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창에 지나가는 실고추 초침. Yacht I, II

요트마스터 2주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감 말씀드리자면.

1. 꺼내서 보면 귀티나지만 소매에 들어가면 티가 전혀 안난다.

귀족적까지는 아니어도 대놓고 물어보면 남녀노소 아시는분 모르시는분 관심없는분 포함 - 귀티난다고 해 주셨습니다.

반면 상담업무나 직장생활 등으로 대놓고 강력포스 (예: 금통) 차기 힘드신 분들이 조용히 차시면 전혀 티가 안납니다.

2. 발란스가 좋다.

처음에는 얇은 브레이슬렛때문에 조금 가벼운 느낌이였는데 단순히 가볍다기 보다는 균형잡힌 느낌이 더 강합니다.

3. 전천후

정장,  각종 유니폼, 캐주얼, 츄리닝까지 모두 어울리고,  모임, 행사, 어떤 자리에도 부담없이 어울립니다.

예전에는 가끔은 '아 이시계 차고 가기는 좀 그런가' 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었는데 요마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저희 눈에는 파네나 섭마나 모두 데일리, 정장용 이지만요 ^^;;

4. 예쁩니다.

특히, 실고추 초침이 날짜장을 지나갈 때는 참 황홀합니다.

여름이 섭마의 계절이라지만..

물장구만 치실껀가요..  이제 요트 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