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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ay GMT를 착용한 지 5일째입니다. 첫날은 몰랐었는데 다음날 Terra di Siena leather strap의 측면 가죽가장자리 단면 마감(엣지코트, 기리메) 상태가 눈에 띄었습니다.  좌측 사진이 가장 마감이 나쁜 부위이고 우측 사진은 가장 좋은 부위입니다.  같은 줄에서도 편차가 심합니다. 


좌측 사진과 같이 매끈하지 않고 요철이 있습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5-10만원 정도의 Rios 가죽줄의 가장자리 마감보다 못합니다. 제가 볼 때는 불량입니다. 3층 구조가 확연히 보일 정도로 요철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죽의 품질과 바느질 상태는 우수합니다. 이 정도 수준을 불량으로 볼지 아니면 정상이지 매니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정상 범위라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있는 다른 가죽줄의 측면 사진도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제 시계줄이 더 매끈한 듯합니다. 매니저가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하여 불만을 말하기 힘들었습니다. 


가죽부분은 어차피 소모품이므로 나중에 바꾸어야하니 크게 미련은 없으나 좀 허탈합니다. 가죽 디플로이먼트 스트랩을 60만원 정도 판매를 하는데 가격을 고려하면 단면마감처리는 낙제입니다. 설마 일부러 투박한 느낌을 주려고 그렇게 요철을 강조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다른 곳은 아주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디플로이먼트 버클은 흠잡을 것없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평소 착용 중에는 이러한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의도적으로 보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죽의 촉감은 부드럽고 색상은 베젤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튜더에서 가죽줄에 대한 품질관리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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