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오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타포질 1년, 수집질 10년이 좀 넘었네요.
정말 수많은 시계가 거쳐 갔던거 같습니다.
지난 오랜 시간을 회고하며,
좋았던 추억도 있지만 수업료로 날린 돈을 생각하니 속이 쓰리던 어느날.
많은 분들이 '정신차리는 약'으로들 많이 권하시던..
진.리.의. 섭.마.를 들이게 됩니다.
헐...
약효가 퍼지더군요.
마치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처럼...
지금 것 뭘 해왔던가하는 생각이 점점 절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롤렉스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섭마라는 존재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명불허전, 전설, 이런 단어들 조차 무의미 해집니다.
월사금의 법칙이라고,
지금까지 들인 수업료가 없었다면 이 시계의 가치를 진정알지 못했겠지... 위로해 봅니다.
섭마...
진정한 명품은 가격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Benefit을 훨씬 뛰어넘는 가치 value를 주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네요.
유도에서 아주 작은 체구의 선수가 한판으로 거대한 상대를 넘어뜨리 듯.
전설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한줄 요약: 섭마는 기계식 시계의 가치 공식을 끊임 없이, 거침 없이, 영원히 넘어선다.
댓글 27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