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Submariner
갑작스러운 윗집 누수문제로 시작한 인테리어 공사..
인테리어 공사로 처자식과 쌩 이별한지 벌써 2주차 입니다ㅜ
돌잡이 아빠로써 육아 탈출해서 나홀로 지내면 마냥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건만..... 막상 홀로 지내보니 외롭기 짝이 없네요ㅜㅜ
때마침 주말까지 휴가 일정을 승인 받게되어..
퇴근하자마자 고민도 없이 SRT 탑승했습니다ㅎㅎ
옆자리가 빈 열차에서의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것은...
총각때나 유부남일때나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네요!!
열차를 타며 문득 오래전 기쁜마음으로 데리고왔던 구그린부터...
그간 기차타고 오르락 내라락하며 수집했던 시계들이 하나하나 생각나네요ㅎ
오늘 기차 여행의 동반자는..
지난 몇 달간 데일리로 착용 중인 1680 입니다.
그 동안의 반복되었던 기변과 기추 욕구로부터 주인을 잘 방어해주고 있는 녀석이네요^^
얼른 내려가서 홀로 육아하느라 고생한 아내와
집떠나 고생 중인 딸 아이를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벌써 설레이네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댓글 11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