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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계말고 다른건 잘 모르지만 시계동호회 초창기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명품시계하면 역시 로렉스, 까르띠에, 불가리를 외치던 기억이 납니다.
 
뭐 지금도 현실은 크게 다르지 않은것으로 보이구요..
 
 
 
그 중에서 제 개인적인 분류로 로렉스 - 남성적, 깔띠 - 여성적, 불가리 - 중성?
 
뭐 대략 이렇게 느낌을 가졌던 기억이 나는데요..
 
 
각설하고 당시 불가리.. 메니아들에게 무지 까이던 시계였죠..
 
연예인들도 많이차고.. 브랜드 네임벨류도  높아서 소위 된장시계로도 알려졌었지만..
 
허접한 피니싱에 - 특히 칼날 브레슬, 에보슈수준의 기계, A/S파동도 있었었고.. 미친듯이 추락하는 중고가격.. 등등..
 
 
그러던 불가리가 드디어 손을 댔었던게 바로 이때쯤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좀 됐네요.. 한 이년쯤 전 - 확인해보니 2007년도 7월이군요..
 
당시 새로운 라인업이공개되는 행사가 있어서 방문했던 흔적을 남겨보려 합니다.
 
 
물론 저는 그냥 밥먹으러 간거지만.. ㅋ
 
 
 
대략 이런 간식?
 
 
 
 
 
 
 
 
 
 
 
 
 
전통적으로 불가리는 네임벨류가 높은 회사이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반에도 언급한것처럼 각각의 퀄리티였는데요..
 
무브먼트 - 다니엘로쓰&제랄드젠타 뿐 아니라
 
케이스, 브레슬, 문자판 모두 전문회사와 계약을 하면서 확실한 업그레이드에 성공을 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업글에 아직도 중고시장에서는 고전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런회사는 희망이 있습니다.
 
최소한 몽블랑이나 랄프로렌이 하고있는일을 1년이상 빨리 시작했고.. 꾸준히 업그레이드중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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