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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신고] 서브마리너 블랙 & 영국 로렉스 가격 Submariner
30대 중반에 들어선 기념으로 처음으로 비싼 시계 하나 샀습니다.
사실 와이프 한국 나가 있을 때 몰래 샀습니다.
근 10년간 이런 커뮤니티 활동 없이 일만 하고 살았는데
다시 십대, 대학생 시절 기억도 나고 좋네요...
영국 런던 본드스트릿 부티크에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로렉스 부티크 라고 해서 직영인줄 알았는데
로렉스는 직영 없고 모두 물건 떼나 판다고 하더라구요.
몇군데 매장 전화 걸어서 물어보고 재고 좀 있는 곳에서
골라 사고 싶었는데 하나 같이 재고가 하나씩 뿐이라
그냥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 거리에서 구매했습니다.
유럽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지난 2년 동결 가격
5700 파운드로 현재 환율로 대략 979 만원이네요.
부가세 환급 받으면 대략 822 만원 정도에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시계 사기전에 다들 스탬핑 스탬핑 했는데 정작 워런티카드에
볼펜으로 날짜 적네요.
얘기 좀 해보니 섭 스틸 데이트는 재고가 여유로운데
초록 섭은 여기도 보통 1달 정도 웨이팅이 걸린다고 하네요.
한 동안 잊고 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렀는데 막상 지르니 또
감흥이 덜 하고 뭔가 허전하네요.... 허전함을 뭘로 채워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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