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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그린섭 차고 온천 들어가면 어떨지 질문 올렸었는데 구정에 다녀왔습니다.


1/29~2/2까지 4박5일로 꽤 힘들게 다녀와서 그런지 사진 정리도 못하고 지금에서야 포스팅 해 봅니다.


거의 시계 사진만 있고 시계 중심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배경은 잘 못살렸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 사진이 매우 많습니다. **




인천 공항입니다.

공항에 도착했더니 비행기가 2시간 지연되어 출발한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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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가는 모노레일 타고 가면 있는 로렉스 매장에서 신나게 구경했네요.

요마2 스틸도 얹어 보고 청콤, 딥씨 얹어 보았습니다.


딥씨 고민했었는데 실제로 얹어 보니 크기보단 두께가 굉장히 두꺼워서 저에겐 좀 안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요마2가 제일 이뻤네요 ㅠ



첫날 숙소 입니다. 후쿠오카 텐진역 근처 헤이와다이 호텔 입니다.

저녁 8시반쯤 도착해서 근처 회전초밥집에서 배 터지게 먹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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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텐진 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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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여행이다 보니 도심지 보다는 외곽위주로 구경 하기로 했는데요. 두번째 날 일정은 다자이후 였습니다.

다자이후로 가는 전철 안 입니다. (텐진에서 기차로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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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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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이후 역 입니다. 대략 설명드리면 예전 역사적인 어떤 사실로 인해 수험생들이 합격 기원하러 많이 찾는 다는 신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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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이후 거리 입니다. 깔끔함이 매력이며 단팥빵이 유명해서 하나씩 사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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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인테리어의 스타벅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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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빨간 띠 두른 소가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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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머리에 말의 몸을 한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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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청입니다. 돈을 내면 어떤 사람이 합격 및 여러가지 소망들을 낭독하며 이루어지길 빌어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전 절대 이런거 참석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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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를 둘러보고 나오면 규슈 국립 박물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진대비로 많은 중요 문화재를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하네요. 최근에 지어진 박물관이라 크기도 크며 지진 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속에 지어놓것 같아 꽤 긴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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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입니다.

 마침 특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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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어시간의 관람을 마치고 아까 내렸던 다자이후역에 돌아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 자루소바를 매우 좋아해서 이번 점심은 항상 자루소바를 먹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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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기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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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역에서 두어정거장 떨어져 있는 오호리 공원입니다.

일본은 구정을 쇠지 않아 그냥 평일이었는데도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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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안에 있는 일본정원입니다. 공원은 무료이지만 일본정원은 유료 입니다.(인당 190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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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갔던 날은 이상하리만치 따뜻했는데요 낮에는 15~20도 정도 되어서 덥기까지 했습니다.

돌아오니 다시 작년과 같은 날씨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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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저녁입니다.

     마침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친구가 호텔까지 와서 꽤 좋은 식당으로 가족 모두를 데려가 주었습니다.

     전통 가이세키 요리중 사시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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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부터는 사진이 많이 없는데 가족을 다 데리고 대중교통으로만 다니려니 꽤 힘들었습니다.


  텐진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벳부로 이동하여 벳부 온천 지옥순례 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번째 지옥순례인 바다지옥 입니다.


  색깔이 바닷물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네요. 물은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뜨거워서(90도 이상) 실제 온천은 못하고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 곳입니다.

  나무 낚시대같은것에 계란을 삶아서 파는데 기념으로 먹어봤습니다만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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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는 스님 지옥인데 진흙같은 부분이 스님 머리처럼 생겼다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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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본 뱃부 모습입니다. 여기저기 곳고에서 온천으로 인해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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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묵었던 온천여관입니다. 유오토미요시 라는 여관인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 개인당 하나씩 온천에 들어가 편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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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에서 제공하는 유카타 입은 우리 아들래미 입니다. 이번에 카시오 베이비지샥 하나 사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빠 닮아서 저도 시계 좋아하나 봐요 이런 얘기 할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고 흠칫흠칫 놀라기도 하네요.

   저 따라 하면 안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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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에서 제공하는 저녁입니다.

   사시미와 스키야키 닭고기로 되어 있고 제법 먹을만 합니다.

   일단 우리만 있다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생맥주 한잔씩 하고 온천 한번씩 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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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벳부역 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유후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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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후인 역입니다. 벳부나 유후인이나 둘다 온천으로 유명한곳인데요 온천은 어제 해서 특별히 하진 않고 관광지만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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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소바 식당입니다. 전 또 자루소바 곱배기 먹었습니다. 근데 여긴 맛 대비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보통 자루소바가 700엔 정도인데 여긴 1,200엔 정도 였고 전 곱배기라 1,800엔 정도 였습니다. 맛은 특별히 비싼만큼 맛있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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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책하나 들고 다녔네요. 잘은 아니지만 일본어가 약간 되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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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진 봐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첨엔 가는곳마다 시계 사진 남기고 싶었는데 쉽게 안되더라구요. 부모님도 계시고 애기도 있으니 신경쓸게 이만저만이 아니고

      첨가는 곳이 대부분이라 헤매기도 하고 그랬더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 마지막날 몸살이 나서 귀국하자마자 쓰러졌습니다. 코피도 쏟고 ㅋㅋ

      그래도 첫 가족 해외여행이라 좋았고 그린섭과도 첫 해외여행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편안한 주말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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