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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나혼자산다 라는 방송을 보는데, 이성재씨가 딸의 친구들을 만나 동영상을 찍어 캐나다로 가져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선물 뭐 사다주냐고 하면 필요하게 없대요." 라고 말하네요.
선물을 주거나 받는 일이 왕왕 있지만 저 역시 받고 싶은 것이 특별히 생각나진 않습니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감에 따라 갖고 싶으면 그냥 사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을테고, 물건에 대한 열정 혹은 욕망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받고싶은 선물을 생각하는 것보다 차라리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일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따져보면 정말 많은 선물들을 받았고, 갖고 싶은 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기억에 남는 선물도, 못받아서 크게 아쉬웠던 것도 없네요.
물건이라는 것이 다 그렇겠죠..
타포 회원님들 역시 선물을 받아보신 기억이 많을 것입니다.
집이나 자동차, 회원권 등 부모님께 큰 것을 받으신 분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선물' 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단지 비싸고 좋은 것이라 기억에 남는 것들 말고, 특별한 의미로 기억에 남는 선물이나 받고 싶은 선물, 혹은 못 받아서 두고두고 아쉬운 것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