전을 이용하시면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때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시계 용어 사전" 링크해 놓았습니다.

http://www.fhs.ch/berner/?l=en 
프랑스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를 지원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5998cba16934dfa49b36d74b62906b70.jpg
제목 : 시계 이야기
내용 : 초보자 분들이 기계식 시계의 입문하시면서 보시기도 편한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작년 7월부터~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캐스트에도 소개가 되어 "시계 이야기"에 대한 글을 무료로  찾아보실 수 있으며,
        글의 구성이 다양하여 읽고 나서도 차후에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을 찾아 해소하실 때 보시면 좋은 가이드북 같은 책입니다.
        * 개인적으로 책을 구입하시어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 정가 18,000
언어 : 한국어
타임포럼 회원분들이라면..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ce1278779d88452b124f014d1db39f26.jpg
제목 : 크로노스(Chronos)(한국판)
내용 : 시계를 전문으로 한 잡지이며 한국에선 격월로 간행됩니다.
       
         잡지의 특성상 시계 브랜드 홍보에서부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글이 쓰이기 때문에
         많은 글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부분을 얻어 가실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보신다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크로노스 잡지를 구독하신다면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크로노스 정기구독을 2년간 하면서 제 개인적인.. 책갈피라고 할까요?
         주제의 글을 따로 적어둔 것들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잡지 호수, 페이지, 제목을 적어놓겠습니다.

-시계 용어 대사전.

-No1 / Page 70 : 좋은 시계 선택법 ABC.

-No3 / Page 120 : Patek-Philippe Seal.

-No4 / Page 176 : Caliber Valjoux 7750.

-No5 / Page 40 : Bregut의 길로쉬 기법, 
         Page 162 : Blue Screw.

-No6 / Page 54 : 시계 박물관, 
         Page 202 : 윤활류.

-No9 / Page 88 : 시계 기초상식 FAQ

-No10 / Page 144 : 문페이즈, 
           Page 152 : 리피터, 소네리&co.

-No11 / Page 82 :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에 모든것.

-No12 / Page 150 : 시계 오버홀,
            Page 168 : 다양한 가죽밴드.

-No13 / Page 74 : 최초의 손목시계,
           Page 174 :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 모든것.

-No14 / Page 166 : Chronometre 의 역사,

-No15 / Page 88 : 무브먼트를 평가하는 9가지 기준,
           Page 118 : 극한 상황을 위한 시계.

-No17 / Page 76 : 마스터피스
           Page 84 : 2011 신작 무브먼트
          Page 112 : Dial

-No18 / Page 150 : 버클 & 클래스프

-No20 / Page 72 : 투어빌론

-No21 / Page 164 : 헤어스프링

-No23 / Page 140 : High-Beat 무브먼트 (고진동)

죄송합니다ㅠ
23호 이후부터는 정기구독이 끝나고 나서 따로 읽어보질 못 했습니다.^^;

가격 : 정가 15,000원
언어 : 한국어

7ca9527f42a25556e62d1edadd6e93cb.jpg
제목 : The Theory of Horology
내용 : 전 세계 시계 학교에서 이론 교과서로 쓰이는 책입니다.

       와치메이킹 학교에서 교재로 쓰이는 책인 만큼 시계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대의 시계산업에서 쓰이는 이론과 기술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나와있습니다.
       시계의 역사에서부터, 구조, 기능 등 다양한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가격 : 15만 원대
언어 : 영어
시계 관련 업에 종사하시는 분, 시계학이 궁금하신 분, 정밀기계공학에 관심 있으신 분 등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0ea76ab5d961aa467295655c43f04e07.jpg
제목 : Watchmaking
내용 : 20세기, 21세기 초를 대표하는 와치메이커 뽑자면 조지 다니엘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명했던 조지 다니엘스(George Daniels)가 가진 와치메이킹 노하우를 담은 책이며, 
         전통적인 기술로 시계를 만드는 지침서입니다.
       
가격 : 10만 원대
언어 : 영어
전통적인 시계 제작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 회중 시계 좋아하시는 분 등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54dafcf9aa8658c21dd7eb51002671e6.jpg
제목 : The Modern Watchmakers Lathe And How To Use It
내용 : : 이 책은 AWCI(American Watchmakers-Clockmakers Institute)에서 쓰이는 선반 과정 교과서입니다.
           시계 선반과 다양한 선반 도구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전통적인 시계 제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격 : 10만 원대
언어 : 영어
시계 선반을 다루시는 분, 선반 사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 등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fe73b6e5b3a970ca40e7ef161fed6ea6.jpg
제목 : High-end Horological Finishing and Decoration
내용 : AP(Audemars Piguet)에서 제작된 책입니다. 
         무브먼트에 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마감 처리 기법 노하우를 펼쳐놓은 책입니다.

         책 안에 현대적인 방법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마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브먼트에 표현되는 다양한 마감 처리 기법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소비자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고급 시계안에 사용되는 무브먼트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가격 : 10만 원대
판매처 : 
언어 : 영어
기계식 무브먼트에 관심 있으신 분, 무브먼트 피니싱&데커레이션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 등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81444f14fc0050c89b0f696fbbf21b00.jpg
제목 : Guido mocafico movement
내용 : 구이도 모카피코(Guido mocafico)라는 ...
         유명한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하이엔드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만  중점으로 사진들 찍은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책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사진이 생각보다 커서 무브먼트 안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들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가로, 세로 크기가  33cm X 33cm입니다.

         그리고 사진이 확대된 크기로 각 부품마다 어떤 마감 처리가 되어있는지도 구별할 수 있으며  
         고급시계에 사용되는 무브먼트의 가치 평가를 하실 때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책을 사셔서 직접 보시면 따로 액자를 만들어서 걸어도 될 만큼 괜찮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가격 : 10만 원대
언어 : 영어

기계식 무브먼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 하이엔드 시계를 소지하신 분, 시계와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분 등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소개 드릴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한가지 정보를 더 드리자면, 혹여나 시계에 관한 책들을 더 알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앙투안 시모냉(Antoine Simonin)출판 웹사이트를 둘러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앙투안 시모냉(Antoine Simonin)을 짧게 소개해드리자면...
1976년 ~ 20003년까지 27년 동안 WOSTEP 책임자로 부임하셨던 분입니다.
현재 WOSTEP학교 뒤편에서 출판사를 운영하고 시계 관련 전문가들이 쓴 책을 편집,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시계 관련 서적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단지 언어에 따른 선택폭이 다를 뿐입니다.
394091912158447a60710e0824a556dc.jpg

아래 "Editions Antoine Simonin" 웹사이트 링크 적어 놓았습니다.
http://www.booksimonin.ch/


또 글을 짧게 쓴다고 썼는데 또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감 수 조회 수
53 모나코 두개의 전설, 레이스 그리고 시계 [8] file Picus_K 2014.11.12 3 1692
52 순토 앰빗3 & 무브즈카운트 앱 사용기 [41] file manual7 2014.09.28 13 6568
51 <웨딩 스페셜> 쇼메, 댄디 크로노그래프 빈티지 & 리앙 시계 [28] file Eno 2014.09.14 9 2922
50 스와치의 새로운 장난감 시스템(Sistem) 51의 등장 [119] file 알라롱 2014.08.21 34 5957
49 태그호이어 월드 투어 전시 '라 메종(La Maison)' [20] file Eno 2014.07.23 5 2309
48 WOSTEP STORY[2학기 1/2] [64] file 권오현 2014.06.04 45 5877
47 태그 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5 체험기 [165] file 알라롱 2014.05.21 60 24320
46 손끝으로 읽는 시간, 브래들리(The Bradley) [116] file Eno 2014.02.11 42 4514
45 WOSTEP STORY[1학기 2/2] [53] file 권오현 2014.01.22 39 3395
44 WOSTEP STORY[스위스 시계산업 지도] [45] file 권오현 2013.12.09 13 2901
43 WOSTEP STORY[1학기 1/2] [41] file 권오현 2013.12.09 22 4911
» [WOSTEP STORY] 입문 서적 [62] file 권오현 2013.10.08 25 2757
41 [Journal] Micro Brand! 새로운 바람!!! [68] file Pam Pan 2013.09.14 28 3982
40 [추석특집] 문페이즈(Moon Phase) 워치 베스트 [157] file Eno 2013.09.17 94 16091
39 [Wostep Story] 시계공구 2부 [53] file 권오현 2013.09.08 26 3745
38 [Wostep Story] 시계 공구 1부 [73] file 권오현 2013.09.06 40 6971
37 [Wostep Story] WOSTEP 시계 학교에 대해서...[현실편] [98] file 권오현 2013.08.07 46 3701
36 [Wostep Story] 스위스 라쇼드퐁(국제시계박물관)탐방기..2012,8 (수정완료) [25] file 권오현 2013.06.28 20 3001
35 [Wostep Story] WOSTEP 시계 학교에 대해서... [27] file 권오현 2013.01.05 10 2273
34 [Brand Story] 시티즌(CITIZEN) [79] file Eno 2013.07.22 22 8585
33 [Journal] 세라믹 시계를 말하다 [136] file H. 2013.04.18 46 12968
32 [ Brand Story ] Welder [66] file 김우측 2013.05.28 18 4497
31 [Journal] Baselworld 2013....현장과 주변 이야기...Part 2(Outside of Baselworld) [46] file Pam Pan 2013.05.04 13 2573
30 [Journal] Baselworld 2013....현장과 주변 이야기...Part 1(Inside of Baselworld) [51] file Pam Pan 2013.05.01 24 2620
29 [Journal] 스마트 워치의 현재와 미래 (하) [57] file 히데오 2013.04.03 24 3056
28 [Journal] 스마트 워치의 현재와 미래 (상) [85] file 히데오 2013.03.30 36 3335
27 [Journal] 점점점..... 이제 작아지나요???? 어떻게 할까요???? [63] file Pam Pan 2013.01.29 8 3342
26 [Journal] 방돔광장 이야기 [42] file 소고 2013.01.20 6 3395
25 [Journal] 좋은 시계...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서... [52] file Pam Pan 2013.01.13 10 3604
24 Formula 1 at Korea International Circuit [20] file 김우측 2012.10.05 1 2875
23 [Journal] America's Cup and Watches [42] file 김우측 2012.07.20 8 3198
22 [Exhibition] 오토마통 전시 [16] file manual7 2012.07.14 0 1650
21 자동차....그리고 시계... [49] file Pam Pan 2012.07.13 2 3989
20 [Watch Museum] Royal Museums Greenwich @ London [16] file manual7 2012.04.02 7 2210
19 아버지와 아들, 시덕질도 내리유전??? (부제: 파텍 필립은 왜...) [128] file Eno 2012.03.14 8 5590
18 SIHH 2012... 어디로 가고 있는가... [30] file Pam Pan 2012.01.19 4 3528
17 [JOURNAL] Memento mori [9] file 소고 2011.10.29 3 2654
16 [JOURNAL] 시계의 가치에 대해서 [40] file manual7 2011.10.27 4 4831
15 럭셔리의 이해 [49] file 카즈마 2011.10.21 14 4360
14 [JOURNAL] 이제는 무엇으로 튀어 볼까요????? [22] file Pam Pan 2011.09.01 6 3727
13 [JOURNAL] 기계식 시계는 거품이다?????????? [64] file Pam Pan 2011.08.15 11 6595
12 [Journal] 시계의 역사 (part 2) [40] file 소고 2011.08.14 7 5023
11 [Journal] 시계의 역사 (part 1) [35] file 소고 2011.08.06 13 5120
10 [예고] 그녀의 질문. [24] file 소고 2011.07.27 0 4652
9 [Journal] 정신 못차리는 남자 [53] file 소고 2011.06.24 6 5722
8 [예고] 정신 못차리는 남자 [34] file 소고 2011.06.21 3 4557
7 [Journal] 고전의 아름다움 (part 2) [13] file 소고 2011.06.18 3 3746
6 [Journal] 고전의 아름다움 (part 1) [25] file 소고 2011.06.15 4 4142
5 [Journal]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Part 2) [16] file 소고 2011.06.11 6 2850
4 [Journal]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Part 1) [19] file 소고 2011.06.09 4 2846
3 [Journal] 고전의 아름다움 (part 1) [23] file 소고 2011.06.15 3 4064
2 [Journal]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Part 2) [22] file 소고 2011.06.11 7 3181
1 [Journal]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Part 1) [26] file 소고 2011.06.09 3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