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 찾아 가라는 말을 듣고 생각난 지름신고. Cartier

늦은 득탬신고입니다. 

구매시 추가로 맞춤 제작한 스트랩이 준비 되었다는 말을 듣고 생각나서 올리네요. 

작년에 크리스마스겸 향후 환갑진갑칠갑팔갑 선물 등등등 다 합친 산토스 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해서, 스트랩 연락 오면 퇴근 길에라도 찾아가야지..생각했지만 막상 찾아 가라는 말을 들으니 시간봐서 가지..라며 느긋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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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당시 시계 딲는 도구랑 물약? 까지 줬는데, 까르띠에는 저 종이백과 상자 등등 파우치가 이쁘다 생각이 듭니다. 

괜히 여심을 잡는 브렌드가 아니구나..생각이 듭니다. 

실착. 

버클하고 같이 주는 기본 갈색 스트랩은 와이프 손에는 어짜피 너무 길어서 자연스레 제 것이 되고 와이프는 오른쪽 끝에 보이는 흰색 스트랩으로 오더, 반년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뷰띡 메니저와 다리를 놔주신 지인을 통해 들은 말로는, 뷰띡에서 하필  흰색 스몰싸이즈 고르셔서 유럽 본사에 주문까지 해서 시간도 3개월 이상 걸리고 흔한 초이스랑 싸이즈가 아니다 보니 신경 쓸게 많았다..라고..ㅎㅎ

술만 주고 안주는 없는게 아쉽지만...스트랩 받으러 갈때 술 한잔 또 얻어 마셔야죠. 땅콩이라도 좀 가지고 갈까 생각 중.

여름에 차면 좋겠다..라고 작년 겨울에 주문한 흰색 줄이 타이밍 좋게 준비가 되긴 했습니다만 악어 가죽줄 무늬가 이쁜걸로 나오면 좋겠는데...이 또한 살짝 긴장이 됩니다. 

조만간 스트랩 교환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