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빗 2 사파이어(Ambit 2 Sapphire)
핀란드 태생의 순토(Suunto)는 1936년 창립 이래 각종 다이빙 인스트루먼트 및 등반, 요트, 스키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와 밀접하게 관련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설립자이자 발명가였던 토마스 볼로넨(Tuomas Vohlonen)은 기존 나침반의 부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액체로 채워진 나침반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고,
50년대 초에는 최초의 선박형 나침반을, 60년대에는 다이빙 전용 나침반을, 그리고 80년대에는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다이빙용 컴퓨터를 선보여 화제가 됐지요.
이같은 순토의 꾸준한 아웃도어 지향의 도전과 기술 개발 노력은 21세기로 들어서는 고도계, 기압계, 심박모니터, 나아가 GPS 수신까지 가능한 제품군 발표로까지 이어져,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자랑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워치 및 전문 기기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한 우물을 파도 오래, 깊게 판 어쩌면 당연한 성취인지도...!!!
순토의 최근 모토 중 하나를 보면 "Suunto was born in the outdoors, and lives for the outdoors"라는 구절이 눈에 띕니다. 75년 넘는 회사의 강한 자부심마저 느껴집니다.
그러나 순토는 국내에서는 그간 다소 제한된 영역에서만 알려져 왔던게 사실입니다. 등산 내지 MTB를 즐기는 이나 일부 스쿠버 다이빙 매니아들에게나 말이지요.
활동 반경이 제한적인 평범한 도시생활자, 샐러리맨들에게 순토의 시계들은 지나치게 기능이 다양하고 전문화돼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으며, 또한 전자식 시계
카테고리 안에서도 서민형(?) 필드 워치의 3대 천왕으로 군림하는 세이코나 시티즌, 카시오(지샥) 제품들에 비해 대중성과 가격대 면에서 아쉬움이 없질 않았지요...
순토서 올초 선보인 앰빗2(Ambit2)와 앰빗2 S(Ambit2 S) 컬렉션은 현 순토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그들의 새 플래그쉽 라인이자 프리미엄급 스포츠워치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제법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이중에서 우리는 오늘 리뷰를 통해 앰빗2 사파이어 모델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탐험가와 스포츠맨(운동선수)들을 위한 GPS 워치'라는 타이틀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앰빗2 컬렉션은 지난해 이미 첫선을 보인 앰빗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전작보다 좀 더 다듬었고 세분화된 기능들을 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 안에서 작동할 수 있게 했으며 심박수 측정 같은 일부 기능을 한층 안정화시켰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런 리뷰 포맷 안에서는 앰빗2와 같은 다양한 기능의 최신 전자식 스포츠 워치를 소개하는 데 있어 일정 부분 한계 같은 게 분명히 있습니다...
보통 또 기계식 시계에 친숙해진 우리 매니아들에게 최신 전자식 시계는 오히려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도전의 영역일 수 있으며, 단편적인 글 형태로는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도 있을 줄 사료됩니다. 고로 저는 많은 기능을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는 다양한 매력을 소개, 어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자 합니다.
순토의 앰빗, 앰빗2 시리즈 외에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을 통해 시간(월드타임 기능 포함)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계들로는,
위 첨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Solar)와 시티즌의 올해 신상품인 에코 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Satellite Wave Air)가 있습니다.
세이코의 아스트론 GPS 솔라는 작년에 첫선을 보였고, 시티즌의 새틀라이트 웨이브는 2011년에 이미 한정판 형태로 선보였다가 올해는 일반 모델로 선보였지요.
순토나 세이코, 시티즌의 GPS 워치들이 특별한 것은,
이러한 기능은 기계식 시계에서는 구현하기 힘들고 오직 쿼츠 및 전자식 모듈을 가진 시계이기에 가능한 '유니크함'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태생이 전자시계라서 무시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계식과는 다른 차원에서 그 성취도를 인정받을만 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순토의 역사적인 아카이브(ex. 과거 나침반 기기들)를 고려했을 때도, 네비게이션(항법)은 순토의 아이덴티티와 같았습니다.
이를 현대적인 GPS 기술과 함께 반영해 손목 시계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순토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앰빗2 사파이어는 일단 그 첫인상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가로 50, 세로 50mm에 달하는 큼지막한 오버사이즈 크기는 물론이거니와, 전자시계 특유의 시원시원한 다이얼 디스플레이, 총 5개의 기능 조작 푸시 버튼,
베젤 위 4개의 스크류와 동서남북 방향의 막대형 홈 같은 디테일, 케이스와 빈틈없이 유려한 형태로 이어진 러버스트랩도 시계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합니다.
디자인 자체가 직관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면이 있어서 말로 길게 설명하기 보다는 디테일한 사진을 연달아 보시면 시계의 느낌이 더욱 와닿을 것 같습니다.
군더더기를 배제한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순토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이면서, 한편으로는 핀란드, 스웨덴 등 여타 북유럽 디자인 전통도 엿보이게 합니다.
앰빗2 사파이어는 얼마전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https://www.timeforum.co.kr/8290551
<순토의 올해 신상품인 앰빗2 사파이어와 앰빗2 S 컬렉션 소개 동영상>
첫 화면 시각 외에도 순토의 숨겨진 주요 기능들을 보여주는 사진들 되겠습니다.
시계 오른쪽 제일 상단의 푸시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구요.
첫 메뉴인 네비게이션(Navigation)은 순토의 메인 기능 중 하나인 GPS를 사용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선택은 가운데 버튼으로 조작 가능)
두번째 메뉴인 Exercise는 다양한 운동 종류를 미리 지정해 관련 속도, 거리, 보폭,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해당 정보는 저장 후 Logbook서 확인 가능)
앰빗 2 사파이어 관련 보다 디테일한 스펙은 홈페이지 정보 참조: http://www.suunto.com/Products/sports-watches/Suunto-Ambit2/Suunto-Ambit2-Sapphire/
앰빗2서 지원하는 여러가지 운동 종류 가령, 사이클링, 등산, 코스 달리기, 트라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트레이닝, 트레킹, 수영, 기타 스포츠 등에 따라
본인이 미리 해당 설정을 지정하고 운동 후 어떠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지를 일례로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위 영상은 '사이클링' 설정 기준이구요.
기타 다른 운동 정보 조작법 및 정보 확인은 유투브의 순토 채널(http://www.youtube.com/user/MovesCountbySuunto/videos)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뷰 하다 말고 갑자기 웬 이국의 풍경인가 생각하셨죠?! 위 사진은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보라카이(Boracay)섬 사진들입니다.
이는 타임포럼의 스타이신 '아롱이형' 님께서 지난 달(6월) 말에 휴가 겸 다이빙 여행을 가셔서 손수 찍어온 사진들 되겠습니다.
이번 순토 리뷰가 제대로 된 아웃도어 체험기가 되게 하기 위하여, 마침 여행길에 오르신 아롱이형 님께 앰빗2를 휴가 기간 동안 대여해 드렸답니다.
여행길에 다양한 사진들과 더불어 순토 앰빗2 사파이어 사용기를 친절하게 공유해 주신 아롱이형 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선 아롱이형 님께서는 앰빗2 사파이어의 GPS 수신 기능을 사용해 보라카이 인증샷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서 소개한 네비게이션 메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Location 표시가 뜨는데요, 이를 선택하면 시계가 자동으로 GPS 연동을 통해 위치를 알려줍니다.
GPS Found라는 표시가 뜨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위도(Latitude), 경도(Longitude)에 따라 도, 분, 초 순으로 그리드 형식의 표준 좌표계로 표시됩니다...
그러니까 위의 표시 속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위치는,
위도는 북위 11도 57분 28.0초,
경도는 동경 121도 55분 34.7초 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서울(광화문 기준)의 좌표는 북위 37도 34분, 동경 126도 59분 정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앰빗2의 GPS 수신 기능은 큰 빌딩이나 실내에서는 인식하는 데 장애가 있구요. 사방이 확 트인 야외에서 인식이 잘 됩니다.
그리고 처음 GPS를 활성화 시키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가 수신하려 하는 경우에도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수가 있구요.
GPS 수신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계 상단(GPS 수신 안테나가 있는 방향)을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흔들림 없이 잡고 하늘을 잘 인식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기본 기능 중 하나인 3D 나침반(Compass) 기능을 보여줍니다.
제가 서울서 조작할 때는 인식을 잘 못했는데ㅋㅋ 아롱이형 님이 보라카이서 사용하셨을 때는 다른 기능들에 비해 어디서나 잘 작동해 아주 유용한 기능이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고도계(Altimeter) 사용 화면입니다.
해당 프로파일을 활성화하려면 메인 매뉴 화면으로 먼저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오른쪽 세 개의 버튼 중 가운데 버튼을 약 2초간 길게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일반(General), ALTI-BARO 같은 표시들이 뜨는데, 일반 메뉴는 홈타임 내지 듀얼 타임, 알람, 날짜, 월 등을 조정할 수 있고,
ALTI-BARO는 Altimeter(고도계)와 Barometer(기압계, 해수면 기압)의 줄임말인데, 위 사진에서처럼 표시됩니다.
참고로 앰빗2의 방수 능력은 10기압(100m, 328ft)입니다.(국제 방수워치 표준, ISO 2281 기준)
아롱이형 님은 스쿠버 다이빙시에는 앰빗2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가벼운 수영활동에는 착용 후 수심 측정이 가능한지를 테스트 하셨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수심 한 1m 정도 밖에 안 들어갔는데도 396m를 내려간 것으로 표시된다는 겁니다.
물론 수심에선 해수면 기압을 보여주는 기압계(Barometer) 프로파일을 사용해야 맞겠지만,
아롱이형 님에 따르면 물이 공기의 10배 정도의 압력을 갖는데, 이 정도 수심에 이런 결과는 뭔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입니다.
더불어 순토의 앰빗2 시리즈는 흡사 애플(Apple)의 아이튠즈(iTunes)처럼 시계를 별도의 USB 장치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하면
자동으로 관련 홈페이지 Movescount(http://www.movescount.com/)와 연동이 되면서, 내 운동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 물놀이 정보를 컴퓨터에서 확인한 결과 위와 같은 그래프를 체킹할 수 있었습니다.(Movescount 관련해선 계속 이어집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제품 실사를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별도의 케이블과 시계 본체에도 단자가 있습니다. 시계라기 보다는 무슨 스마트폰 구성품 보는 것 같지요?!! ㅋㅋ
위의 기본 제공 USB 케이블을 통해 Movescount.com과 연동해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고, 또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단일 충전시 앰빗2의 배터리 수명은 최소 15시간에서 50시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GPS 수신이나 기타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일반 그냥 시계 기능만 확인할 경우에는 풀 충전시 최대 30일동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 화면은 보라카이 남단의 Cagban Jetty Port에서 서쪽인 화이트비치(White Beach)의 보트 스테이션 2(Boat Station 2)라는 곳에 있는 숙소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체킹한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GPS를 켠 뒤, 달리는 차량이지만 사이클링 모드로 운동 전환을 하고, 확인한 결과입니다.
차량 속도는 20.50 km/h고, 거리는 3.76km 를 이동했습니다.
이 때 평균속도는 13.1km/h였고, 최고 속도는 45km/h 였군요.
속도 측정은 오른쪽 2시 방향의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시작되고,
다시 한번 2시 방향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일시정지 됩니다.(크로노그래프와 비슷)
측정을 이어가려면 다시 스타트 버튼, 해당 정보는 10시 방향 버튼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Movescount 연동을 통한 사이클링 활동 변화 차트 및 그래프. 속도는 물론 다양한 페이스 정보들이 표시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롱이형 님이 화이트비치에서 불라복(Bulabog) 비치까지 트래킹하는 동안 표시된 거리(총 걸은 거리)와 심박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중에 심박수 벨트를 사용하면, 실시간 평균 심박수(+ 최고 심박수), 심박수 그래프, 운동 중 칼로리 소모량, 트레이닝 효과, 회복시간과 같은 정보들이 표시되고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박수 벨트는 초기 메뉴중 HR Belt를 설정해서 벨트와 시계를 원격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실제로 보면 상당히 신기한 기능이라는..!!!)
참고로 심박수 벨트 자체는 심박조율기나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환자라면 의사의 지시를 사전에 받아야 하며, 물속에서는 심박수 벨트 신호가 수신되지 않는다네요.
Movescount를 통해 위 트래킹 활동이 표시된 화면들.
아롱이형 님의 순토 앰빗2 사파이어 보라카이 아웃도어 체험 내용을 간단히나마 살펴보니 앰빗2만의 매력이 좀 더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이지 않나요?!^^
아무래도 한정적인 분량의 포스팅 안에서 순토 앰빗2 처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시계의 모든 부분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소개하기란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아웃도어 환경에서 해당 시계가 이런 식으로 사용됐고 또 일련의 데이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계의 특징적인 부분들, 나아가 숨은 매력들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하는 바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시계 자체의 기능적인 면도 물론 끌렸지만, 앞서 캡처 이미지로 첨부한 그것처럼 순토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Movescount)를 통해서
자신의 운동 정보(GPS 통한 위치, 속도, 온도, 고도, 기압, 심박수, 칼로리 소모, 트레이닝 효과 등)를 일목요연히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이같은 해당 정보들은 또한 전 세계의 순토 유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애플처럼 별도의 앱(APP)을 통해서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대략 1천 개 이상의 무료 앱을 통해서 앱 유포자는 물론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기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재밌었구요.
<앰빗2 S 사진 출처: 순토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untoMovescount
앰빗2 시리즈는 이렇듯 비단 시간을 확인하는 시계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위성을 통해 GPS 신호를 수신하고 이를 또 다양한 운동 정보와 함께 기록,
Movescount를 통해서 자신의 운동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해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활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발상은 분명 기존 시계의 패러다임과는 다른 무언가입니다. 아웃도어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기기를 반세기 넘게 만들어온 순토만의 새로운 비전일 수 있고,
또한 애플 등 스마트폰을 통해 친숙해진 휴대용기기의 멀티플레이어化 트렌드를 순토 식으로 변주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흥미로운 변화임엔 틀림없지요.
<Picus_K 님의 착샷, 피쿠스 님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50mm의 큼지막한 사이즈지만 러그가 없다시피 한 독특한 케이스 형태와 재질의 퀄리티가 훌륭한 러버 스트랩의 조화,
그리고 90g 정도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막상 손목에서의 착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손목 위에서 적당한 존재감을 주면서도 과하게 튀거나 무겁지는 않고 실용적인 기능이 많아서
역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용으로는 제격이라는 결론을 다시 한 번 내리게 합니다.
스포츠 워치 지형도에서 순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 오랜 역사에 비해 여전히 한 일부분에 불과한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끈질긴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대범함은 분명 이들 브랜드를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 리뷰 협조: 아머스포츠(순토) 코리아
- 스튜디오 사진 촬영 & 후반 작업: Picus_K 님
- 보라카이 현지 사진 & 사용기 협조: 아롱이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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