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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다니는 평범한 서민입니다만 어쩌다 보니 좋은 시계를 써보게 되네요.
요 몇 년 사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비주류들이 죄다 물갈이가 됐네요
금 들어있는 건 안어울려서(핑계, 실은 비싸서) 못 사봤습니다.
시알못이기도 하지만 그냥 평범한 서민이 써보고 느낀 점이니 큰 의미를 두시면 안됩니다. ㄷㄷㄷ
1. GMT2
운 좋게 배트맨을 성골로 들였습니다만, 저게 블랙이라도 섭마보단 지엠티 추천드립니다.
얇고 가볍고 착용감 좋고 핸즈가 좀 정신 사나운 건 단점이긴 합니다.
2. 익스2 흰판
저의 최애 아이템, 폴라 익스2.
저는 이거 잃어버리면 똑같은 거 또 사겠습니다. ㅋ
롤 중에서 최고로 저평가된 모델이죠. 이게 왜 인기가 없는지 이해불가.
만듬새 튼튼하고 흰판 시원시원하고 필드 워치 갑 오브 갑.
3. 밀가우스 그린
원랜 요마 청판을 노려봤는데 백금 베젤 압박이 ㄷㄷㄷ
이 모델도 저평가되고 완전 비주류인데!
그런데! 이거 실물을 보시고 차보시면 느낌이 옵니다. (부연하자면 남의 팔목에 채워보세요, 놀라실 겁니다!)
스포츠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드레스 워치도 아닌 것이.
스포티 : 클래시 = 3 : 7 정도 되는 느낌인데 이거 괜찮습니다. 제발 OP청판과 헛갈리시면 안됩니...
얘의 최대 장점은 어느 복장에도 다 잘 어울립니다. (의외로!!!)
절대 밀가우스는 툴워치 아닙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그래도 롤에서 딱 하나 고르라면 전 섭마 가겠습니다. 노...농담입니다.
저는 지엠티 있어서 섭마 아쉬운 점이 없지만, 딱 하나 골라 사는데 우리같은 서민이 비주류 선택하기는 쉽지 않죠. ㅠㅠ
어쨌거나 얼마나 이게 유지 될까 싶습니다만 나름 돌려차곤 있네요.
* 집사람이 AP 다이버 사라고 하지만 제가 차면 짭티 나서 아마 다음 생에나 가능할 듯 싶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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