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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임포럼 회원님들.
처음으로 가지고있는 시계들을 한번 모아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잠깐 생각에 잠겼습니다 :)
가지고있는 시계들 중, 가장 아끼는 시계가 서브마리너 이기 때문에 로렉동에 올립니다.ㅋ
시계입문 초기에는 다이버/ 군용 아니면 필드워치 (주로 튼튼한것들) 쪽으로만 관심이있었는데 갈수록 클래식/ 드레스 워치 쪽으로 관심이 많이 갑니다. 수시로 바뀌겠지만요.
그래서 소소한 콜렉션마저 중구난방 입니다. ㅎㅎ
어릴적 용돈모아 사진에 보이는 태그호이어 포물러 1으로 시작해서(십년전 당시 500불정도) 시계를 찬다는 것을 경험해보고, 그후로 타포 회원님들처럼 시계취미에 빠저들었습니다.
그후로 기계식 시계를 경험해보고싶어서 오리스 한점, 그리고 한점더 ㅋㅋ 그뒤 다른 필드워치들을 사고, 팔고 어느정도 시계, 브랜드의 역사와 브랜드를 이해한다 라고 생각된뒤 단 하나만 가질 시계를 사자! 라고 결심하고 로렉스 서브마리너를 주저 없이 샀습니다. 마침 신형섭이 나오는 달이였습니다 ;;
아직까진 후회 없는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단 하나만 가지고있진 않지만요... ㅋ
기념일날 무었을했는지, 28 살 생일때는 무었을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이시계를 살때는 내가 무슨 시계를 찼었는지, 어디서 누구와 어떤대화를 나눴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것을 보면 분명 시계가 주는 기쁨은 저에게는 상상 이상 인것 같습니다.
자신한테 의미있는 시계 를 소유하고 보고있다는 만족감은 사는데 힘이 적지않게 되는것같습니다.
제일 최근들어 산 시계가 저중에 세이코 SARB033 모델 입니다. (약 2주전)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니 사실 경험한 시계중 가장 높았네요ㅋ처음 경험하는 일제 무브이기도 하고요, eta 2824 랑 많이 비교/거론 되던데, 둘다 그만큼 일잘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랜드세이코 쿼츠 sbgv009(limited edition), sbgx063 를 알아보고있는데 그랜드세이코 쿼츠 경험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ㅋㅋ
다른 시계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도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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