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이 출시 되었을때, GMT master
구형 유저로서, 농담 좀 섞어가며 내 취향에는 구형이 더 잘 맞아.
이런 내용의 글을 썼을때, 이런 글에 비추를 밖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다소 의아한 부분입니다. 비추 자체보다는 그 비추의 주체나 의도에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냥 시계 동호인으로서 구형이 더 좋다는 자기취향 어필에 비추가
달리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과열된 롤렉스의 인기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동호인이 보기에 크다면 큰 변화이지만 그 외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은 신형이, 시계동호인들에게
열광적인 관심과 인기를 끕니다. 하지만 구형도 신형 출시 이전에는
꽤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 모델이었죠.
신형의 출시 여파로 구형을 싸게 구입할 기회가 늘어날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형이든 구형이든 구하기 어렵습니다.
원래는 신형 출시 여파로 바퀴 벌레 같은 업자들이 구형을 싼 가격에
매입해 비싸게 팔 좋은 기회였지만,
저같은 순수한 시계 좋아하는 사람이 내 취향에는 구형이 맞아.
구형도 신형 못지 않게 매력있다는 글을 쓰며 여론을 조성해 나간다면,
그러한 기회가 줄어들 여지가 있겠죠.
얘기가 길어졌는데, 이 커뮤니티에도 어지간히 업자나, 업자 흉내 좀 내고
싶어하는 준 업자.. 새끼업자.. 이런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업자는 뭐 밥먹고 살려 그런다 치지만,
업자 흉내 좀 내보려는 어줍잖은 것들은 정말 바퀴벌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직설화법인가요?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마음껏 비추 누르셔도 됩니다.
저는 하고픈 말은 뭐 그냥 하는 주의라서...^^
저는 남의 손 탄 물건을 별로 안좋아해서 중고를 거의 안삽니다.
헛돈 쓰는 것도 싫어서 신중하게 생각해서 신품만 구입하며
구입한 물건은 잘 방출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중고로 잘 사지도 중고로 잘 팔지도 않는데요,
앞으로도 시계는 업자한테 안살꺼고 만에 하나 팔 떄도
그냥 안팔았음 안팔았지 업자한테는 안넘기렵니다.
어차피 취미인데 이거 때문에 손해본다고 굶어 죽을 일 없으며
무엇보다,
바퀴벌레 배불리기 싫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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