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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로렉당님들

그전에 스위스 동에서 활동하다 간간히 로렉동에서 댓글로 활동했었는데

어느새 섭마를 득템하고 이렇게 득템기 및 입당신고 드려요

 

사실 일주일 전에 득템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 1주일 늦게 신고드려요

귀차니즘이 제일 크겠죠;; ㅎ 양질의 포스팅을 남기시는 회원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비롯 부족한 글솜씨지만 그래도 제 섭마에게 추억을 남겨주고자 특템기 및 입당신고를 합니다.

 

사실 섭마를 구입할때 조금 무리해서라도 신품으로 들이고 싶었어요. 타포 선배님들이 성골을 들여야 방출을 안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그런데 제가 직업상 그리고 지방에 근무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그러다 타포 장터에 좋은 매물이 나와서 판매자 분과 약속을 잡고 휴가차 서울로 KTX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내 나이가 27살 밖에 안되는데 과연 천만원짜리 섭마가 과연 나한테 합당한가?'

'아니야 지금 빨리 사서 분신처럼 사용하다가 아들 손자까지 물려줘야겠어..'

엄청난 내적 갈등을 느끼며 서울역에서 판매자 분을 만났습니다.

 

중년의 멋진 신사분이셨지요.

제가 첫 직거래라 상당히 어색할줄 알았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놓였습니다.

 

먼곳에서 오셨다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가서 드디어 섭마를 보았습니다.

그전에 타포에 올라온 사진만 보고 실물을 본적이 없었기에 두근두근 하더군요

판매자분이 녹색 시계박스를 열어 섭마 얼굴을 보는순간..

바로 섭마를 보기 전까지 느끼던 내적갈등은 정말 연기처럼 싹 사라지더라구요

 

맛있는 커피도 사주셔서 마시고, 시계설명도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짧게(고작 4일) 나마 끊었던 담배를 판매자분과 맛있게 태웠습니다.

손목사이즈도 같아서 딱 맞아서 원래 제 시계 같더라구요 ㅎ

 

너무나 친절하시고 젠틀하셔서 시계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두시간이나 지났더군요

 

개봉샷과 착용샷을 빼뜨릴순 없겠죠? ㅎ

카메라가 없어서 아쉽지만 아이폰샷으로 대체합니다.

다음에 카메라 장만하면 멋진 샷 올릴께요

 

IMG_0333.JPG IMG_0334.JPG IMG_0440.JPG IMG_0439.JPG

 

 

로렉동 회원님들 월요일이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해요!

 

마지막으로 저에가 섭마를 양도해주신 클릭포유님 감사합니다.^^ 식사도 커피도 담배도 너무너무 맛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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