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인기없는 그린이와 함께 외근중에 Daytona

안녕하세요^^

출근하자마자 공사수주때문에 회의좀 하고 오라고 포항갔다오라고 해서

혼자서 포항길에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포항가려면 부산에서 경부타고 경주까지가서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야되서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경주에서 포항가는 도로가 고르지못하고 화물트럭들도 많아서 쾌적한 운전환경이 조성이 잘 안됬거든요.

그런데 부산-포항 고속도로가 뚫리고나서 거의 신세계입니다.

거리상은 트랩에 찍히는것보면 경부타고가는것과 별반 차이없는데 핵심이 차가 없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아무생각없이 페달에 발 올리고가다보면 계기판이 150을 넘어가도 앞차때문에 브레이크 밞을일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터널도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힐정도로 긴곳도 있고 터널안에 졸음방지용으로 설치된 화려한 등들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애기가 아직 돌도 안되서 와이프와 장거리 갈일이 없어져서 긴운전이 현재는 힘든 현실에 혼사서 외근가는 장거리운전길도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네요.^^

도착해서 회의하러들어갈때는 시계 벗어서 차 다시방에 넣어놓고 들어가야겠네요 ㅎㅎ

그럼 회원님들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화이팅하시구요^ㅡ^