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ETC(기타브랜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Audemars Piguet의 Jules Audemars 모델....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1.jpg)
수 많은 스포츠 매니아들의 드림와치의 하나인 Royal Oak Ref. 15300...
RO Ref. 15300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무브먼트 AP Caliber 3120이 사용된 로우즈 골드 모델입니다...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2.jpg)
언뜻 보면...
그냥 평범한 케이스와 다이얼의 전형적인 정장용 시계입니다...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7.jpg)
케이스백을 통해 보이는 AP Caliber 3120 은 1990 년 이후 등장한 자동 무브먼트들중 가장 아름다운 무브먼트 Top 3에
들어가고도 남을만큼 매력이 넘치는 자동 무브먼트입니다....^^*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6.jpg)
그런데....
실물을 구경하시면....
러그와 케이스 디자인의 부조화, 다이얼의 어색함... 등...
왠지 제 돈 주고 구입하기는 싫어지는 모델의 하나입니다....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6[0].jpg)
물론, 케이스의 피니싱이나 확대된 사진의 다이얼 피니싱 등 시비걸만한 부분도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든 것이 완벽한데....
하여튼 마음에는 안든다고 할까요???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8.jpg)
뭐, 그래서 슬플 것까지야 없습니다만....
이 출시된지도 얼마되지 않는 시계가...
아마도 1 만달러 이상은 주고 구입했을 이 제품이....
2-3 년도 되지 않아서....
구매자의 손목에 몇 번 올라가 보지도 않았을 이런 정말 좋은 시계가....
리테일가의 1/3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게시판에 올랐다가....
그리고도 몇 달이 지나도록 판매되지 않는 장면을 지켜볼 때입니다.....
![](http://timeforum.co.kr/Pds/Board/f_01/Editor/AP_3.jpg)
RO Ref. 15300 이라면 이 정도의 엄청난 출혈 없이도 올린 후 일주일도 안되어 재판매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적당히 가격이 하락한다면....
링고 같은 무브먼트 매니아들은 이런 멋진 무브먼트를 사용한 신품 수준의 시계를 리테일가의 1/5 도 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하게 될 행운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만....^^;;;
정말 AP는 RO 아니면 결코 신품은 사지말아야쥐.... 하는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시계를 구입하게 만드는 것은 품질만이 아니다....
팔리는 시계란 다른 시계들에 없는 "어떤 미묘한 끌림"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슬픈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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