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블랙 & 화이트 위크에서 만난 시계들! Montblanc
안녕하세요
밍구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있었던 몽블랑 블랙 & 화이트 위크 행사 후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몽블랑 하면 사실 만년필과 명함지갑 등이 먼저 생각 납니다
저도 명함지갑과 벨트를 선물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죠
지금까지 몽블랑 시계를 두개 정도 구입해서 착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모델이 상당히 유행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좋았고 감성적 이었죠
괜히 몽블랑 볼펜과 깔맞춤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디자인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몽블랑의 브랜드 이미지는 저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역시 추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시계나 만년필, 명함지갑, 가죽백팩 등 액세서리는 감성을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소품들이죠
ㅎㅎㅎ
그런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 했습니다!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리셉션부터 화려한 행사의 알림
포시즌 호텔 6층에 들어서자 마자 몽블랑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몽블랑의 대표적인 로고라고 할 수 있죠
왠지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던.... 멋진 조형물이더군요
시계를 사랑하는 분들!
브랜드를 떠나서 시계 만큼은 엄청 진지한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벤트 행사장도 럭셔리 했지만 시계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서 몽블랑의 신제품을 만나보고 즐기는 모습이
세상 이런 취미생활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행사 였습니다
지난번 성수동에서 행사가 열였을 때 만났던
몽블랑의 시계들도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캡슐에 멋지게 전시 되어 있는 몽블랑 스타레거시!
드림 시계인 트루비용입니다
무브먼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구요
참 만나 볼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신제품 설명회와 신제품들을 만나 볼 시간 입니다
몽블랑에서는 몽블랑 시계 부문 매니징 디렉터 데이비드 세라토씨가
몽블랑 시계의 설명을 프리젠테이션 해주셨습니다
이번에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열정적인 분이셨습니다
가장 저에 눈길을 끌었던 몽블랑 시계는 바로
몽블랑 스타 레거시 뤼섹 크로노그래프 레드 골드 모델 입니다
이 모델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된 시계의 장인정신을
되살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을 지닌 컬렉션 이리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라인업을 보면서도 아....내가 몇년 전 구입했던 몽블랑하고는 다르구나
몽블랑의 시계라인들이 상당한 발전을 하고 있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시간 가량의 몽블랑 시계의 설명이 끝이나고 이제 가장 관심있는 시계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테이블에 직접 시계를 손목에 올릴 수 있도록
전시해셨더군요
가장 먼저 만난 시계는 바로...
몽블랑 스타 레거시 뤼섹 크로노그래프 모델 입니다
진회색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는 기요셰 패턴, 가독성이 뛰어난 아라비아 숫자,
잎사귀 모양의 핸즈가 인상적인 모델이라고 합니다
다이얼 바깥 쪽에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창안한 천재 워치메이커, 니콜라스 뤼섹의 이름이 새겨진 링을 둘러 헌사의 의미를 더했고,
다이얼 위에는 2개의 회전 디스크가 수평으로 장착되어 있죠
몽블랑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라는 모델은
감성적인 문페이즈가 6시 방향에 위치해 있는데요
문페이즈 시계는 몽블랑 브랜드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적당한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오토매틱 칼리버 MB 29.12로 돌아갑니다
다이얼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31개의 숫자를 따라 도는
작은 빨간 초승달 모양인 핸즈로 날짜를 읽는 것이더군요
요일과 월은 다이얼 위쪽의 창에 표시되고, 아래 부분은 문페이즈를 보여줍니다
없는 기능이 없는...그러한 모델이죠
1920년에서 1930년대의 전설적인 정통 미네르바 시계 무브를 베이스로 만들어낸 시계들이 몽블랑 시계라인에 있습니다
군사용이나 탐험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극한의 조건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린과 브론즈 컬러가 우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1858 컬렉션은 다이얼도 이쁘지만
뒷면이 예술!!!!!
몽블랑 1858 컬렉션 중 '1858 크로노그래프', '1858 지오스피어'는 정말 인상적인
컬렉션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지오스피어는 12시 방향과 6시 방향의 북반구와 남반구를 펼친 지도가 돌아가는 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즐거운 시계 행사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도시락이라고 하기엔 푸짐한 먹거리는 행사를 더욱 즐겁게 하더군요
복잡하지만 클래식한 모델중 하나...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입니다
크라운에 크로노그래프 푸쉬 버튼이 달린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델이죠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미네르바의 무브먼트는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보통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미네르바의 무브먼트는 곡선이 많아서 그런지 아름답다고 느껴지더군요
행사가 끝나고 온라인으로 시계 정보 검색 및 가격을 자동적으로 보게 됐던 행사 였습니다
몽블랑의 시계발전이 오래 전 제가 구입했던 몽블랑 시계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됐습니다
그리고 미네르바 무브먼트... 참 갖고 싶네요
ㅠ.ㅠ
밍구였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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