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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에 대한 욕심... 잡담
안녕하세요?
20대 때 첫 오메가 아쿠아 테라를 구매하고 느꼈던 기쁨이 엊 그제 같은데.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첫 오토매틱 시계를 아쿠아테라로 시작하여
롤렉스 텐포인트, 브라이틀링 수퍼오션 헤리티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올드하지만 롤렉스 텐포인트 콤비, 제니스 엘프리메로 그랜드 클라스, 브라이틀링 어벤져 2 GMT 등을 모았는데
아직도 시계에 대한 욕심이 남아 있네요.
아직 차보고 싶은 시계는 롤렉스 딥씨, 율리스나르딘 마린 크로노미터,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마지막으로 바쉐론 오버시즈나 말테입니다.
사실 데일리로 차는 시계는 하나 두개인데 모셔 두려고 사는 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에 가서 가끔 꺼내 보면 기분이 좋고...
한 동안 시계에 대해 관심이 없어졌는데 최근 다시 또 욕심이 그득해집니다.
현실은 제한적이고 애들은 커가고 경제는 갈 수록 어려워 지는데.
심지어 요새 회사에서 보면 다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니고, 오히려 시계를 찬 저에게 되 묻더군요.
" 이런 시계 차시눈 분 정말 오랜만에 봐요 " ...
나른한 오후 잡
생각이 들어 주저리 글을 남겨봅니다.
조만간 제니스 시계를 장터에 내놓을까 하는데
제니스는 중고 가격 방어가 어려울텐데...
그냥 남들이 좋아하는 시계를 사서 모았어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시계 라이프 하시고요~
그래도 이제 시계를 얹은 손목을 뽑낼 수 있는 따듯한 계절이 오잖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