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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김건모 콘서트 다녀왔습니다ㅎㅎ
가기전에 사진한컷.
요즘 밀고 있는 태봉룩입니다.
원래 이런스타일의 바지를 안입었는데...
내조의 여왕보고 태봉이 스탈이 맘에 들어 하나 장만했습니다ㅎㅎ
하늘색 바지를 입으니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ㅎㅎ
밥먹으러 가면서 찍은 핸들샷임다 ㅎㅎ
스테이크가 땡겨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오랬만에 데이트 한다고 와이프가 설레여 하네요.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데이트 안해준게 미안해 지네요...
포카치아 브레드...요거 발사미코에 찍어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Mushroom soup....부드러운게 힘에 착 감기더군요...
와인도 함께...ㅎㅎ
가볍게 곁들이려고 글래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지오베제 품종으로 만든와인을 좋아해서...산지오베제로...
음...미디움바디에....밸런스도 그냥 그렇고...피니쉬도 약하더군요....
살짝쿵 등장한 제 데이토나임다.
요것은 바로 닭가슴살 샐러드...
드레싱은 역시나 발사미코...맛있슴다.
메인요리..
스테이크입니다...
텐더로인보다는 써로인을 좋아라하는 1人입니다.
레어로 먹어야...제대로 즐길수 있죠 ㅎㅎ
요것은 바로 포마기 피자..
피자중에 제일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피자는 역시 화덕에 구워야 제맛ㅎ
레스토랑에서 찍은 유일한 인물샷인데..
얼굴이 구려...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ㅋㅋ
식사를 마치고...콘서트홀로 이동했습니다.
공연시간이 조금남아...사진찍기 놀이 했습니다.
제 와이프입니다.요러고 노네요 ㅎㅎ
공연이 시작됬습니다.키는 정말 작더라능...
제가 사진을 몇방 찍었습니다.
와이프가 묻습니다...무슨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어???
이리줘바...
와이프...뭘 찍었나..들여다 봅니다...
이 인간이....한마디 하더니
하이킥 두방 날립니다.
하이킥 맞고 잠시 실신해있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공연을 봅니다..
이제 언냐들 사진은 안찍기로 다짐을 합니다.
게스트로 나온 박미경..
심하게 파인 옷을 입고 나왔더군요.
저는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공연의 막바지입니다.
운이좋게 제일 앞에서 2번째 자리를 예매 했습니다.
역시 앞자리가 좋더군요.
김건모와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공연도중..저한테 이름 뭐냐고 물어보고...
시계 좋아 보인다고 하더군요 ㅎㅎ
김건모도 시계에 관심 많은가 봅니다 ㅎㅎ
좋은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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